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야 사서 읽은 책입니다. 어휴.. 이 책만 보면.. 과거 이글루스에서 모분과의 대논쟁이 생각나서..으휴..
아무튼.. 이글루스 우마왕님이 번역하신 책입니다. 책이 1976년에 쓰여진거라.. 개인적으로 사고 나서.. 좀.. 어라? 했었기도 했는데.. 서문들을 보고 나서 마음을 놓게되더군요. 마르틴 반 크레펠트의 책은 =전쟁본능: 전쟁의 두 얼굴 왜 인간은 전쟁을 거부하면서도 전쟁에 매료되는가= 이 책 이후 오랜만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책 내용은 유럽을 기준으로 16~20세기 유럽의 대전쟁들의 보급전 사례의 성공과 실패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로 실패 이야기가 많고 어떻게 보급체계가 확립되어서 오늘날 군수체제의 기반이 어떻게 마련되었는가를 살펴볼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솔직히 말해서 지루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전쟁본능때와 다르게 유럽의 16~19세기내 전쟁의 경우 좀 지루한면이 강했던 저로서는 보다가 졸더군요..ㅡ_ㅡ;;; 왜 기동전에서 보급의 중요성과 보급의 뒷받침이 전쟁의 전략과 승패의 판도를 변화시킬수 있는지를 볼수 있는 중요한 서적입니다.
참 그 논쟁때 이 책 한방이었으면 끝날 일이었거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군수는 복잡하고 지루하다 생각되는 분야라는 편견은 있지만.. 그 군수가 전쟁의 전략 판도와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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