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전쟁!

유우는 이제 다시 그 지하철로가서 학교로 가는 지하철을 타게 됩니다. 평범한 일상과 함께 이치하라가 기다릴지 모른다는 약간의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말이죠. 한국이 참 좋은게.. 집과 학교가 가까운 것이 딱 좋은것 같습니다. 학교가 일본에 비해서 작더라도 충분히 통학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니까요.

아무튼.. 유우는 학교로 향하게 됩니다.


밀덕 친구 마츠이 등장!

좀 나쁜성향이 있는 친구인 마츠이 노리오를 만나게 됩니다. 이 녀석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유우를 보게 됩니다. 총을 갖고 있어서 밀리터리 매니아에서 총기매니아인 이 아이에게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과 함께 이 녀석이라면 진로희망에 바로 자위대라고 쓸거라며 투덜댑니다. 이런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츠이는 열심히 참견을 하고.. 교실로 들어가게됩니다.(의외로 여기서 소위 말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적 모습을 잘 보여준다는 느낌일지도..)


이제 등장하는 미사키..

교실에서 미사키를 보게 됩니다. 경찰편에서는 그리 딱히 소개가 안나왔던 그녀에 대해 이야기가 좀 자세히 나옵니다. 유우와 미사키의 관계에 대해서요..

[ 오늘,  몇 번째인가의 그 말을 들는건지,  나는 지긋지긋했다. 미사키 쿠미. 나와 같은 층에 사는, 소꿉친구다. 하지만, 옛날부터 교제는 거의 없다. 중학교에 들어가는 무렵에는, 서로 좀처럼 놀거나 하지 않게 되어서,  평상시,  얼굴을 마주어봐도 이상하게 의식해서인지,  어릴 적과 같이 부담없이 이야기하는 일에 저항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  같은 클래스가 되고 나서 ,  조금은 그  관계의 격차도 모르게 줄어들어 있다. 최근에는,  그녀 쪽부터,  적극적으로 이야기해 와서 이야기하게 되어 있었다. ]


경찰편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미사키가 오늘 시간이 되냐고 묻습니다.


오늘 뭔가 조금 이상한 그녀..(여섯번째 선택지문)

물론 나중에 이 이벤트 루트를 하겠습니다만.. 지금 학교편에서는 사실상 의미없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그냥 듣기 좋게 좋다고 대답하는 유우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녀와의 관계가 나빠지는걸 원치하는 녀석인걸 보니.. 나름 마음이 있는 것인지도.. 뭔가 매우 이상하게 좋아하는 미사키를 보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1교시 영어가 시작되면서 학교에서 가장 엄격하기 유명한 미즈타니 선생이 들어오게 됩니다.(이 미즈타니 히로인 성우도 사실 엔젤과 비교해보면 동일하더군요;;)


얼굴만 안예쁘면 그냥 꽉!

영어선생으로서 참 까칠한 선생의 면모를 보게 됩니다. 학생들중에 무슨 약을 갖고 다닌것이 발각되어서 자기 수업시작부터 소지품검사를 하게되고.. 차례차례 아주작살을 내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필자도 이런 교사가 담임선생님을 중학교때 맡아서 참 까다로웠음.. 에피소드는 정말 많아서.. 적을수가 없을듯 하옵니다.

아무튼... 소지품을 검사하면서 모두 걸려대고..


유우의 차례가 왔다!

[ 미즈타니 「자 ,  아사쿠라군 ,  가방안의 물건을 내.」

싫은 느낌이었다. 마치,  명령되고 있는 기분이다. 구토가 난다.

미즈타니 「자.」

나는 각오를 결정했다. 슬슬 가방을 책상 위로 옮겨,  안을 연다. 가방안에는 ,  윤기 나는 콜트45 오토매틱이 단지 1개가 들어가 있을 뿐이었다.

유우 「·····.」

미즈타니 「뭐야 이건?」

그것을 ,  선생님은 가방중에서 느긋하게 꺼낸다. 그것은 ,  교실의 라이트를 받아 반짝반짝 빛났다.

-카탁

나의 눈앞에 ,  그것은 놓여졌다.

유우 「권총입니다.」

나는 무감정에 말했다.

