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돔에서 120mm 박격포 사업 관련해서 포스팅을 움프님이 해주셨더군요. 봤는데.. 계속 정보가 없던..


120mm 박격포가 궁극적으로는 반자동식 강선형 박격포라는 사실을 확인한바 있습니다. 그것 관련해서 논란을 움프님께서 정리를 해주신 포스팅이었습니다. 주로 댓글에서 여러가지 정보들이 많이 도출되었는데..

제가 종합해서 내린 결론은..


한국군이 120mm 강선형 박격포를 선택해도 미군과의 탄약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호호환문제에는 제한이 따른다.

강선형 박격포의 최소사거리 문제는 분명하게 상존한다.

수동장전 활용여부는 한국군의 선택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포탑형 박격포는?


4가지 결론에 많이 도출되었습니다.


한국군이 120mm 강선형 박격포를 선택해도 미군과의 탄약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호호환문제에는 제한이 따른다.


우선적으로 움프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강선형 채택의 탄약호환문제를 미육군과 미해병대의 120mm박격포 운영사례로 문제우려에 대한 입장을 내주셨습니다. 미육군의 M120은 활강형 박격포에비해 미해병대의 M327은 강선형 박격포 운영임을 이야기해주셔서 한국군이 강선형 박격포를 채택한다고해도 한반도 유사시 상황이나 해외파병시 미육군이나 유럽군의 활강형 박격포탄을 그대로 활용할수 있다라는 점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운영은 가능하니 해결은 되지만.. 전 개인적으로 비교하신 사례에서의 반박을 조금 해본다면.. 한국군의 탄약지원이 아무리 독자군수지원체계를 확립하여 미군의 군수지원을 최소화한다고해도 결과적으로 미군이 대규모로 한반도및 기타 한반도 주변지역에서 작전을 연합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군의 탄약만 한국군이 쓰는게 아니라 필요하다면 한국군의 탄약도 미군이 지원받아서 사용하는 형태가 되는데 육군과 별개로 독자작전을 진행할수있는 미해병대의 수준과는 좀 다르다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논란은 되었던 파병지역에서의 탄약수급문제의 사항만해도 역으로 한국군이 고립된 미군에게 탄약을 긴급지원해야하는 상황이 처했을때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면 의미가 없을수 있다라고 봅니다.


즉 일방탄약지원은 되지만 상호호환이 안된다면 전시에 긴급지원 소요가 다발할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교를 하기가 좀 그렇지 않는가? 라는 점입니다. 특히 한반도에서 전작권이 전환된다고해도 한국군의 주도가 되지만 결국 미군역시 대대적인 개입으로 초기 지원 후 주도로 연합주도 형태가 되는 문제를 감안해도요..


따라서 유럽군의 사례나 일본 자위대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120mm 박격포 운영에 있어서 활강형-강선형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 점을 미군도 동일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탄약수급문제를 한국군도 육군은 활강형 해병대는 강선형을 채택하여 운영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합니다.


강선형 박격포의 최소사거리 문제는 분명하게 상존한다.


밀리돔 포스팅에서 ssn688님께서 여러 댓글을 주셨고 그외 분들이 정보를 확인해주셨는데.. 기본적으로 그동안 밀리터리 잡지였던 밀리터리 리뷰와 여러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나온 강선형 박격포가 최소사거리가 너무 길어서 대응력 부재가 생긴다라는 입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해결된다 안된다라는 논리에서 차이가 있음을 재차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즉 강선형 박격포의 최소사거리 문제는 양각과 장약조절로 기존에 알려진것보다 더 줄일수는 있지만 활강형에 비해서 분명하게 사거리 문제가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할수있겠죠.


따라서 움프님의 해결책으로는.. 최소사거리 지역내로 들어온 적은 81/60mm로 대응하면 될것으로 보인다라는 입장이셨습니다. 보병대대에서도 81mm박격포와 60mm 박격포 사격훈련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일이 철저하게 사거리를 각각 구분하여 지속적 타격으로 화력제압을 펼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120mm 강선형 박격포의 최소사거리내에 적이 들어오면 81mm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은 강선형의 최소사거리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이라고 볼수있을겁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강선형 박격포의 최소사거리가 길다는 이야기는 이미 미해병대의 M327 박격포의 사례언급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산악전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가전-산악전에서의 고각사격이나 최소사거리 축소는 결과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단거리든 장거리든 제공하여 적의 거점을 제압하는 형태가 되는게 이 문제로 본다면 한국군의 강선형 박격포는 미해병대의 사례등처럼 최소사거리 문제때문에 화력제공에 제한적 요소가 나타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군요구인 ROC에서 이점이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강선형을 채택해도 문제가 없다라고 할수도있지만.. 


화력제공과 통제 개념자체를 어떻게 둘것인가는 여전히 논란대상으로 작용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당장 최소사거리내로 땅꿀을 파던지 뭔 지랄을해서 81mm 화력으로는 제압하기 어려운 적의 돌파력이나 출현이 나타났을경우에 대응이 어려워질수 있을테니까요. 아프간의 프랑스군 전례도 있고 산악전에서 미군이 활강형 박격포의 이점을 잘 활용한 사례를 비교해본다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동장전 활용여부는 한국군의 선택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미군이나 유럽군 그리고 자위대처럼 왜 반자동장전을 채택하느냐의 논란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당황했던 언급이라서 가격문제의 논란이 있었던게 몰랐던 사항이라서 놀랐는데.. 저 역시도 4.2인치(107mm)박격포탄의 무게를 봤는데 현재 전장식 운영하는데 병사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여럿 보았습니다. 게다가 지속발사속도를 무시할수 없는게 지속적인 화력제공은 결국은 화력제압을 얼마나 신속하게 집중적으로 할수 있느냐라는 관건문제이니 이걸 무시하기도 어렵고 현재 나온 결론을 보면 포탑형 박격포는 아무래도 현재는 사장되어있는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만 후미장전식 반자동시스템이 오히려 더 이점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는 걸 감안한다면.. 좀 비싸더라도 전투효율을 더 강화할수 있는 측면을 중시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포탑형 박격포는?


우선은 계획이 없다라는게 댓글이나 포스팅에서 나온 결론 같습니다만.. 포탑형 박격포 언급들을 해주신걸 보니 예산상 문제가 워낙크다라는 입장을 언급해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기계화부대에 한해서만이라도 AMOS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는게 어떤가? 라는 입장이긴합니다.




드디어 제일 오래끌던 사업중 하나인 120mm 박격포 사업이 우여곡절끝에 진행되고 있긴한데.. 여전히 논란의 여부는 남아있는것 같네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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