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죽었는데 어찌 3화가 될수 있냐? 물으신다면 애니를 만든 제작사에게 따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ㅡ_ㅡ; 3화에서는 다른 시나리오로 가기 때문에 2화와 연계가 되지를 않더군요.(유 입장에서 본다면 연계가 안되고 유카리 입장에서 보면 연계가 됩니다.ㅡ_ㅡ.. 요상한 진행방식이라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한다면 원래 게임에서는 시나리오 하나가 되면 연계가 되는 설정이 아니기 때문에 애니를 만들때 각각 따로따로 둔것으로 보입니다.(주인공이 유니까요.) 2/3화의 경우에는 좀 연계가 되어있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유도 살아있지만 1화에서 죽은 마사키 녀석도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2화에서는 유나 아무런 일 없이 학교에 오고 하는데 이야기가 앞뒤가 안맞는 모습을 보여서 연계성이 과연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유카리시점으로 본다면 이야기가 1~3화부터 이야기가 맞는게 주인공인 유 시점에서는 전혀 관계없이 각각 다른 시나리오로 간다는 것입니다;;(어차피 애니판 자체가 소설판 기준을 각색한것이라서;;) 아무튼 내용을 보면.. 경시청에서의 유카리가 상관에게 보고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가택수색을 요구하는 것을 말이죠. 그 저주받은 총에 대한 수사를 위해서 영장발부라든지 보고서 제출에 대한 상관의 허가문제가 나옵니다만.. 유카리가 원하는 대로되기보다는 상관이 그를 제지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카리가 결국 상관이 경고를 하는 대화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화를 누군가 듣고 있습니다. 결국 원하는걸 이루지 못하고 나가는 유카리를 뒤로하고 직속상관은 저주받은 총을 알고 있는 어느남자와 모종의 대화를 합니다.
총의 주인이 정해졌다는것과 둘 사이의 모종의 관계를 볼수 있습니다. 이 저주받은 권총에 대해서 뭔가 이 둘이 연계가 있는 것도 말이죠.
경찰과의 이야기가 끝난뒤 시점은 다시 유의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엄마가 의붓엄마인데.. 여동생도 의붓여동생입니다. 게임해보신 분들은 암..;; 아버지는 없고 말이죠. 그런데 보면 의붓엄마와 유의 관계가 야시꾸리한 상황이 되어갑니다.ㅡ_ㅡ; 유 이녀석은 의붓엄마를 엄마가 아닌 여자로 보는 상황이고.. 이 의붓엄마는 유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유를 그와 동일시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의문에 엄마치고 무진장 젊은 누나라는거죠;; 왠 근친상간 플레이(?)인지.. 그러한 설정탓인지 묘한의 관계를 또한 보여줍니다.ㅡ_ㅡ;(게임에서는 엑스트라에 불과한 아줌마가 여기선 왜 주연이 되엇는지..) 그리고 붕가붕가~ 모친과 아들관계가..;;; 그러는 사이 그 경찰간부와 만난 그 남자는 다시 마시키 녀석과 만나고.. 마사키에게 그 권총의 주인이 유가 되었다는 걸 이야기해줍니다. 당연하게 격분하는 마사키가 권총을 찾으러 가겠다고 설레발치고 가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엔젤 1화에서 나온 그 노란머리의 여자가 역시 따라가죠.
유의 집으로 가는 두 사람을 지나쳐서 노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가는 유카리와 그의 후배 파트너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파트너가 어딜가냐고 묻죠. 설마 피의자 집에 가는건 아니냐고 하지만.. 맞습니다. 명령어기고 가는거죠.ㅡ_ㅡ;(명령불복종이라니..) 승진이 멀어지는 두사람이지만 왠지 미소를 띄우네요..;;; 승진이 중요하지 않냐능??? 2화의 모습과 연계된것을 볼수 있습니다.(2화에서 총격전 전에 마사키집으로 쳐들어간 씬이 있죠) 유카리의 행동시점에서는요.. 그런데 유의 시점에서는 완전히 각각 다른형태가 되죠.ㅡ_ㅡ; 뭔놈의 애니가 히로인과 주인공이 만나지도 않고 진행은 엉망진창으로 가는지 보는 입장상 애매해서 말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애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에 학교가야하는 판국에 여동생을 먼저 보내고 의붓엄마와 유는 붕가붕가중입니다. 열심히 붕가붕가하는데 그때 미즈타니 선생이 가정방문을 합니다. 아무래도 몸이 아파서 못간다는 것이 이야기가 되었는지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옵니다. 참 좋은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얘네들이 제정신이 아니라는거..
