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해서 간첩으로 활동하시다가 무려 부여시에서 총격전으로 붙잡혀서 전향을 하게되신 분의 수기입니다. 솔직히 공작원 출신 탈북자의 책이라서 나름 상세히 더 이야기가 나올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상세히 훈련에 대해서 나온게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공작원들의 생활에 대해서 그동안 우리가 잘 모르는 형태의 사항에 대해서 그 형태가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를 잘 알아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작원들 간의 갈등도 볼수 있고요.
그리고 남파루트가 어떻게되고 드보크 활용과 더불어서 그들이 어떻게 포섭을 하는 움직임을 취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연락을 주고 받는지가 가장 흥미로운 부분 같더군요. 수기정도의 서적이지만 나름 북괴의 첩보전을 위한 간첩들의 모습들을 볼수 있는 대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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