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5475


다음에서 연재하고 있는 웹툰 =70= 시즌1이 끝났습니다. 많은 논란을 주긴했지만.. 그래도 첩보전이나 정보전이 무엇인지 대테러전의 전개가 무엇인지를 한국 웹툰들중에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것에서는 부정할수 없는 장점을 보여준 밀리터리 웹툰이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석달후에 나온다는 시즌2는 제2차 한국전쟁의 전개를 보여주더군요.




넵.. 한국웹툰에서 드디어 밀리터리 전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기대는 하겠습니다만.. 과연 어떻게 전개를 할지는 작가분의 능력에 달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후기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이야기하던것과는 다른 설정을 두고 전개를 하신게 당황스러웠다랄까요?




설정적용 자체는 이렇게 된 것 같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주인공인 한석규에 대한 설정도 이리 해명은 한것 같은데..

우선은 어떻게보면 2020년대를 배경으로 1950년대의 한국전쟁의 전개를 작가분이 정치적 설정을 두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치슨라인 이야기나 미국의 철수를 초기 언급한 것이나를 봐도요. 개인적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어떻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미군이 극소수 부대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 살아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윤민혁저의 제2차 한국전쟁에서는 사문화가 되어서 주한미군 자체가 완전철수를 한 기준이었거든요. 반면 이 설정에서는 미군이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협력체계가 가동유지가 되고 있다는 소리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지속되어는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주한미군이 육군과 공군이 99%가 철수한 현실인것이죠.


하지만 이 설정을 비판한다면..한국에서의 후퇴자체가 결국엔 미국에게는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 상실과 직결된다는 사항입니다. 미국 스스로가 에치슨라인을 설정했다면 동북아에서 일본이 중점이고 한국과 대만은 이미 끝장난것이거든요. 즉 한국은 중국의 영향력하의 위성국가로 전락했을 확률이 99%다 이겁니다. 현재 보여준 한국은 중국의 정치공작에 쉽게 정치인들이 넘어갈 정도라면 이미 위성국가수준에 와있는 현실인 셈이죠. 표면적으로 들어나있지 않더라도요. 대만은 아예 흡수통일 되었을 것이고요. 거기다가 한국에서의 철수와 제2의 에치슨라인 설정은 결국 일본도 미국을 믿지 않는다라는 선례를 본 만큼 미국 자체가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 상실과 철수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즉 여기서는 =미국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는 것=거기서만!이라는 전제를 두었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아시아정책은 전면적인 대실패로서의 후퇴와 상실로 이어져서 중국중심의 지역질서가 자리매김되어있을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죠. 실제로 이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아시아정책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게다가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이유도 또 전혀 없거든요. 한국만큼 동아시아에서 미국이 무력분쟁이 발생하여 군사력을 투사할때 미국에 즉각 전력이 될수 있는 나라를 포기할수 있을까요? 전력뿐만 아니라 경제-지정학적 요인등에서도 대중국견제에서 최적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게 한반도이고 한국이죠. 동아시아에서 미국에게 유일하게 즉각전력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이 두 국가밖에 없습니다. 대만요?ㅋㅋㅋ 21만명 제가 보기에는 48시간이내로 개박살날겁니다.(당장의 난징군구병력으로만 밀어붙여도 어떻게 되는데요?) 싱가포르군은 자기네 코딱지만한 영토 지키기도 급급한 현실이죠.병력은 10만도 안됩니다. 중국에 대응하여 미국전력에 즉각전력이 될수 있는 국가는 오로지 2개 국가밖에 없습니다. 동아시아에서요. 한국과 일본뿐이라서 한미동맹을 전문가들이 매우 특이하면서도 흥미롭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동아시아정책에서 미국이 보통 미일동맹을 중점으로 본다지만 한미동맹은 위성동맹에서 미일동맹과 거의 같은궤도에 있는 동맹수준으로 격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핵우산 제공만해도 왠만한 NATO국가들 핵안보우산제공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게 한미동맹입니다. FMS등급만해도 일본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걸로 격상되었죠.


따라서 설정 자체에 대한 비판은 이렇다 할수 있겠습니다. 어떻게보면.. 제가 보기에는 작가가 지난번에도 언급했던 고바야시 모토후미 작가의 =레이드 온 도쿄=를 모티브로 삼은 모습이 강해보이는게 계속 눈에 띄었는데 그런 모습이 명확한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당황스러운 입장이었던것은.. 미국이 저렇게 개입을 할수 있고 동맹국 여건이 있는데 붉은눈이라는 테러집단을 도왔다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대통령을 잡아두는 역할까지 수행했고 동시에 중국에게 매수된 한국의 정치가들을 돕는 형태를 추구했죠. 설정은 저렇게 두었지만 시즌1 후반부에서 보여준 미국 CIA의 모습은 설정과 너무 다른 전개를 보여줘서 과연 언급해준 설정과 지금까지의 전개의 개연성이 맞는가? 여부는 시즌2에서 제대로 밝혀주지 못한다면 엉망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안되는 문제라고 봐야하는 사항이거든요. 한국의 혼란을 미국이 부추겨서 얻을게 없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다시 주한미군의 진주가 과연 목적이라면 굳이 이렇게까지 할리가 있을까요? 이 전개 부분이 전 그동안 한국드라마와 웹툰에서 뻔하디뻔한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야 자기들이 이익이 생긴다라는 좀 웃기는 고정관념에 가까워지는 설정을 그대로 전개했다면 실망이 클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2에서는 제가보기에는 서울과 파주등의 경기도 북부에서의 시가전등을 다루는 콜 오브 듀티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어필을 보여줬기에 한번 전개는 계속 봐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어떻게보면 우연의 일치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70이 먼저 나오고 나서 레드드래곤 이야기가 나왔으니까요.) 워게임: 레드 드래곤(Wargame: Red Dragon)에서 최근 유행되었던 그 1987년 제2차 한국전쟁 시나리오와 많이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눈에 띈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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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로그인a
    2014.05.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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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제2의 에치슨라인이나 이런 건... 6.25전 에치슨라인이라던가 그 후 1970년대에 남베트남 붕괴 시 미국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던 선례가 사람들 머리속에 남아있는 그런 부분도 있을 겁니다. 뭐 남베트남이야 정부관리들이 워낙 막장이라 미국이 실망한 것도 크지만...
    사실 미국 내부 사정이 그렇다거나 한다면, 미국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그런 일은 아주 가능성없는 일이라고 보기는 힘드니까요.(2차대전 전에도 영국과 프랑스가 체코슬로바키아를 외면한 경우도 있었고.)

    위는 그렇다해도... 저도 이해가 안가던 건 CIA가 여기서 중국을 도와줘야 할 이유는 모르겠더군요. 제가 CIA라면 최소한 김태원 대통령이 중국과 결탁한 관리들을 제거하는 것은 묵인할 겁니다. 중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이고, 그런 사람들이 남아있다면 두고두고 후환이 될 건 당연한 일인데....(특히 미군이 한국에 다시간다 했을 때, 그 미군들의 안전을 장담 못하게 된다는.) 이 부분은 뭔가 매끄럽지가 못하더군요.
    • 2014.05.29 23:4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보면 남북한 화합이네 이런식으로 갈것 같은 전개인것 같아서.. 저런 설정이 그리 좋게는 안보이더군요. 선례라는 문제가 사실 에치슨라인이 긋다보니 그렇게 되어서 나온 너무나 큰 희생의 선례다보니 그런 점도 분명하지요.

      후반부에 나온 CIA 저 모습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해석을 해놓느냐 혹은 반전을 주느냐에 따라서 연계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의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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