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서 KD3 3척 추가 발주 결정을 보고..

움프님 블로그 갔다가..

http://blog.naver.com/unmp/70176624384

이런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잡지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얼추 듣고 있었긴 했는데 본격화되었으니까요. 애초에 3척갖고는 BMD를 이룩하기도 어렵고 기동전단 운영에서의 기함 혹은 방공망 전담을 할수 있는 녀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형 CEC 시스템은 나올 가능성은 적고 기존의 미해군의 CEC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 기준이나 기동전단이 최소 2개 함대 위 3척이 그대로 된다면 6척이니 최대 3개 함대를 운영할수 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물론 KDDX 사업이 잘되고 KD2 3차원 레이더 사업등이 잘되었을때 이야기죠.)

다만.. 예산 문제가 사실상 걸리는데 지금 공군력 전력강화에도 투자가 어렵고 육군의 개인장비 사업이나 훈련장 문제 그리고 기동전력+육군항공전력등의 개편의 강화문제때문에 저는 2척이 가장 현실성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척이라면 충분히 동해-서해에 각각 KD3가 2척씩 운영될수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KAMD에 의거한 해상방공이나 미해군과 함께 BMD/TMD 혹은 한미일 연합해군과의 BMD/TMD와 CEC체제를 구축하는데 충분한 양적전력을 확보할수 있다라는 장점때문이더라도 필요하고..

KD2급과 KDDX가 해외파병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될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한국의 대양해군 전력의 공백을 KD3가 충분히 질적으로 커버는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원부족 계속 이야기하는 해군인데.. 개조를 할수 있다면 저는 KD시리즈 구축함들에게 자동화시스템을 최대한 구현하여 적용해서 인원수를 감소하는 노력을 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발주는 좋긴한데.. 현재 해군 모병비율 즉 현 간부비율을 대폭 상승하고 함선근무에 따른 인센티브 강화안하면 계속 문제 나올수 밖에 없지만 예산이 안되니 조금씩밖에 못할거고 결국 답은 자동화시스템 대폭 도입밖에 없으니까요.

한국해군 기동전단들이 동맹국 해군들과 더불어 사해를 평정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움프님께서는 시스템에 대해서 말을 아끼셨지만.. 저는 단종되더라도 SPY-1D가 괜찮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차기 방공시스템으로 주목받는 AMDR-S가 계획대로 개발될지는 저는 항상 미국의 군사 소프트웨어의 개발깐깐함을 볼때 2016년 배치와 전력화 가능성이 적다고 보여지는데다가 과연 미해군과 동일시기에 AMDR-S를 한국해군이 구매하고 기술이전까지 받을수 있겠느냐는 진짜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더욱이 이걸 탑재하려면 가득이나 예산 문제로 미국에서 개발비 전담을 우리도 해야하는데 초장부터 하기에는 우리측 돈이 너무 드는데다가 냉정하게 따져서 정 하려면 KDDX Batch-2급의 사업이 나올때 하면 되지 않느냐하는 점입니다. 아니면 KDDX 후기함들에서 보거나요. 방법이 아예 없는 문제도 아니고..

더욱이 미해군이 E-2D+SM6 통합 방공망 체계를 이미 구축했고 일본 해상자위대역시 발 빠르게 기존의 E2C에 CEC시스템을 구축하여 따라가려는 추세입니다. 한국해군 역시 탄도탄 및 초음속 대함미사일 방어목적으로 SM3와 더불어 SM-6가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는데다가 E737의 업그레이드화나 혹은 정말 경제가 잘 풀리고 한국해군 독자 방공망의 목적으로 도입가능성만 있는 E-2D가 운영된다면  충분히 이를 추종하여 미해군을 포함한 일본 해상자위대 호주해군등의 동맹국 해군들과의 연계방공 추종을 할수 있다 보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EH101에다사 레이더 단 영국해군의 사례도 추종할수 있으니..

SPY-1D를 택하는편이 당장 부족한 한국해군의 KAMD 방공망 구축이나 함대전력강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