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マブラヴ オルタネイティヴ トータル・イクリプス)를 보고..

게임은 솔직히 저랑 안맞아서 애니메이션이 나은것 같아서 봤는데..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マブラヴ オルタネイティヴ トータル・イクリプス)

보고 나서 제가 느낀건.. 왜 사람들이 캐릭터에는 하앍대는데.. 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갖고 지랄을 하나 하다는걸 깨닫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었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정말 최근에 봤는데 애니메이션 1~2화에서보여주는 우익드립질 굉장히 눈에 거슬리데요? 세계관 설정이 2차대전의 현실과 다르니 일본제국 이야기가 예 이해해주겠다 이거에요.. 그런데..BD판에서는 조선반도라는 용어대신 대륙이라는 용어를 써서 조선반도라는 이야기는 제가 못봤는데 TV판에서는 언급이 나왔던 모양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메인히로인 유이의 방 문제를 BD에서 찾아봤는데 전 그 전범사진 문제는 삭제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선 1~2화내에서 등장을 안했습니다. BD판에서는요. 1~2화를 가장 눈여겨본건 박살낼정도로 까기 위해서였지만.. 까기위한 장면이 안나와서..허탈했지요. 게다가 이 년.. 더럽게 옥쇄와 자폭(특공)좋아하던데.. 전우들 잃고 자기가 지켜주지 못한채 눈앞에서 전우를 잃은 분노는 알겠는데.. 지랄도 정도껏하라고.. 그걸 못하면 일본인도 아니라는둥 이런소리를 하는거보고.. 우익썅년은 그저 서비스만 바라봐야하는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여러나라 UN군 소속 병력들이 나오는데 한국인만 안나와서 짜증나더군요. 네팔보다도 못한건가? 우리가?! 이런 느낌이어다랄까요? 설정상 한국군이 무려 4년씩이나 BETA를 막아댔는데? 어떻게 한국군이 안나올수 있는겨?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한달도 안되어서 수도까지 개발린 일본군하고 우리하고 질적으로 다른데!!!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가득이나 우경화를 안깐다고 보려고 해도 눈쌀 찌푸리게 일본제국과 제국군드립질을 겨우 억누르고 있는데 한국군 모양새라도 보여주면 어디가 덧나나 싶더군요. 

게다가 개인적으로 주인공새끼는 도대체 왜 자꾸 자가기 재미교포(일본인)라는 것에서의 정체성 문제에 굉장히 혼란을 많이 느끼는 모습을 보고 좀 당황스럽데요? 원래 교포 2세부터 정체성 문제는 나온다지만.. 얘는 너무 지나치다 싶어지더군요. 물론 차별적 모습을 가족에게서 느꼈다지만.. 일본인인데 미국인이 된게 이상하다식으로 나오는게 좀;;;(게다가 더 당황스러운건 인종차별은 지만 겪은 모양새까지 취한 과거를 갖고 있으니 더 황당..)

더 짜증나는건 일본인이라서 차별받는다라는 개드립을 세계관 설정 곳곳에 고의적으로 넣어놨더군요. 왠 피해자 코스프레는 극단적으로 하는지 니들이 LA흑인폭동을 겪어봤냐? 식민지배의 차별을 당해봤냐? 당해본적도 없는 것들이 지랄하니까 애니메이션 내내 우익드립질보다는 이게 더 짜증나는 전개가 되더군요.

서비스씬은 만족스럽다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더군요. 그냥 캐릭터 자체의 원화만 좋지.. 도대체 뭔 내용인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진행이 되어서 저로서는 도대체 왜 정체성을 중심으로 갈등과 진행이 되어야하는지 전혀 이해도 안되어서 작중 이해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저에게는요;;

다만 BETA라는 적을 두고 이해할수 없는 개드립 상황 전개가 벌어지는게 더 당황스러울정도랄까요? 후반부에 난민해방전선애들의 광기어린 모습만봐도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전개가 벌어져서요. 저놈들도 BETA에 대해서 알텐데.. 뭘 위해서 풀어줬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무슨 목적을 이루려고 사람을 신 어쩌고 하다가 자폭질에..

특수부대???

개인적으로 특히 마지막 부분이 더 어이가 없었던건.. 작화붕괴 문제 논란이 워낙커서 밀리터리 매니아로서는 무기체계들을 개판으로 그린게 마음에 안들었는데 보병이라고 나오는 것들 모습이 하나같이 정규군인지 게릴라인지 알수 없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그나마 MP들만 군인티가 나는 수준인데.. 택티컬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게다가 보병들도 대BETA전에 투입될텐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