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예상했던대로 SM-6를 운영하려면 SBT 2.0체계의 상위체제인 BMD 5.0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군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1185


애초에 해상탄도탄 방어체계에서 BMD에 따로 SM-3만 운영하고 SM-6는 별개로 운영한다는건 통합체제를 중시하는 현재의 군사체제상 있을수가 없는 일이었고 애초에 그것자체가 전력분산에 가까운 문제였다는걸 감안한다면.. SM-3와 SM-6 두가지를 동시에 제대로 운영하려면 BMD안에서 통합해야하는게 맞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미해군이 역시나 그렇게 하는군요.


예전에 BMD참여도 안된다고 하시던 분들이 생각나서 이 기사를 보니 씁쓸한 입장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해군의 KD3 6척이 왜 필요하고 동시에 BMD만큼은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SM-3와 SM-6를 운영하도록 해야하는 점이 더 명확해지고 있다는 점만 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최근 THAAD문제 관련해서 협의논란갖고 난리던데 주한미군이 THAAD를 운영한다면 우리로서는 아직까지 미흡한 종말단계체계 강화를 할수 있는 여유를 버는 셈이라는 점과 우리가 분담을 안해도 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극적으로 해야할 문제이고 동시에 KAMD에서 THAAD를 운영하여 중복시스템이 되지 않도록 할수 있는 역할도 되어서 KAMD의 독자성 확보가 더 명확해진다는걸 본다면 반대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국 러시아 눈치 보려면 이나라 군대 자체를 해산하고 중국에게 나라를 받쳐야한다는 사실을 분명하다는것이 맞으니까요. 더욱이 중간단계체계에서 지상발사체로 애초에 현 KAMD에 바로 적용이 될수 있는 애로우3를 도입할수 있게끔 되는 동기도 되는 전개로서의 의미도 부여하고 싶군요.


아무튼 지상에서의 미사일방어체제의 확대에서의 독자화와 별개로 한국해군이 해상에서의 탄도탄 요격을 하려면 결국엔 BMD에 참여해야 가능한 문제라는 점 SM-3와 SM-6를 도입해야 된다는 점을 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결국엔 미국으로서는 한국에게 KAMD에서 MD와의 협력체제 하나를 분명하게 옵션으로 거부할수 없고 거부해서도 안되는 체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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