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일보가 되먹지도 않은 소리를 기사화해서 문제가 되었고 밀리터리쪽에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흔들리는 F-X 3차 사업>F-35 무장능력 日과 큰 차별… 독도 공중전땐 완패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1&aid=0002184136&date=20140116&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비용 갈수록 ‘눈덩이’… 40대 도입도 쉽지 않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11501031527060003&w=ndl


<흔들리는 F-X 3차사업> F-X사업, 가격 상승·성능 미달.. '모두 한국 책임'

<上> 불리한 계약


http://media.daum.net/issue/557/newsview?issueId=557&newsid=20140115120105804


가장 문제가 심각한게.. 첫번째 기사인 


<흔들리는 F-X 3차 사업>F-35 무장능력 日과 큰 차별… 독도 공중전땐 완패


에서 언급된 사항들입니다.


정비창-미티어 미사일-소프트웨어


3가지 문제인데.. 정비창의 경우 록히드마틴에서 F35A 팔려고 한국에게 한국에서 정비창 설치를 이미 약조해놨습니다. 한일 양국에 정비창이 각각 세워지는 셈이죠. 그런데 기사가 이걸 물고 늘어진다는건 미친소리이고.. 소프트웨어만해도 소스코드 관련해서 미국이 현재 투자하고 있는 나라중에 공유하고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일본조차도 공유 안하고 있어요. 게다가 가장 웃긴 문제중 하나가..


일본의 미티어 미사일에 한국공군이 전멸한다!


라는건데.. 기자양반이 얼마나 지식이 없이 쓴건지 이거 하나에서 보여주는것입니다. 미티어 미사일은 사정거리 100km급의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입니다. 문제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미티어 미사일을 도입할지 사업추진여부가 나온게 없습니다. 게다가 개발자인 영국공군조차도 영국이 운영할 F35에서 운영을 할지 결정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문화일보가 무슨 근거로 이따위 기사를 썼는지도 모르겠거니와.. 가장 더 황당한건..


일본이 미티어 미사일을 도입해도 BVR에서 한국공군을 학살하지 못한다.


라는겁니다. 우선적으로 한국공군의 AIM-120B라면 모를까 한국공군은 이미 F15K용으로 AIM-120C-5와 AIM-120C-7을 도입했습니다. 각각 사정거리 105km와 120km를 자랑하죠. 동시에 각각의 전자전능력등이 강화된 모델이라서 미티어 미사일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할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현재 한국공군이 BVR을 일본 항공자위대와 하더라도 사정거리 열세가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AIM-120C-8 일명 AIM-120D 모델은 사정거리가 무려 180km나 되죠. 자세한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pgtyman.tistory.com/74


도대체 기자가 뭔 개념으로 알아보지도 않고 이미 알려진 정보를 왜곡해서 개소릴 읆었는지는 몰라도 이런식의 흑색선전은 무의미합니다. 물론 문화일보에서 나온대로 F35A가 현재도 계속 개발중인 모델이기 때문에 완전한 전력화가 되어있지 않은 물건을 도입한다는건 저도 반대입니다.


저 역시도 지금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F15K 개량형을 60대를 도입해서 최소한 2020년내로 퇴역하는 전술기 양적수요에 40~50%의 충족여부와 함께 질적수요를 확보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F35A는 정말 2020~2025년내로 도입해도 되는 물건이라 보는 입장이니까요. 전력화가 안된 물건을 우리가 불리한 구매조건으로 구매를 해야할 이유가 정말 없을뿐더러 전력화가 안되어서 도입한 물건 문제는 결국 한국공군이 지난 1/2차 FX사업에서의 내세웠던 명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스스로 망각하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항공자위대 F35A 도입한다고요? 기본적으로 일본 항공자위대는 하이급 전력 수요와 미들급 전력 수요와 확실하게 충실합니다. F15J만해도 100대 이상을 F15J改로 운영합니다. F2도 개량체계 들어가는 사항이고요. 하지만 한국공군은 어떤가요? KF-16 K-CCIP 계획으로 겨우 F2와 대적한다고해도 하이급 전술기 수요에서 기초전력이 부족합니다. 일본은 현재 180대의 F15J를 운영하지만 한국공군은 고작 1/3수준인 60대뿐입니다. 그나마 우월했던 전자장비나 레이더는 J-MSIP사업을 통해서 일본이 많이 따라잡았습니다. 의미없죠. 그렇다면 한국공군의 F15K 개량형이 120대가 있다면 일본이 180대를 지속운영한다고해도 양적전력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SE에서 제안된 모델들 대부분이 미공군의 F15E 개량형에도 제안되는 모델들이라서 한국공군에게는 어려운 문제도 없고 억제할수 있죠. 게다가 120대 확보가 되면 한국공군의 대화력전이나 제공권 장악 TEL(이동식 탄도탄)에 대한 TCT(긴급표적타격체계)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방지할수 있는 전력입니다. 물론 정비창 문제는 다시 협상을 봐야하겠지만요.(미본토까지 언제날아가고 있겠나요? 물론 정비창이 한국에 있어도 정비창에 있는 전투기는 즉각사용할수 없습니다.)


더욱이 가장 핵심은 한국공군이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은건 일본 항공자위대가 아니라 중국공군입니다. 아무리 SU-27이 KF16개량형보다 BVR능력이 낮다고 해도 양적전력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중국공군의 하이급 수요는 450대에 이릅니다. 한국공군의 60대밖에 안되는 하이급 수요로는 어렵고 F35A 60대 채운 120대로도 어려운게 혀실입니다. 하이급 수요를 늘려야하는 문제가 바로 여기 있는 셈이죠.


지금 F35A를 도입한다는건 확실하지 않은 담보를 갖고 투자를 하는 소위 도박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반대하는 문제가 나오는거죠. 게다가 FMS도 아니고 수의구매문제가 이미 나온 사항에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전력화도 2019년으로 연기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연기되었으면 이건 더 문제인거고요. 게다가 폭장량 문제는 공대공전투뿐만 아니라 공대지 전투문제에서도 여러 논란이 아직도 있는 F35인데다가 F22A의 무장창능력을 구축하는데에도 시간과 돈이 듭니다. 아직 F22A의 무장창능력 구축 이야기 나온게 없는 이유가 뭘까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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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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