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쿠치 아키라(坂口晃)

이름: 사카쿠치 아키라(坂口晃)

나이: 30대 중반 추정(?)

성격: 하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보다 더 교활한 귀축 사이코패스.

직업: 내과의사.

등장: 음내감염(淫内感染) 전 시리즈.

어떻게보면 이쪽이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의 원조판 귀축캐릭터일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음내감염(淫内感染) 시리즈(1이 98년 작품입니다.)가 먼저 나오고 딱 1999년 12월이 되어야 야근병동(夜勤病棟)시리즈가 나왔으니까요. 다만 다르다면 사카쿠치는 후천적 사이코패스라고 볼수 있지만  히라사카는 선천적 사이코패스라는 형태의 모습이 나오니 말이죠. 제가 처음 음내감염(淫内感染) 1편을 했을때 받았던 느낌은 그것이 되더군요.

왜 후천적 사이코패스냐면.. 원래 몰랐다가 어떤 여왕마마 기질의 히로인 하나때문에 귀축에 눈을 뜬 케이스가 바로 사카쿠리 아키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여왕마마 히로인이 자위질해대는걸 가서 덮치면서 느낀게..

아! 나는 귀축이라는 특이체질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어서 귀축 사이코패스화된 케이스를 보는건 좀 특이하거든요.ㅋㅋㅋ 원래부터 그러던가 아니면 복수심이나 열등감 문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무슨 종교적 깨달음을 얻는 형태처럼 각성하는 캐릭터라 참 특이한 케이스라는 느낌을 줍니다. 장르가 능욕물인데 그런 케이스는 개인적으로 전 처음이거든요;;

아무튼.. 그때문에 닥치는대로 동료 여의사-간호사들을 덮쳐대고 심지어 환자들까지 덮쳐댑니다. 그런데 웃긴게.. 능욕은 해대는데 정작 관계들은 정식적으로는 주인과 노예인데.. 거의 러브 하렘수준이라는게 중요한 포인트적 관계를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히로인들이 죄다 스톡홀름 중증 증후군 환자들이 되어있는 모습을 만든다 이겁니다!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녀석이에요.

90년대말에 탄생한 귀축캐릭터답다라는 입장의 모습을 보입니다. 즉 자기 거시기로 지배한다! 라는 투철한 개념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는것이죠.(오히려 99년 이후에 탄생한 히라사카 류지가 굉장히 삐둘어져 있는 모습이 강하다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