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뿌리깊은나무가 시작되었고 오랜만에 한석규씨도 볼수 있었습니다만..
갑옷문제를 이야기해야하는 저로서는...


태종 이방원의 갑옷은 어느시대 갑옷인겨?

태종의 갑옷부터 아니깔수 없게 만들더군요.. 흐미..쌍.. 조선초기 기본적으로 두루마기형태의 두정갑형태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고려말기까지도 기본적으로 찰갑등의 삼국시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갑옷들이 주축이었습니다. 갑옷이 본격적으로 두정갑형태로 완전주력화된 것은 조선중기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우선적으로 두정갑을 입긴했습니다만.. 상왕인 태종이.. 어디서 말도 안되는 갑주를 쳐입었는지 아주 웃기더군요.


기본적으로 중앙군중에 사실상 금군에 해당하는 이들 병력들을 보면  사실상 두정갑형태를 입긴했지만.. 투구는 유감스럽게도.. 중국식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몽골주를 착용했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이건뭐;; 짝퉁 몽골주라고 해야할라나요? 물론 피갑형태의 갑옷을 입은 탓에 피갑투구라고 할수있겠습니다만.. 그 피갑과 너무 달라서 말이죠;;

당시 중앙군이 두정갑이 주축으로 입었다기 보다는 용의 눈물에서 나온 쇄자갑형태라든지 찰갑형태들이 주축을 이루었을것입니다.(실제 경복궁 의전행사때도 그런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조선초기에는 육군이 중무장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전부 어찌보면 후기형 두정갑형태들을 입고 있으니.;; 물론 조선초기 두정갑형태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니 용인은 됩니다만.. 물론 피갑들도 많이 보여서 고증이 완전 틀린건 아닙니다. 대신에 놀랍게도 조선군하면 나오던 삼지창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삼지창이 주력화된건 조선후기라는 점을 감안할때 SBS에서 삼지창이 나오지 않은건 상당한 고증성과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팽배수들이 사용한건 원형방패로 알고 있는데 전혀 다른 방패가 나오네요;; 그리고 각각의 부대별로 만난점을 보아서 더그레 비슷한 형태의 부대표식을 각각 보실수 있습니다. 바로 색깔별로 방위표시에 의한 부대표시가 나타나있는 점들이 바로 것입니다. 좌청룡우백호남주작북현무의 형태로 되어있는 점도 눈에 볼수 있는 사항입니다.

군관급의 경우에도 두정린갑을 입기보다는 두정갑형태의 갑옷을 입은점도 특징입니다. 조선시대 갑옷하며 두정린갑을 생각하실지 몰라도 대체적으로 의장용형태로 보거나 고위직을 상징하는 갑옷으로 인지되지만.. 기본적으로 군관급의 지휘관들도 두정갑형태를 입었다는 점도 특징이지만.. 하지만 조선시대 찰갑이나 수은갑 혹은 쇄자갑이나 경번갑들도 지휘관용으로 입었다는 사실을 본다면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중무장한 조선초기 중앙군의 모습을 보여주긴했지만 고증에서 좀 아쉬운 면이 있네요.

P.S 그리고 일지매때는 고증에 정확하게 환도패용법대로 검을 차고 있더니만.... 다시 원점회귀한건 뭥미?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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