나름 OVA화된 작품을 2개이상 보유했을정도로 매력적인 작품과 원화를 선보인 작가중 한사람이라면 船堀斉晃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과거에는 원화가 매력적이었는데 지금은 원화가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받는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사실 좋은 틀은 유지하고 있는데 애매한 원화변경때문에 좀 아쉽다라는 생각이 드는 작가이기도 하거든요.



아무튼 COMIC에 OVA에 게임까지 나온 작품이라면 淫縛学艶입니다. 한국에서는 =음박학염=으로 알려진 작품이고 번역하신분이 일본어 정발본을 번역을 안하시고 영어번역본을 번역하셔서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은 번역이 안되어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작품이 상당히 인기를 얻었는지 OVA화에 이어거 게임까지 되었고 후속작까지 나와있습니다. 그게 淫縛病疼 한국명으로는 =음박병동=이죠.


淫縛学艶->淫縛病疼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스토리 라인은 전형적인 귀축물 라인이었는데..국회의원 아들로서 각종 사고만 치면서 전학을 반복하던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는 겨우 학교에 정착하여 있지만 수업을 땡땡이 치는게 언제나 일인 외톨이 문제아입니다.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서 학교 선생들도 손을 거의 놓은상태에서 같은반 위원장인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에게 지도와 관심을 부탁하지만 당연히 먹혀들리 없고 케어를 담당한 학교 풍기교사인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는 이미 노예가 되어서 감히 주인공인 시미즈(清水)에게 대들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계속된 잔소리를 하지만 들어먹지 않는 주인공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에게 오기가 생긴 히로인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가 드디어 폭발해서 강도높은 훈계에 들어가자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가 협박반 형식의 제안을 해서 자기가 생각하는 여자의 생각이 다르다는걸 보여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붕가붕가를 하지만 점점 히로인인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는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의 어두운 본질을 알아가지만 점차 빠져나올수 없는 쾌락에 점점 타락해갑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는 자신이 과거 자기를 조교해서 버렸던 교수를 투영하여 복종하고 있는 시미즈(清水)가 자신을 버릴것이라는 공포감에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를 계속 미행하다가 친구인 나리타 코린(成田小鈴)를 조교해버리고 나서 그녀를 불러서 역시 자신의 주인인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에게 꼬리를 쳤다며 얀데레로 각성해버립니다. 하지만 결국엔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에 바로 그 현장에서 들켜서 세사람 모두 H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의 최후의 저항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결국엔 그녀 역시 굴복하면서 학교의 교감-교장들까지 그 현장을 보고 공범으로 만들게 되고 학교에서 남자선생들의 노예로 나리타 코린(成田小鈴)를 넘겨주고 자기는 무언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를 아버지의 정부로 넘기면서 무언가를 꾸밉니다. 그러는 사이에 유일하게 H를 당하지 않은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나리타 코린(成田小鈴)의 친구가 그녀들의 이상한 점을 느끼고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를 찾아보자고 합니다. 한동안 안보이던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를 보기 위해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는 이사장실로 안내하고 거기에는 SM을 당하고 있는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를 보면서 그 친구가 경악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가 했는데.. 갑자기 어느 병동에서 심리안정치료 개발에 어느 커플이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로 보이는 여의사에게 자기 여친을 맡기게 됩니다.그러던중 남자는 시미즈(清水)의 아버지를 보게되고 블랙스캔들이 많은 의원이 여기에 온것에 대해서 매우 의심을 하게 됩니다. 그 심리안정치료 기술은 성노예를 만들기 위한 최면체계였고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의 여성의 관점을 실현시키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하지만 지난번에 오리에(結城織枝)&나리타 코린(成田小鈴)의 친구를 제대로 조교를 못했는지 감금혐의로 경찰이 집으로 들이 닥치는 것으로 淫縛学艶은 끝납니다. 그리고 나서 2부인 淫縛病疼을 보면 학교는 다시 평안을 찾은것 같지만..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의 마수는 끝나지 않았고 결국엔 세뇌라는걸 이룩하게 된다는건데.. 왜 거기서 후타나리를 중점으로 해대는지는 개인적으로 가장 극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상 능욕물이라는 장르에서 벗어나는건 아니지만 단편OVA나 게임으로 만들기에는 충분한 스토리였기 때문에 OVA화와 함께 게임까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귀축물이라는 장르에서는 중반까지는 나름 볼만했거든요. 후반부로 가면서 왠지 모르게 산으로 가는 형태로 끝나버렸다는 생각이 들었고 후속작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당황스러웠다라는 생각이었다랄까요?



소시오패스의 폭주와 그놈을 교정해보겠다고 선의의 마음으로 오기를 부리는 히로인의 만남이라는 기본 베이스도 나름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정작 주변 조연 히로인들을 전부 제대로 H를 안했다는게 아쉽더군요. 특히 마지막에 경찰신고를 하게 한것으로 추정되는 친구는 전혀 H가 된게 없고 한걸 보면 말이죠. 게다가 이미 조교화 된 상태라 별로 매력이 없을것 같다고 생각되는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라는 캐릭터 역시 나름 매력을 주고 전개에서 비중이 있게 다루어지는 모습도 의외의 나름 흥미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특히 중증 스톡홀름 증후근+ 완전한 사육이라는게 뭔지 보여준것도 상당히 자극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나름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to be endless=라는 문구는 끝없는 속박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ㅎㄷㄷ...


앞서 이야기했지만 후반부에 가면 갑자기 아버지를 이용해서 최면기술을 구축하는 전개로 간건 좀 처음 전개에 비해서 상당히 안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후반부에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를 이용해서 뭐한다고 나오긴 했는데.. 그게 너무 갑작스러운 전환에 가까운 것이라서 어색하지 않았나 싶거든요. 하지만 가장 싫었던건 역시 애널플레이가 아니었나 싶군요. 솔직히 이 작품의 가장 흠이라고 생각이 되는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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