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군의 선군호(M2010)과 천마바(6)형(M2002 개량형)은 현재 북괴군의 신형전차계열에 속해있습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북괴반란군의 주력전차는 3세대를 보유하고 있지 못합니다. 국방무기의 기술력 척도는 그나라의 과학력과 경제력을 대변하는 척도라고 하듯이 마찬가지로 북한의 산업기반은 현재 70년대 후반수준에서 정체되어있는 점을 감안할때 북괴군의 전차 자체가 3세대를 보유했다고 보기도 어려울뿐더러 운영유지도 어렵습니다.



전차의 장갑이나 장비는 한번 뜯어봤다고 바로 모방할수 있는 성질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96형 전차의 사례와 98형 전차의 사례 그리고 99형 전차의 시리즈별 개량 사례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북괴군의 선군호 전차와 천마바형 전차의 장갑에 대해서 간략하게 고찰해본다면..


우선적으로 T62의 기본성능은 넘는 물건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기본베이스인 T62에서 지속개량을 해왔으니 T62는 넘는 물건이죠. 게다가 등장시기역시 2000년대초반과 2010년입니다. 이는 90년대 말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퍼진 T62등과 같은 2세대 전차의 개량버젼들이 대량으로 시장에서 나와서 암시장을 통해서도 이 기술력을 확보할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냉전이후 T72 시리즈의 판매량의 결과물을 볼때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북괴에게 T72를 팔지는 않았지만 동유럽을 통해서의 구매는 가능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러시아의 경우 대북한무기수출금지법이 존재합니다.)


동유럽 구매가능성은 북괴의 밀무역이나 밀수입의 기본베이스 역할지역중 하나가 동유럽지역이라는것이 지난 이명박 행정부때도 확인된바 있습니다. 따라서 동유럽국가들의 T72 일부를 분해해서 도입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상존하며 동유럽이 아니더라도 중동지역의 T72시리즈를 구입하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2000~2008년때까지는 북괴가 무기밀수입을 하기 아주 좋은 시기였으니까요.  게다가 최근 시리아에서 T72 수리 관련해서 의뢰를 받은 쪽이 북괴라는 점을 감안할때 T72의 기술력을 어느정도 확보했을 가능성은 북괴가 충분하게 있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하겠습니다.(물론 기존의 군사교류가 되니 러시아가 거부해서 나온 차선일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방어성능의 개선에 있어서 최소한 북괴의 공업상으로도 나름 모방이 가능한 T72M1까지는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전면방호력 420mm 대비수준이 기본인 T72M1의 사례까지는요. 이를 볼수 있는게 선군호의 차체를 보면 T72와 매우 유사점이 많은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T62 차체를 베이스로 하더라도 결국 T72의 기술을 많이 도입한 형태의 북한식 2.5세대 전차를 확립한 방어력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방어력의 한계 전면방호력이 APFSDS탄 즉 KE탄 대비 420mm라는 한계문제때문에 증가장갑을 장착하여 북괴군도 알고 있는 K-274의 관통력인 470mm에 최대한 대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물론 105mm K-274N이 등장하면서 헛수고가 되었지만요.) 즉 한국군의 실질적 주력전차인 K-1전차의 화력무용 역할을 할만한 전차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한셈이라고 볼수 있는 방어력을 확보한 것이긴한데..


장갑재의 역할이 어떠한지 여부가 달린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현재 북괴의 공업상 모방은 그래도 나름 자기에 한계공업에서 나올수 있는 수준으로 한 것이지만.. 장갑재가 어느수준인가의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적으로 자체개발이라면 사실 과연 러시아의 T72M1급 수준이 나올만 하겠는가? 라는 여부는 충분히 있습니다. 암시장에서 모델사와서 그거 베끼는건 겉모양은 할수 있어도 실질적인 내부는 못합니다. 분해후 역설계의 성공은 그나라의 공업기술력의 수준 대변을 보여주는거니까요. 북괴가 그럴만한 기술력이 있는가는 전 정말 회의적입니다.


그렇다고 러시아에서 기술지원을 해준 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중국이나 동유럽 혹은 러시아의 퇴출된 기술자들을 영입해서 기술력확보를 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실제 중국만해도 탄도탄 전력의 기술력 확보에 러시아의 퇴출된 기술인력을 활용한바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재 공식적으로는 북괴에게 전차기술지원을 위한 인력을 제공한 나라는 없다라는게 현실이며 북괴역시 제공받기 위해서 영입한 흔적이 없다라는게 결론입니다.


따라서 북괴군의 선군호와 천마라(6)형전차의 방어력은 개량을 했어도 결국 T72M1급의 수준에서 머물지 않는가 하는 점입니다. 당장 선전으로야 증가장갑 갖추고 했다지만 T72M1의 완전한 기술소화력이 안되는 북괴의 능력을 감안할때 무게는 나가더리도 44~42톤이 되더라도 실질적 방어력은 T72M1급수준에서 왔다갔다하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즉 전면방호력 APFSDS탄 대비 420mm수준 정도의 방호력을 확보한 개념이라고 판단됩니다.


이것이 토대가된다면 기갑전에는 이미 2km밖에서부터 일방학살은 이미 끝나있습니다. 기존의 구형 K-274로도 쉽게 관통되는 수준이고 배치가 진행되고있는 K-274N의 경우에는 말할것도 없을것이며 120mm로 간다면야..


모가지와 차체가 인수분해됩니다!


로 정리된다 하겠습니다. K-276이 관통력이 680mm급이고 K-279가 700mm를 기본으로 넘는 상황에서라면 특히요. 게다가 K-2전차에 전열화학포(ETC)까지 합쳐지만 기존 관통력이 2배에 가까운 화력제공이 될테니까요.

고로 북괴군이 러시아나 중국으로부터 최소한 검증받은 3세대전차나 기술지원을 받지않는이상 한국군 기갑부대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한국군역시도 M48A5K가 선군호와 천마라형을 상대로는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만큼 K1/K1A1 PIP와 더불어서 K-2전차의 M48 1:1 대체비율의 전차생산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하겠습니다.



다만 이들의 이런 개량된 전차의 사례를 볼때 선군호와 천마라형의 방어력은 한국군 보병이 보유한 대전차화기에서의 방호력 문제가 강화되어있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한국군 보병이 보유한 대전차화기 특히 90mm/106mm 무반동총-동포의 화력이나 M72A3 LAW에는 이빨도 안먹힐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전시에 PZF-3가 보급되는 보병대대의 사례도 있지만.. 반응장갑이나 증가장갑을 장착한 사례등을 볼때 현재 한국군이 보유한 PZF-3의 개량이 없다면.. 못해도 PZF-3T형으로의 개량이 없다면 전차공포증을 유발할만한 여건은 충분할것 같네요. 최소한 기갑전에서는 무용이더라도 보병상대로는 현 한국군이 보유한 휴대용 대전차로켓에 대한 대응력 강화는 충분해보입니다. 


따라서 현궁이라 불리우는 한국군 MAW에 대한 빠른 배치와 더불어서 한국형 대전차로켓의 빠른 배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 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야 90mm 대체가 가능해야 PZF-3의 화력이 설령 부족한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대응할수 있는 능력 확보는 충분해질것 같습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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