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가 대체역사물 게시글 딱 4개 올렸습니다.


한제국건국사-봉황의비상-동해의새벽-간도진위대


딱 4개죠. 그나마 비타임슬립물 포함해서 4개니까요. 유독 


민족주의 드립질+극단적인 반일주의 클리셰+반미주의 클리셰+애국민족세력 운운


이 4가지가 결합된게 가장 심한 작품인 동해의 새벽과 간도진위대 이 두개의 포스팅에서만 댓글이 유독많습니다. 특히 간도진위대의 경우에는 딱 한줄로 써놓은거 하나보고 좌파는 선이고 돈많으니 우파인 모양이다라는 식의 개드립을 날려대는 양반까지 나오던데..


대체역사물 장르 소설들은 원래 까야하는게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이런것에 빠져서 열광하는 애들이 대체적으로 일본의 대체역사물 관련해서는 더럽게 편파적으로 나오더라고요? 대표적으로 혐한류.. 무슨 자격으로 까는거는걸까 싶은데..

대체역사물이라는 개념자체를 잘 지킨 대체역사물들 소설은 거의 없습니다. 진짜로.. 제가 이쪽 장르는 애초에 잘 안보기 때문에 본게 몇개 안되어도.. 그나마 역사체계의 흐름을 잘 적용하고 한게 있다면..


한제국건국사-봉황의비상-신쥬신 건국사


이거 딱 3개가 대체역사물이라는 주제에 맞추어서 봐줄만 하더군요.(신쥬신건국사의 경우 초반 반미드립질 보고 얼씨구? 했었지만요.) 나머지는 진짜 뻔한 반일주의 클리셰 적용한 개드립질 뿐이에요. 반일주의 클리셰 개드립이면 다행이게요? 전세계 처먹으려고 무조건 크고 무조건 우리가 먼저 우리에 의해서라는 개드립이 너무 극단적으로 강한게 사실이지요. 아닌 소설 거의 못찾아봤습니다.  솔직히 이런 류 소설의 문제는 어느정도 소설들을 보면서 파악수준을 갖추면 딱 한두권정도만 봐도 전체 내용 대강 어떻게 될지 나옵니다.


특히 과거로 오기위한 설정이라는 프롤로그에서부터 반미/반서방/반일주의 개드립에 좌파식 선전선동 기법식의 설정전개까지.. 기본적으로 프롤로그의 전개라는 첫단추부터가 소설전반의 전체적인 맥락을 결정하고 전개의 흐름을 파악할수 있는건데 이거 까면 소소한 설정일뿐이다~ 운운하는걸 보면 정말 가관도 아닙니다. 거의 북괴의 우리민족끼리 자위물 보는 꼴의 소설따위가 무슨 대체역사물이라고요? 프롤로그에서부터 개판을 치니 본편의 무대가 되는 타임슬립후 역사전개는 그야말로 개판이지요. 이덕일식 사관론 적용에 특히 구한말을 배경으로 하는게 많기 때문에 보면 고종을 엄청나게 비운의 명군으로 그리는게 태반에 명성황후는 아주 여걸로 나오지를 않나.. 실제 역사에서 고종과 명성황후가 나라망치는데 일조한 책임이 제일 강한 존재이고 특히 명성황후는 이완용급 존재라는걸 공부를 안해서 모르는겁니다. 보면 영화나 드라마쳐보고 그게 진짜 역사랑 비교대조도 안하고 믿는 꼬라지가 보이니까요.


기본적으로 대체역사물인데 가공전기수준으로 쓰면서 하는 꼬라지보면 일본 극우파 새끼들이 역사왜곡하는거 저리가라할정도라는걸 알라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걸 비판하면 좌파라는 소리는 듣기 싫어갖고 난리를 치던데.. 그러면 애초에 프롤로그부터 제대로 쓰던가요. 2005년이후부터는 작가들의 극단적인 정치편향을 나타내는 전개를 많이 적용해서 나오다보니 앞서 말한 왜곡은 더 심해졌습니다. 대표적인게 제가 포스팅을 직접하고 한권정도는 최소한 보기까지한 =동해의 새벽=/=간도진위대=이지요. 첫단추부터가 개판인거 보면 거의 대부분이 개판으로 갑니다. 정말 그나마 초반에라도 균형잡은게 =신쥬신건국사=라서 이건 까는걸 뺐지만요.


