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예고편대로라면 전 솔직히 영화설정에 부정적입니다. 거북선이 없어서 조선수군이 당시 일본 수군에게 밀린건 아니잖아요? 거북선없이 해전을 치루면서 양적으로 일본 수군이 압도해도 조선수군이 개박살낸 사례가 얼마나 많은데요?

게다가 이순신 장군이 잡혀들어간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선조의 명을 어겨서 잡혀들어간게 아니라는거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게 또 나오네요?


그리고 영화속에서도 설마 조선수군 화포가 배를 공격하면 폭발하는 형태로 그린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론 왜이리 안나오나 했던 티저 예고편이 나와서 감회가 새롭습니다만.. 영화설정에서 약간의 불만이 생겼네요. 하지만 명량해전을 드디어 영화속에서 재현한 사극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기쁩니다.ㅋ


고증도 나름 충실한 점이 흥미롭지만.. 용어상 잠깐 등장하는 =공(公)=이라는 언급을 보면 당시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전에 정2품이었던것을 감안하여 =영감(令監)/대감(大監)/영공((令公)=이라는 용어 사용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원래 당연시된 호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게 나왔다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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