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끝전투

2014. 12. 17. 21:18



주로 전투 관련 서적들을 보면 한국군을 중심으로 하는 전투서적보다는 주로 미군이 경험한 소규모 부대 전투 관련 다큐멘타리나 영화 그리고 서적들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사실 한국군은 베트남전 이래로 실전경험이 거의 전무하다 시피한 점도있지만 밀리터리 문화자체가 본격적으로 나온게 2000년대 초반부터 인지라 서적들이 그렇게 쉽게 구해지는것도 아닙니다.


이번에 한국군의 소규모부대 즉 중대급 제대에서의 전투경험의 전투역사를 다룬 서적을 읽어보게되었습니다. 내용은 주로 채명신 예비역 장군의 한국전쟁전의 전투경험 사례와 한국전쟁당시 전투경험 사례 그리고 베트남전의 재구대대의 전투사례와 두코-짜빈동 전투의 사례를 서술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비역 장교출신들의 서적이라서 좀 방대한 이야기 서적을 기대했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좀 부족한 부호나 기호설명 작전지도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해 보이지 않았나 싶거든요. 물론 잘 몰라도 이해하기 쉽게 지도표시가 되어있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로 장교들 위주에서 바라보는 전투의 입장을 서술했다보니 병사들의 입장이나 부사관들의 입장 서술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해서 어떻게보면 소규모 전투에서 초급장교가 해야할 수준의 덕목서같은 느낌도 받아서 한계적 아쉬움이 많이 컸습니다. 왜냐하면 미군쪽의 경우 장교들의 덕목서같은 느낌을 주기 보다는 사병-부사관-장교의 모든 입장을 각각 서술해서 적용하는 모습들이 많은데 위 서적은 그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게 아쉬웠거든요. 간단하게 보자면 현장감의 느낌이 많이 떨어지는 기분이었다랄까요?


하지만 철저하게 초임장교들 특히 소위~소령 사이의 전술제대의 지휘관들에게는 전쟁사의 전술적 교훈을 많이 반영한 모습들이 강한 서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애초에 목적도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것 같고요. 한국군만의 소규모 전술제대의 전투사례를 담은 몇안 되는 책이라서 한국군의 전투사례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한번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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