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민의식 부재 문제를 보며..

[사설] 월드컵 응원부대, 시민의식부터 배워라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624010013762

시민의식 '옐로 카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4/2014062400149.html

이번에 졌다고 시민의식 개판인걸 보여주었는데.. 졌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상 용인할수 있다라는 헛소리도 들리더군요. 한마디로.. 웃기지도 않는 개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발언입니다.

졌기때문에 엉망이어도 괜찮다라는 모습의 현실.

그럴거면 길거리 응원따위 자체를 왜해요? 새벽에 남 피해주는 행동을요? 자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리지르더만.. 첫골넣었더고? 일본의 경우 비겨서 결국엔 16강행이 우리와 같은 처지가 먼저 되었을때 했던 시민의식은 달랐습니다.

비겨서 사실상 자력 16강행이 좌절되었음에도 저렇게 시민의식을 보여줬죠. 안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서는 안센다고 하던가요? 이것이 한국과 일본의 차이라고 볼수 있을겁니다. 우리가 가장 부러워해야하며 동시에 우리가 철저하게 배우도록 교육시키고 사회분위기를 만들며 철저하게 우리 자신을 비판해야할문제인 셈이죠.

전쟁에 대해서 그 나라 군대를 평가할때 이런말이 있습니다.

그 군대의 진정한 모습은 바로 패배시에 나온다.

패배라는 가장 충격적이고 참혹한 현실에서 그 군대라는 조직의 문화와 의식수준등의 행동이 바로 그 군대의 진짜 모습이라는 소리입니다. 우리 한국은 패배라는 가장 참혹한 모습에서 가장 추악한 꼴을 보인 셈이지요. 2차대전때 일본군급으로 놀았다라고 평가를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이럴거면 그냥 거리응원을 하지 마세요. 같은 한국인으로서 보기 짜증스러우니까요. 새벽에 자고 있는데 소리를 질러대서 봤더니만 3:1 지고 있는데 그 지랄을 하고 있지를 않나.. 졌다고 저지랄해놓고 그걸 합리화하는 꼬라지는 도대체 뭔지 원..과거의 영광의 집착은 빨리 잊으면 잊을수록 좋다라는 격언은 결코 틀린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2002년 거리응원에서의 영광재현 개드립에 집착해서 그동안 보여준 추태들은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