미즈타니 「그런 것은 보면 알아요. 장난치니? 나는,  무엇 때문에 이런 물건을 가져와 있는 것인가를 묻고 있어!」

열받았다라는 걸 볼 수 있다. 나는 책상아래에서 주먹을 꽉 쥐었다. 눈앞에 놓여진 권총을 응시한다. 불끈불끈 무엇인가가 가슴의 안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미즈타니 「당신,  이 나이가 되어 아직 이런 장난감으로 노는거야? 그것도 학교에까지 가지고 오다니... 기가 막혀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자 ,  어떻게든 변명이라도 하세요.」]

미즈타니의 노처녀 히스테리적인 엄격함을 보게 되고 순간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유우는 뭔가 결단을 내려야하는 시점이 옵니다. 네 드디어 본격적으로 학교편의 폭주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젠 저주를 내가 잇겠다!(일곱번째 선택지문)

폭주를 한다는 선택하고 이제 미즈타니에게 고성을 지르는 유우를 보게 됩니다. 순간 놀라서 뒷걸음치는 미즈타니 선생 하지만 저주받은 권총의 저주는 이제 유우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쾌락과 살인에 완전히 미쳐가는 유우의 각성을 보게 됩니다.

[ 나는,  가슴의 안으로 무엇인가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이,  부글부글 솟아 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눈앞의 권총에 의하는 것임을 말한다는걸,  나에게는 희미하게 느낌이 있다.

그리고,  나의 머리속으로 그것은,  「공격할 수 있다」와 끊임없이 외친다.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해라······.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할 수 있는 공격해라······.

유우 「후와아! 입 닥쳐----!」

나는 그 말을 의욕에 넘치는 것처럼 ,  힘껏 소리를 질렀다. ]

이와 동시에 총을 꺼내서 미즈타니에게 겨누게 됩니다.


이제는 막을수 없다! 살인의 쾌락을!(여덞번째 선택지문)

미즈타니는 장난감이라고 외치지만.. 유우는 그것을 비웃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여덞번째 선택지문이 나옵니다. 바로 미즈타니를 죽일 것인가? 아니면 빗겨쏴서 그녀를 제압할 것인가?이죠.. 물론 미즈타니의 H이벤트를 보려고 한다면 죽여선 안되겠죠? 만약 죽인다라는걸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CG를 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볼수 있겠지만.. 그런걸 원할 에로게 매니아는 없기 때문에 당연하게 그녀를 살려둡니다. 빗나게가 되면 그녀는 공포로 떨게되고 동시에 그런 미즈타니를 보며 유우는 지배자적 입장에서 그녀를 비웃게 됩니다.


잘난척 하던 미녀교사는 이제 노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미즈타니를 보며 유우는  교실문을 모두 잠그라고 교실 학생들에게 명령합니다. 그 명령을 따르는 친구들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 친구 마츠이 녀석은 정신 나간짓을 하고..


정신나간 녀석..

[ 모두, 침묵을 지킨 채로, 심각한 얼굴로 나를 응시하고 있다.

마츠이 「어이, 유우···.」

그런 가운데,  침묵을 찢어 마츠이가 나에게 가까이 왔다.

유우 「뭐야 ,  마츠이···.」

나는 평상시와 변함없는 어조로 마츠이에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 녀석은, 나의 일을 배신하지 않겠지···.

마츠이 「위험해 유우,  이런 일 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구. 거기에 그 권총···. 도대체 뭐야?」

마츠이는 나의 일도 신경이 쓰고 있지만, 다른 문제인 권총의 일도 신경이 쓰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이 녀석의 권총에 대한 흥미는 병적이라서,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유우 「받았어.」

마츠이 「누구에게!?」

유우 「더티·하리.」

나는 장난을 치며 그렇게 말했다.

마츠이 「후··하하···. 하하하하하! 그 녀석은 걸작이다.」

마츠이는 배꼽이 빠지게 웃었다. 이 남자의 낙천상은 대단한 것이다.

마츠이 「나에게도 공격하게 해 줘! 친구잖아.」

마츠이는 그렇게 말하고 양손을 모아서, 조르기 포즈를 한다.

유우 「뭐 기다려. 다음에 제대로 공격하게 해 주기 때문에···.」]

마츠이가 한편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정신나간 녀석이 아닌가 싶더군요. 아무튼 그러거나 말거나 옆교실에서 남자선생님이 무슨소리냐며 이야기가 나왔고 그를 향해 총을 쏩니다. 두발의 총성에 의해 그는 절명하고 이제 사태는 걷잡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보다 못한 미사키가 나서지만.. 미사키에게 냉소를 짓는 유우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미즈타니의 H이벤트가 시작됩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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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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