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전방 국군진지 '점령연습' 강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828616&date=20140327&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0


이 기사를 보면서 느낀건.. 


1973.3.7 DMZ 포격사건을 재현하고 싶은건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 사건 관련해서는..


http://shyne911.tistory.com/87


파워 역관광이 뭔지 보여준 결과물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GP점령과 타격 관련해서의 휴전선에서의 소규모 국지전을 통하여 한국군 GP무력화와 철수를 단행시키는 효과를 처리할수 있는 타격행동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휴전선에서 북괴군이 무력도발행동을 수차례나 해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어려운 일도 아니고 한국군 GP점령들을 북한의 국지전 우월과 한국군 포로를 이용한 협상전략을 쓸수도 있습니다.



포격동원까지 언급이 되고 있는데 냉정하게 말한다면 북괴가 보유한 연대~대대급 지속화력을 동원한 기습점령을 행한다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북괴군 연대급 직할 화력으로는 


MRL 107/140mm

MOT 120mm

Howitzer 122mm


를 소대 혹은 중대급으로 직할화력으로 보유중입니다. 대대급까지는 한국군과 차이가 없지만 연대급 화력에서부터는 한국군과의 격차가 상당히 큽니다. 한국군의 연대급 직할 화력이라고 해봤자 4.2인치 즉 107mm 자주박격포가 전부이지만.. 북괴는 다연장로켓에 곡사포에 박격포까지 동원가능하며 연대장 통제하에 있습니다.게다가 직사화력만해도 한국군은 연대급에 고작해봐야 106mm무반동포가 전부이지만.. 북괴군은 76.2mm 대전차포중대를 운영함과 동시에 AT-4 수성포(새거)도 소대급으로 보유하고 있죠.


이는 엄밀하게 말한다면 북괴군이 비정상적인 편제이지만.. 연대장 통제하에서의 국지전에서 즉흥적으로 동원할수 있는 화력이 엄청나다는겁니다. 따라서 휴전선 일개지역에서의 기습적인 국지전을 과거처럼 벌일려고 한다면 연대급에 한해서 혹은 대대급에 한해서는 충분히 한국군에 대비 우위를 점할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문제점입니다. 즉 일시에 연대급 화력을 동원하여 우리군 GP지역을 타격및 몇몇 지역은 경보병으로 기습점령하여 한국군 포로들을 납치 확보하여 북한측으로 철수를 하는 형태의 도발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대급 화력동원이라서 한국군의 일선 지휘관들이 바로 사단 직할 포병연대에 지원을 요청할때쯤이면 북괴군 작전이 거의 종결되어있는 상황이 펼쳐져 있을수 있으며 한국군도 똑같은 유엔사 교전원칙에 의거하여 연대급 화력으로 대응하려고한다고해도 연대급 지원화력세력이 부족함으로 효용성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한국군이 즉각 지원을 해줄수있는건 결국 


MOT 81/107mm


밖에 없으니까요. 지원화력이 부실합니다. 따라서 국지전이 전개된다면 한국군으로서는 박격포외 동원한다는건 어려운 일이며 동시에 직사화력역시 동원된다할지라도 106mm 무반동포를 제외하고는 직사지원화력도 어렵습니다. 물론 보병에게 120mm 반자동 자주박격포와 현궁 대전차미사일이 존재한다면 상황은 그래도 상당히 달라진 형태의 연대급수준 내의 국지전에서의 대응은 가능하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적들이 충분히 국지전을 휴전선에서 과거처럼 수행한다면.. 우리군 피해가 클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무기체계 문제가 당장 어떻게 해줄순 없을지 몰라도 최소한 한국군이 이런 국지도발전에서의 대응을 하려면..

대대-연대장급의 전투시 지원세력 운영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는게 전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이야기입니다. 한국군에서 보면 사단의 직할대가 무척이나 많은편입니다. 전시에 사단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직할대의 수요를 하부 연대장과 대대장들에게 분산위임함으로서의 연대와 대대의 전투력과 지원세력을 더욱 강화하는 체제를 갖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사단이 직접 직할대를 전시에 모두 운영하려고 하기 보다는요. 그래서 나오는게 여단전투단 이야기 문제가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고 미래전에서 앞으로 사단의 권한이 대대적으로 축소되는 형태의 전투편제도 나오는 이유입니다. 평시부터 여단 혹은 연대의 지원체제를 아예 주는 형태로 운영하는게 효율이라고 보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서요.



따라서 국지전 상황에서 위에 3.7포격사건때처럼 사단장이 직접 통괄하여 운영하기에는 신속대응력이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주 전투제대가 사단이기 때문에 사단장이 직접 운영통제를 한다지만.. 오늘날 같은 국지전 상황에서의 특히 연대급 이하 제대의 대응상황에서의 사단이 대응하는 형태보다는 결국 현장지휘관에게 권한을 즉흥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형태의 지원체제 권한을 마련해주지 않는다면 북괴가 자랑하는 기동성 문제 치고빠지기식에 대응하려면 현재 지원화력세력을 동원할 권한이 매우 부족한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어려울것 같네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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