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CG랑 이벤트만 보고 싶어했던 작품입니다. 하기가 솔직히 좀 귀찮았거든요. 왜냐하면 중간에 하다 보니까 하렘을 하려면 여러 히로인들의 공략루트를 일일이 다 밞아야하는 순애물적 전개로 파악이 되는 바람에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재미는 있긴 했었는데 그냥 오마케로 하자라고 해서 오마케로서만 게임을 대부분을 즐겼던 입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사실 개인적으로 裏・催眠術2 이후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긴 한데 좀 개인적으로 催眠術2/裏・催眠術2때와 비교해보면 그때의 아쉬움을 그대로 반복하는 형태인것 같아서 그 점이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다라는 느낌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엑스트라 히로인들이 전작보다는 많이 등장해서 볼거리가 많지만 그래서 아쉬운 점들도 나오더라고요. 나중에 후반부의 하렘엔딩에서 그점이 가장 아쉬웠거든요.


아무튼.. 리뷰한번 해봅니다.


게임 줄거리.



주인공 무라코시 신타(村越進太) 는 남들보다 성적인 망상이 지나친 학생정도가 아니라 아예 귀축인입니다. 사교성도 높지 않고 성적도 하위권은 주인공에게 친구들은 그저 경멸과 무관심입니다. 그래도 그것을 숨기면서 울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자지에 촉수형의 우주인이 기생해 옵니다.

이런 자지에서는 밖도 걸을 수 없다고 불평하는 무라코시었지만, 그 우주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대답합니다.

남의 뇌파에 간섭하고 『 의태(擬態) 』 수 있으니까,라고 안심을 시키고 그것을 증명해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라코시는 그 능력을 활용해서 스스로의 욕망을 채워 가기로 하고 우주인은 우주인대로 그 목적에서의 실험을 활용하려고하는데...


게임캐릭터 소개.



시라야마 아카리(白山あかり)


우선 게임의 진히로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빈유계집애가 진히로인이라니!!! 용납할수 없다는 입장이 저의 입장입니다. 학교에서도 거의 아이돌급 취급받는 히로인입니다. 덕분에 주인공이 최면으로 아주 잘난 남자친구로서 그녀를 획득하려고 합니다. 물론 엔딩에 따라서 나이스 보트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그런데 공부성적은 정말 안좋은데 사교성이 굉장하고 운동도 굉장합니다. 공부빼면 거의 완벽한 히로인 능력치 보유자랄까요? 



야사카 히토미(八坂ひとみ)


남성공포증을 갖고있는 공부 잘하는 우등생 히로인입니다. 솔직히 어두운 성격탓에 제일 공략하기 싫은 히로인이었습니다. 가슴큰거 빼면 마음에 안드는 히로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남성공포증 설정탓에 설정상 레즈비언에 가까운 이벤트들 전개가 많아서 사실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게 되더군요. 솔직히 레즈비언이라고 봐도 무방한 히로인입니다.



카스가 레이나(春日玲奈)


굉장히 고집스러운 도도한 여교사 히로인입니다. 학교내 영어교사인데 제가 제일 먼저 공략했던 히로인입니다. 결혼도 강제로 떠밀려서 하긴했는데 남편을 그냥 같이 사는 잉여 1人으로 생각하는 모양새가 강합니다. 보면 제가 남편이라면 정말 죽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H할때 책을 읽고 있으니..허허..


결과적으로 엔딩에서 괜한 남편탓을 하는 솔직히 제일 이기적인 히로인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미녀와 야수의 부부답다라는 생각이 드는 설정이 참 므흣하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라야마 후미코(白山文子)


위에 아카리의 엄마입니다. 최면술2의 영향이 강해서인지 사실 엄밀하게 보면 최면술2에서 나왔던 히로인인 타카세 시노(高瀬志乃)와 완전 똑같습니다. 분방한 딸을 걱정하고 남편에게는 항상 상냥한 정말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을 갖춘 히로인이고 무녀 일을 하고 있어서 참 공략할때 가족붕괴를 시켜버리기엔 많이 미안했습니다. 진행 전개가 가족자체를 붕괴시켜버리거든요;;


솔직히 유부녀 설정만 아니면 진히로인감인데.. 아쉽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의문인건.. 엄마가 거유인데 왜 딸이 빈유임? 저만 드는 의문인가요?ㅋ



히에다 나츠미(日枝夏子)


주인공과 같은 반이고 매우 성실하게 공부도 잘하고 사교성도 높고 멋진 신부가 되고자하는 위원장 히로인입니다.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얘가 숨겨진 진히로인이구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실망하긴했습니다만.. 서브히로인이지만 상당히 보정받는 편입니다. 단독엔딩도 있고 하렘맴버에 정맴버로 있기도하니까요.


최면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신타에게 저항이 있어서인지 위험일에 H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저항하다가 결국엔 그것을 기점으로 공략완성이 되는 모습이 인상깊다고 생각되는 히로인입니다.(초반에 야사카 히토미(八坂ひとみ)와 레즈비언 썸씽이 강하게 있는 히로인입니다.)