한마디로 내부 정치성향의 개드립질은 더럽게 상세하고 극단주의까지 적용하면서 대체역사물에서 중요한 시대에 와서의 변혁적 과제는 주인공들이 무조건 선이니까 잘된다는식으로 나오는 뻔한 클리셰가 뭐가 흥미가 있을까요? 당장 우리가 실패한 사극에서 본 케이스들 비운의 사극에서도 케이스들에서 나타나는 아주 전형을 극단적으로 보이는게 바로 이런 대체역사물 소설들의 현실입니다. 뻔한 클리셰에 주인공세력은 너무 똑똑하고 너무 잘나고 무조건 선이라는 전개 아주 대표적인게 KBS의 =광개토태왕= SBS의 =연개소문=이었죠? 이런식으로 가니 뭘해야할지 전개가 제대로 안나오고 결국엔 팽창주의적 모습의 전개만 가는거죠. 이런걸 소위 완급조절 실패에 따르는 작가의 폭주라고 하죠.


기본적인 완급조절을 항상 실패하는 소설의 장르가 대부분 대체역사물의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대체역사물은 정말로 쓰는 사람이 역사분야 공부뿐만 아니라 밀리터리 분야등 어느정도 알고 공부하고 해서 써야하는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그러하지요. 공부를 하고 써도 완급조절을 하는게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뻔한 클리셰드립질로 그걸 조절하겠다고 하니 그게 되겠냐 이거에요.  편집자가 없어서 그런 환경도 이해를 할수 있어도 어느정도 자기가 쓰면서 공부해가는 것도 중요한 완급조절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안하잖아요? 막말로.. KBS =불멸의 이순신=에서 등장했던 원균맹장론 문제에서도 비록 조절은 실패했어도 제작진이 다른 공부를 해서 원균이 결코 그런 잘난 존재가 아니라는걸 배워서 바꾸어갔다는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런 실패의 결과를 두고도 안하는데 대체역사물 소설의 현실인겁니다. 


또 극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 빠질수 없는게 


군사-전쟁-밀리터리


이 분야에 대한 사항들인데 대체역사물중에서 밀리터리 관련 설정보면 정말 대부분이 암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소설이라서 어느정도 넘어가는거야 이해를 해줘도 그 이해의 범위수준을 넘어가니 문제죠. 전투씬의 묘사만해도 밀리터리 관련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그냥 주인공 세력이 총 몇방쏴대면서 전투에 광분하는 모습 처리정도 나오고 이겼다! 이러면 누가 좋아합니까? 무기개발도 제대로 된게 없고.. 가득이나 밀리터리 관련 분야는 매니아층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요?  아무리 차세대 기술을 적용해서 갔다고해도 인간적으로 전투라는 가장 파괴적 문제에서 인간이 느끼는 희열-공포-두려움-쾌락등의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전투의 전개과정도 뭔가 흥미진진한것도 제대로 없이 가는게 뭐가 흥미로울까요? 당장의 태극기 휘날리며와 KBS 2012년 리메이크 전우와 비교해보시면 답 쉽겠네요. 


대체역사물 소설에서 역사년도 틀리는건 기본에 역사전개흐름에 맞추어서 가는 것도 틀리고 이러면서 미래인들이 무조건 선이고 우리는 무조건 크고 무조건 우리가 원조다식의 전개로 가면 누가 재미있어요?평소에 열폭질 많이 하는 인간들이나 초반에 좋아하지 나중에는 쓰고 싶어도 더 못쓰고 애매하게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그걸 아주 극명하게 보여준게 =1904 대한민국=이니까요. 게다가 민족주의 강조한다고 우스운게 북괴가 민족주의 카드 한방에 설득당해서 남북화해니 협력이니 통일이니 운운하는거 자체가 정말 수준낮은 전개의 소위 도덕교과서에서나 나오는 이상주의적 전개나 하고 앉아있고..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건 거의 =마고열(마법과고교 열등생)= 보는것 같아요.


