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3차 FX사업의 문제를 보며..

 

 

이번에 역대 공군참모총장 예비역분들이 나서서 3차 FX사업에 문제제기를 하신걸 보면.. 한국공군의 전술기 수요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수준에 와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공군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한국의 EEZ를 전부 커버및 각종 임무수행을 하려면 전술기 500대론을 주장했고 실제 랜드연구소에서도 소모전략에 입각한 기준이지만.. 북괴를 상대로만 600대 중국상대로 1000여대의 전술기 단독운용을 이야기한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적정으로 보는게 500대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 공군 전술기는 430대 수요문제가 있으며 노후기의 급격한 노후화로 퇴역이 불가피하여 2015년 이후에는 그 430여대에서조차도 100여대의 전술기 수요부족이 나타나게 생겼다는게 현실이죠.

 

더욱이 3차 FX사업에서 스텔스 요구사안이 빠졌는지 보잉이나 EADS나 전부 스텔스는 빼고 전부 비용문제에만 집중한걸보면.. 말 다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공군참모총장들이 우려하는 전력공백이나 시기에 맞는 대응력 문제를 하려면 결국 최소한 2017~2020년내로 시작할수 있는 60대 기준의 4차 FX사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즉 진짜 스텔스기인 5세대 전투기 도입을 할수 있는 사업과 예산확보를 대통령이 밀어줘야한다는거죠. 그 옛날 해군의 대양해군 계획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직시절 육군의 반대를 무릅쓰고 밀어준것처럼요. 정작 선제타격 이야기하시던 이명박 행정부에서 대통령이 그런걸 신경 안써준게 저는 지금도 굉장히 부정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악수를 만들어버린 FX사업이었으니까요.

 

저는 지금도 결국 SE를 결국 도입한다면 E형에 패키지형태를다는 거라고 주장하시니 그걸 믿고 싶습니다. 결국 도입할거라면 SE의 패키지를 기존의 F15K에도 적용해서 F15K 120여대론 맞추고 60~80대의 F35A 도입하여 하이급 전투기 200대 운용론이 정말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정 아니면 SE에 적용된 적용되어서 당장 K에 적용될수 있는 것들만 패키지해서 도입하는것도 나쁜게 아니고요.) 최소한 이정도에 KF16K Block52 K-CCIP한거 135대기준의 335대수준이면 일본 항공자위대 억제력+ 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미들급+하이급 수요전투기를 양적인 커버와 함께 질적으로도 맞서기 충분한 수요이니까요. 거기에 나머지 165대를 FA50을 하시던지 FA50+KFX를 하시던지 하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개조 한다더니… F-15SE 그대로 입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1&aid=0002169949

 

결과적으로 지금의 반대는 사실상 전투기 수요를 제대로 확보할수 있는 추가사업이 안정적으로 마련되어있지 못한 문제에서 나오는게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