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예스터데이 액션SF(생명공학)영화 =예스터데이=를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당시로나 지금이나 호화캐스팅으로 도배를 하셨던 영화셨는데.. 캐스팅에 비해 영화의 흥행은..

대실패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극장가서 보지 않고 비디오로 봤는데.. 극장가서 안보기를 천만다행이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요란한 액션 총격씬을 제외한다면.. 그리 흥미를 끌지는 못하는 영화였습니다. 다만..끝까지 볼수 있었던 것은 김승우씨 때문이라능.. 영화소재는 바이오공학 즉 유전자쪽을 이야기하던것 같은데.. 그런게 딱히 돋보인것이 아니라서 중심소재에서 내용이 흐려진게 결국 단순한 후천적 공격성을 지닌 무적 사이코패스와 그 일당과 총격전이나 하는 수준으로 간게 실패의 원인이 아닐지도..

아무튼... 2002년에 그려낸 2020년 앞으로도 약 10년후의 통일한국의 경찰과 국경수비대라는 치안-군사(?)조직을 그려낸 모습입니다. 예스터데이는 지금 뭐 인터넷 공유로 정식 발매되는지 모르겠지만.. 곰플레이에서 무료로 상영중이기도 합니다.

1. 통일한국 경찰.


2020년의 한국제복경관들..

예스터데이의 세계관인 2020년에는 통일한국에 경찰이 있습니다. 다만 경찰 말고 경찰 상위수사기관(?)의 SI라는 남북한 특수수사대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도데체 특수수사대라고 하면서 수사는 고사하고.. 총질만 해대는것밖에 못봐서.. 주인공들이 바로 SI소속의 한국출신 북한출신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름이 죄다 서양식이라는거..ㅡ_ㅡ..

요 사진이 바로 엑스트라로만 나오는 제복경관들입니다. 일반 경찰관들이라 보시면 빠를듯 하네요..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홍콩경찰계열의 느낌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엑스트라들이라서 개인적으로 곰플레이로 캡쳐하기 더럽게 어려웠습니다.ㅡ_ㅡ.. 이들은 거의 나오지도 않습니다.


2020년 기동경찰 아저씨들..

영화 스토리 진행상 잠깐 나오는 시위진압경찰 즉 경찰기동대원들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만.. 사실 기동대원들의 장비를 보면 코웃음이 나오는 표현이 들기도 합니다.

대충 이런 느낌을 주는 2020년의 한국경찰기동대원들의 모습입니다.. 어차피 정말 별로 등장씬이 없기 때문에 대충대충인듯 하네요.. 엉차피 하넌 등장하는 엑스트라들이니;; 다음은.. 경찰특공대원들의 모습입니다.


2020년의 경찰특공대

경찰특공대원들은 이제 SI대원들 주-조연들과 같이 작전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정예라고 부를만한 대테러부대가 깨지기만 하는 모습들을 보이니.. 맥빠지는 역시 영화의 법칙에 의한 어쩔수 없는 엑스트라의 모습이라 보여져서 안타깝더군요. 장비는 대략 MP5A3로 무장해 있습니다. 영화 공식홈페이지 있을때 기억 나는건 이제 방탄복 문제와 그들이 착용하는 산소마스크에 대한 소개가 상당히 첨단화였었다는게 기억나네요.ㅋ

뭐 대략 모습들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의문인거지만.. 재들은 방탄헬멧도 안쓰고..다닌다는 사실.. 그리고 정예부대가 도시 범죄자들을 상대로 영화에서 볼법한 총질하다가 제압도 못하고 괴멸하는 경우가 다수더군요.. 특히 악당역 맡은 애들에게는 속수무책! 특히 최고 악역 최민수씨(골리앗 분)에게는 백명이 덤벼도 못이기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날수 없다는걸 알지만..경찰특공대원들 분들이 항상 이런영화를 보실때면 과연 어떻게 느낌이 들까요? 아마 씁쓸하겠죠?ㅋ 아무튼.. 영화 예스터데이에서는 액션영화답게 경찰특공대원들이 많이 들장하여 많은 활약을 펼집니다. 대체적으로 주무기가 MP5A3라서 현재 경찰특공대나 당시 경찰특공대 무기와 일치한다는 점이 보이더군요. 저격총은 PSG-1모델을 2020년까지 사용한다는 모습은 좀..;;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소품에서 좀 안타깝게 본것은 방탄헬멧 문제가 아니라 총기를 MP5A3보다는 G36C형 계열을 적용했으면 어땠는가 입니다. 그나마도 더 미래형 총기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정적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도트사이트 추가해서 말이죠.ㅋ(물론 G36은 SI대원 한명이 사용합니다.)

2. 국경수비대.


군대 없는 한국에 준군사조직인 국경수비대?

이 영화에서 가장 웃기다 본게 저는 국경수비대였습니다. 중간중간에 말하는거 보면.. 설정들을 간단하게 보게되는데.. 경찰이나 SI와 국경수비대가 앙숙같다는 점입니다. 물론 협력관계 형식이지만.. 보면 국경수비대가 거의 군사조직으로 움직이더군요..즉 국군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 통일되면 국경경비는 경찰이 맡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영화속에서처럼 국방부 예하로 공산권 군대처럼 준군사조직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적다 보여지지만 말이죠. 보면 이제 통일한국이라고 국경수비대에 북한출신 지휘관도 있고 하는데.. 출신과 같은 개인소재지가 확실하지 못한 애들을 국경경비라는 중책과 공무원직책을 맡기는걸 보면 정말 황당한 설정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군복같은걸 봐도..위장도 안되는 회색계열 우드랜드 패턴을 입고 다니는걸 보면.. 참.. 2002년에 개봉되었으니 뭐 너무 따지지 않는게 좋고 또한 등장씬도 매우 적으니 할말은 없지만 말이죠.

이 회색군복 입고 있는 회색분자 같은 녀석들이! 바로 국경수비대원들입니다. 2020년 통일후 대한민국 국경을 담당하는 존재라는거죠.. 뭐 지금보면 웃기죠.ㅋ 뭐 거의 모병제 군인애들인데.. 애들이 출신지도 불분명한 애들을 군인으로 채용한다는거 자체가..;;
암튼.. 악역들도 여기 국경수비대 출신이죠.. 여기서 무슨 전투기술을 배웠는지.. 일당백임...ㅡ_ㅡ..

후기.


영화속 한국의 가상도시 인터시티!

2002년에 나온 미래의 2020년의 모습에서 군과 경찰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보니까 군대라는 조직이 없어지고 군이 국경수비대로 개편된 마치.. 과거 독일과 같은 모습이더군요(독일연방군 창설전 서독). 뭐 거기서 영화 개봉시점에서 무려 약 20년 이후를 보여주는 영화임에도 개인적으로 뭔가 좀 획기적인 모습들이 안나와서 좀..씁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엑스트라 표현까지 완벽하게 하기에는 지금 단순하게 따지는걸로야 쉽지만.. 그런 입장에서 볼때.. 뭔가 개봉때와 크게 달라보이는게 없거나 딱히 이국적이지 못하거나 혹은 황당스러운 모습도 있어서.. 좀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좀더 신경을 썼다면 미래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하는 2002년도의 아쉬운 한국의 액션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기억하실지 모르는 영화이지만.. 대략 미래의 모습에서 밀리터리~적 모습만을 잡설로 남겨봅니다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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