대체역사물 이라는 가공전기물 자체는 정말 선별 잘해서 안보면 나름 독학이나 공부 안하고 보면 자기도 그 열폭쟁이들의 열광에 빠질수 밖에 없는 환뽕이자 일뽕같은 존재가 된다는걸 알아야하는 장르라는걸 기억해야할겁니다. 애초에 장르에서 나온 작품들 대부분이 환뽕물 심취해서 전개를 하는꼴보면 결국엔 환뽕에 물든애들이 결국엔 근현대사에서는 일뽕에 심취해서 난리치는 전향적 모습을 보면 대체역사물에 빠지는건 가장 위험하다는걸 알아야합니다.  꼭 보면 지 열폭질 충족시킨 소설 비판하면 더 난리치더라고요.  글을 잘쓰네 초반 프롤로그는 사소한 설정일뿐이네.. 이러면서 옹호하기 바쁘고요. 정작 소설내용 관련해서는 분야별로 이야기 들어가면 입도 뻥끗 못하는 애들이요.


그리고 필력이 좋다~ 그런걸로 옹호드립질 하는 양반들 보면 걔들보다 더 필력좋은 소설가 소설도 까이는게 현실이라는걸 좀 알아두라고 말하고 싶네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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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1.06 09: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가끔은 이렇게 대놓고 말을 하고 싶지만, 성격 때문에 그렇게 못합니다.

    그래선지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쓰실 수 있는 잡상다운족님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전 만약 악플이 와도 무시와 삭제 말고 말로 대처할 필력이 안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긴 문장이라면... 더더욱..
    • 2015.01.06 12: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정기행사마냥 비평란에다가 크게 한줄 쓴거 보고만 난리치면서 글을 잘썼는데 배알이 꼴려서 그런다는둥 그래서 그동안 대체역사물 관련해서 포스팅하려던거 그냥 한번에 확 해버렸네요^^;ㅋ
  2. 지나가던과객
    2015.06.12 20: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하나 더 추천해드리자면 '또 다른 제국'이라는 소설을 추천해드립니다.

    전쟁장면은 좀 지루한 느낌이 드는데, 사회의 변화라던가 전쟁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외교 장면은 잘 쓴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과거로 회귀한 인물이 고종으로 환생했구요.

    주인공이 이룬 결과물이 대단한데, 청나라는 각 지방이 하나의 국가로 독립했고 청나라도 공친왕과 청황제가 둘로 나뉘어 분리된 상태, 거기다 조선이 주축이 된 국제기구에 청나라 영역에 있던 모든 나라가 가입한 상태라 그 상태가 계속되면 통일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일본은 유신지사들이 주축이 된 야마토국과 막부가 지배하는 일본국으로 나뉜 상태이며, 얘네들도 조선이 주도하는 국제기구에 가입한 상태이며, 조선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동해쪽에 군사력이 없앤 상태입니다.

    러시아는 우랄 산맥 서부는 조선의 영역이며, 조선은 러시아와의 전쟁 과정에서 오스만 제국에게서 키프러스 섬을 할양받은 상태입니다.

    거기다 외전에서는 미국과의 전쟁을 벌여 미시시피 서부를 조선땅으로 한 상태입니다.

    제가 설명한 내용을 보면 흔한 대체역사물로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보면 말씀하신 국뽕가득한 소설과는 틀리다는 것을 느낄겁니다.
    • 2015.06.12 21: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대체역사물은 제가 왠만해서는 잘 안보는 장르이고 소설을 요즘은 통 안보는군요;; 그래도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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