그런데 의붓엄마가 앞치마만 입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이게 에이프런모습이라나 뭐라나;;) 차를 마시는데 말이죠.. 놀란 선생님.. 그리고 의붓엄마와 유의 19禁행각에 놀랍니다. 하지만 커피에 약을 타서 쓰러진 미즈타니 선생.. 그리고 유에게 붕가붕가를 당합니다.(개인적으로 미즈타니 H이벤트가 게임에서 상당히 불만족스럽다는 느낌을 애니판에서 나름 해소는 해주었습니다만..) 선생님과 붕가붕가를 계속하다보면 총의 저주에 미친 의붓엄마가 선생을 죽입니다.(앙돼! 미즈타니를 죽이다니!!) 이런 여자에게 유의 아기를 맡길수 없다면서요..ㅡ_ㅡ;총의 저주덕에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리고 유와 미친듯이 붕가붕가를 합니다.그러는 사이 이제.. 엔젤과 마사키 녀석이 유의 집에 침입하여 그 난장판인 곳에서 유의 의붓엄마를 죽입니다. 그리고 저주받은 총 원래의 자신이 갖고가버립니다.
데저트이글에 헤드샷을 맞은 그녀 처참한 모습에도 정신나간 유는 그저 그녀를 탐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엔젤은 어떤선택이든지 그이후의 몫은 당사자의 몫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종료됩니다.
감상후기.
총 하트워크 HEARTWORK(Heart Work - Symphony of Destruction) 애니는 3화로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애니 자체가 제 판단에는 제작도중에 그만 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ㅡ_ㅡ; 그렇지 않고서는 히로인들이 만나서 되는 이야기가 안나올리 없다능!!!! 경찰편 시나리오가 안나와서 개인적으로 하트워크는 애니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모습과 원화는 추천하고 싶은 애니이기도 합니다. 3화 처음에 뭐라뭐라 하긴 하는데.. 도무지 연계성을 모르겠더군요..(소설판을 각색하다보니 OVA 연결자체가 안되는 루트를 타버리고 말았죠.)
결국 이야기 자체가 단절된 형태의 시리즈물이라고 해야할까나요? 주인공과 진 히로인이 따로 노는 애니라서.. 이해하기가 더 어려운 애니였습니다. 원화자체는 게임에서는 성소녀가 맡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양반이 맡았더군요. 누군지는 Active사가 안망했으면 알겠지만 망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배경이 3D형태라서 다른 애니와 다른 특이한 모습이더군요. 대신에 인물들등은 2D 원화라는 것이요. 다만 90년대 만들어진 것이라 3D와 2D의 형태가 워낙 동질적인 것 보다는 이질적이라서 좀 이상하게 보이긴해도 특색적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게임 자체를 해봐야 어느정도 이해를 할만한 애니메이션인듯 하더군요.
하지만 원화가 깔끔하다고해야하나요? 그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솔직히 영.. 진히로인의 H씬도 없고.. 엑스트라가 히로인이 되어서 붕가붕가하지를 않나.. 결론적인 모든건 그저.. 게임을 해봐야하 뭔 내용인지 그나마 알수 있다는거..ㅡ_ㅡ..; 총에 관련된 모험물이라는 점만 시리즈로 나올뿐이죠..;; 차라리 해피엔딩이 없었던 미즈타니나 H이벤트가 게임상 부족했던 애들을 각색해서 나타났으면 뭐라하지 않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참나.. 게임을 해보고 본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에 안들던 애니입니다. 이제는 ACTIVE사가 망해서 재각색 기대도 어려운게 현실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