츠시마 하루카(津島はるか)


수영부 부장 히로인입니다. 왠 로리+빈유 히로인이라서 제일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얘덕에 수영부의 엑스트라 히로인들과의 이벤트가 나름 비중있게 있는 편입니다. 게임에서의 엑스트라 히로인들이 가장많이 등장하게 해주는 히로인인지라 공략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지요. 성격은 이것은 좀비입니까?(これはゾンビですか? )에서 나오는 하루나와 거의 똑같은 느낌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히메이시 에리카(姫石エリカ)


진짜 서브히로인이라는게 이 게임에서 뭔지 보여주는 히로인입니다만.. 얘도. 공략하는 과정이 없으면 하렘엔딩을 보기 어렵습니다. 동시에 개인적으로 왜 얘를 통해서 TV에서 섹드립 방송 이벤트를 굳이 넣은 이유가 뭘까?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엑스트라 히로인들하고 엄마 히로인 붕덕거리는거 외에는 그닥 저는 눈여겨 보지는 않게 되더군요.


진히로인인 아키라와 사이가 굉장히 안좋습니다. 얘 성격이 상당히 자의적이라서요.



무라코시 신타(村越進太)


학교에서 성적하위 괴짜 취급을 받는 묻혀가는 학생의 모습을 보입니다. 있는듯 없는듯 하지만 상당한 변태찌질이 행동도 하는 녀석이라서 왜 이 녀석이 주인공이 되어서 할수 밖에 없는지의 결정체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장본인이다 하겠습니다. 악취미가 상당히 강한 녀석입니다. 물론 블랙레인보우사의 대표 귀축주인공인지라 진짜 악취미중에 악취미를 보여주는 플레이가 참 심한 녀석입니다. 


게임정보.


http://www.getchu.com/soft.phtml?id=666364


게임플레이.



앞서 이야기한대로 催眠術2/裏・催眠術2의 오마쥬형태에 가까울만큼 두 작품의 장점을 상당히 잘 살렸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고정되어있다보니까 좀 이건 그렇게 흥미가 안돋는 이벤트를 굳이 왜 넣었나 싶기도하더군요. 시스템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서 시스템 소개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다만 틀리다면 공략해가는 과정에서의 히로인선택때 히로인의 공략정도를 확인할수 있는 얼굴변화를 볼수 있습니다.)



초반 프롤로그 자체가 주인공인 무라코시 신타(村越進太)에게 어떻게 촉수가 달라붙는가 여부와 그로 인한 계약과 귀축의 폭주를 다루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알아서 골라야겠지만 솔직히 좀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했을때는 말이죠.초반 전개 10일간은 사실 주인공이 연결된 촉수의 모체를 찾는 일이 공략루트입니다. 즉 위 이미지와 같은 형태의 4인의 메인히로인들을 바로 모체로서의 공략을 하고 나서야..



이 이미지처럼 모체로서의 역할을 완전히 한후에 단독엔딩 루트를 탈 것이냐 아니면 계속 하렘루트를 탈 것이냐의 선택분기점이 있습니다. 괜히 초반에 맛보기 하렘한다고 하다가는 우주인한테 끌려갈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합니다.ㅋㅋㅋ 우주인이 아주 개새끼에요. 약속이행 안했다고 바로 우주로 태워보내려고 하니까요. 베드엔딩의 경우에만 그렇고 루트에 따라서는 해피엔딩을 보기도 합니다. 그 우주인 덕분에요.



하렘루트를 타면 선택하면서 해왔던 주인공의 광기어린 귀축행위를 엑스트라 히로인들이나 조주연히로인들이 조금씩 당하는 모습들을 보던걸 여기서 제대로 구현하게 됩니다. 초반에 전 제 능력 부족으로 돌아가면서 공략을 안했던게 많이 아쉬웠긴했습니다만.. 나름 하렘루트를 이런식으로 가는것도 부담이 덜하다라는걸 공략후에 느끼게 되더군요.



나중에 최종엔딩도 선택할수 있는지라 플레이하면서 처음에 꼼수만 안쓰면 알아서 편하게 할수 있다라는걸 보여주는 루트가 개인적으로 참 편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조주연들과 어울려서 엑스트라 히로인들과의 하렘H이벤트 전개는 에로게의 MC물이라는 특성상의 매력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최종엔딩 선택할때 해피엔딩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나 싶어서 참 난감했습니다.ㅋㅋㅋ 아쉬운 점은.. 더많은 히로인들의 하라보테(腹ボテ)와 MC화를! 이지만 CG에서의 언급 표현과 다르게 못보여주는 시점의 CG가 있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원화가 吉野恵子 작가의 원화라서 굉장히 매력적인게 더 많아야한다라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이벤트에서 좀 아쉬운 CG가 좀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많이 강했습니다. 이건 裏・催眠術2때의 좀 아쉬운부분을 채우긴 했지만 역시 더 많은 걸 요구할수 밖에 없는 플레이어의 입장상 그때 느꼈던 CG의 아쉬운 부분의 표현이 여기서도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트라 남자캐릭터에도 성우들이 있어서 몰입감도 의외로 큰편입니다. 여성 히로인들 캐릭터와 조화가 되다보니까요.ㅋ


마치며..



원래 이게 9월중순에 썼던 포스팅인데 쓰다 안쓰다를 반복하다가 이제야 겨우 완성을 했네요.. 이런 포스팅들이 꼭 나오게 되지만 오랜만에 擬態催眠를 한번 다시해보면서 재미를 느꼈던것 같네요. 催眠術3가 개인적으로 기존의 주인공인 무라코시 신타(村越進太)가 등장하지 않고 엑스트라 히로인들과의 H이벤트도 많이 줄어들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후속작에 가까운 그 작품이 의태최면(擬態催眠) 이후에 장점이 퇴색된게 아쉽게 느꼈거든요.


MC물좋아하면 한번 블랙레인보우사의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화와 더불어서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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