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조이온(구 HQ팀) 게임을 제일 좋아합니다. 패키지로 가장 먼저 샀던것이 임진록1이었을정도로 인연이 깊죠.
임진록2와 임진록2+ 조선의 반격이라는 대작을 내놓고도 뜨지 못한 비운의 게임사가 내놓은 게임중 개인적으로 가장 최악이라고 본다면 이 녀석이다라는 느낌이 요즘 플레이를 잠깐 해보고 결정한 천년의 신화2입니다.

천년의 신화1의 경우에는 제가 정말 추천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하게 임진록2의 장점이 그대로 가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녀석은..참.. 어떻게 퇴보를 해버렸는지.. 아무리 당시가 패키지가 이제 한국 게임사에서 망해가는 시점이었다고하지만... 참..

최근에 한번 해보게 된 녀석입니다. 사실 천년의 신화2가 정식으로 나왔다는 사실은 유감스럽지만 최근에 알았습니다. 천년의 신화1 이후로 저는 조이온이 거상으로 가서 온라인게임으로 전환한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최근에 이 게임을해봤는데..


음성 지원도 없는 이벤트 진행..(정말 침묵만이 전부입니다.)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zhxldrl1/100098587826)


최악의 인터페이스.. 제대로 명령을 수행을 못하더군요.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zhxldrl1/100098587826 )


워크3 해적판 개짝퉁.


왜 이런 느낌을 들까요? 평가는 그런 느낌인데다가 전작의 1의 장점적 모습까지 전부 없어졌더군요. 대표적으로 이벤트 진행시에 각 캐릭터별 음성지원도 없는 최악의 모습에다가..불편한 조작감은 거의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정말 조이온에서 만든거 맞나 싶을정도로 말입니다. 전작인 1에서의 경우 2D화했지만 충분하게 이벤트시 음성지원으로 싱글플레이를 즐겁게 할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이벤트 진행을 즐길수 있었는데 이건 첫판 하자마자 아휴..

게임 플레이 30분만에 삭제처리하는 최악으로 평가하고 싶어지더군요.. 하.. 전작의 시스템만 유지했어도 정말 조이온의 독자적 모습을 보였을텐데 아쉽더군요.(솔직히 전작인 1의 경우 정품패키지 3~4만원짜리를 산게 아니라 1만원단위로 고구려-백제-신라 CD만 있는 걸로 산 입장에서 이걸 안샀다는 것에 거의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군요. 1은 솔직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2는..참..)

최근 그나마 패키지 게임이 끝나기 전의 국산전략시뮬레이션중 최악중 하나를 했다는 사실에 참.. 씁쓸합니다 그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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