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의 그냥까기님의 포스팅을 보며..

http://newspa.egloos.com/1156476

상당히 냉정한 비판적 우려의 목소리를 내주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로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중앙일보인가 동아일보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지만 다운받아놔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이런 현실에 있으니 미국이 댓글에서 말씀드린대로 한국을 대만과 같은 형태로취급하거나 미일동맹과 동일한 수준에 근접해온 한미동맹을 다시 지역동맹화 수준으로 낮추어버리는 소위 버린다는 개념을 펼쳐도 아쉬울게 없겠죠. 이미 체제는 있으니까요. 더욱이 주한미군의 대대적인 감축도 충분히 논의될수 있고요. 이미 주도와 작전은 한국군이 지원은 미군이라는 개념을 적용하고 있고 한미연합공군사령부 이야기도 나오는걸 보면.. 미육군 제2보병사단 1여단의 철수도 어려운 일은 아니게될수 있죠. 미국은 주한미공군과 지원부대만 남겨도 우리는 한국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논리 성립은 어려운게 아니니까요. 필요하다면 지원부대만 남기고 주한미공군도 철수시킬수 있고요. 왜냐? 주일미공군인 제7공군이 있으니 전쟁나면 바로 지원가능하다! 라는 논리가 성립되니 어려운것도 아니죠.

또한 한국이 중국에게 넘어간다면 미국으로서는 일본의 안보위협부담에 입각한 일본의 군사대국화의 강력추진을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지지할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언론이 이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건 아직까지도 중국의 한반도 점령화 내지는 속국화에 대해서 인지를 잘 못하는 케이스라고 봐야겠죠. 즉.. 한국형 중국위협론이 제대로 성립되지 못한 문제도 있고 여론적인 이야기도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는게 현실이니까요.

결국 지역안보와 국제안보에대한 기여를 적극적인 어필을 동맹국들에게 하지 않는다면 반복적인 말이지만.. 한국이 원하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의 선결과제는 절대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