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리뷰를 해보는군요.
에로게 주제를 제가 간략하게 언급해보는 키워드는..

의붓누나.. 누님물..거유물..수영부..

이 4가지입니다. 

줄거리.


학원에 입학 이래, 남자 수영부의 주전으로서 활약하고 있던 키타하라 류우시케(北原隆介).

첫대회에서 준우승을 취하는 등 기대가 높아지는 중, 여자 수영부를 엿보는 사건이 일어나 버리게되고...
책임을 받아들이게 해진 남자 수영부가 거의 해체상황이 오는 폐부위기가 됩니다. 주인공은 의붓누나이며 수영부 특별우대생 카스미에게 어떻게든 폐부 하지 않고 싶겠다고 간절히 원하지만, 마치 범죄자를 보는 눈초리로, 차갑게 주인공을 멸시하고.. 결국, 여자 수영부를 위해서 잡무를 해낸다면 폐부는 면제 해 준다고 하는 거래가 제안되어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때 벌써, 남자 수영부는 주인공인 만큼 거의 뭐 사실상 없어진 상황이 되는 간판만 있는 상황이죠.
여자 수영 부원들은 그런 주인공에게 멸시를 보내고..
그리고 유일한 육친인 의붓누나가 오히려 앞장서는 편입니다.
이러한 탓에 착했던 주인공의 목적은 남자 수영부 부활은 아니게 되고.... 여성수영부 지배가 목적이 됩니다. 
「특별우대생 전용 샤워실」의 청소를 맡은 주인공은, 그 중에 자위에 빠지는 형수의 모습을 찾아내서 약점을 잡게되니...

게임방식.

딱히 특출난 게임 방식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요. 에로게(미연시) 대부분들의 게임방식이나 시스템은 전형적이라는 점이고 이 게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다른 방식의 에로게 시스템을 갖고 있는 에로게는 극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이 게임의 시스템 역시도 극히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시점자는 철저하게 주인공이 플레이어 대상으로서 시작합니다. 오로지 주인공만의 입장에서 게임을 진행하고 플레이하는 방식입니다.

선택지문

선택지문의 방식도 뭐 크게 전형적입니다. 바로 넘어가지 않고 플레이어의 선택을 반드시 기다리는 형태이죠. 90년대 게임을 보면 스킵을 눌러놓으면 마음대로 선택도 되는 게임이 되는게 있었지만 그 이후 게임들은 전부 전형적으로 플레이어의 마우스의 직접 선택을 반드시 중시하게 되는 형태의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선택지문의 이 게임 아니 이 게임사의 특징적인게 있다면.. H모드라는게 따로 있다는것입니다.

H모드에서 보면 이제 플레이어가 히로인을 상대로 어떤 HCG를 만들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택방식입니다. 붕가자세나 아니면 성적인 괴롭힘등을 선택할수 있죠. 처음에는 한정되어있지만 점차적으로 조교가 진행되면 이제 선택할수 있는것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형태 반복이 진행될수도 있고 좀 귀찮은 편이기도 하죠.. 
클리어 하면 레벨 충족에 따라서의 그때의 위 H모드로 돌아가서 할수 있는 시스템도 있습니다.(게임내 선택이 아니라 메뉴에서의 선택이 가능한 H모드입니다.)

캐릭터 소개.

고토우 카스미(伍藤 香澄).

주인공의 의붓누나입니다.(나이는 동갑.) 여자 수영부 에이스입니다.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도도하신 아주 짜증나는 존재죠. 주인공에게 고의적으로 고압적입니다. 설정상 의붓누나가 된뒤로부터 주인공에게 매우 고압적이고 도도한 존재가 되었다고 하니.. 주인공을 좋아했는데 의붓누나가 되어서 싫어서인지..
게임의 메인 히로인이며 주 공략 타겟입니다. 한마디로 이 히로인을 중심으로 주인공이 여자 수영부 정복인가 아닌가의 유무에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라사키 아야네(村崎 綾音)

개인적으로 좀 짜증나고 굉장히 싫어하는 히로인입니다. 여자로서 프라이드만 강하고 남자를 깔보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죠. 설정상 그렇습니다. 학교 선배입니다. 카스미에게는 라이벌 의식은 있지만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있죠. 다만 남자수영부는 벌레취급하는 수준으로 깔보는지라 주인공을 매무 짜증나게 보고 있는 편입니다.

사와타리 에미(沢渡 恵美)

무척 성실하고 열성적인 교사입니다. 그러나 성의 고민등 ,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우유부단한 스타일이죠.
여자수영부 고문이자 코치입니다.남자 수영부에서 한 명이 되어 버린 주인공을 잘 걱정하고, 상냥하게 해 주는 유일한 존재죠.. 천사같은 히로인입니다.ㅋㅋ

그러나 자각 없는 무방비인 태도가, 주인공을 자극을 주어 버려서 결국엔 공략대상이 됩니다.
이 3명이 주 메인 히로인들이고 엑스트라로서 수영부내에 있는 여자 수영부원들 4명이 있는데 CG를 구하기에는 좀 그렇고 소개하기도 뭐한 엑스트라급들이라서 제외했습니다. 애들도 수영부 공략하면서 2번정도 HCG를 갖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게임정보


게임플레이.

딱히 뭐 전형적인 형태라서.. 뭐라 흥미진진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특이하게 이제 착했던 사람을 바보 만들어서 열받아서 이제 정복욕이 강한 짐승으로 변해서 붕덕질한다는거라 뭔가 딱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느낌도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 원화빨때문에 한 게임이라서.. 의붓누나의 츤데레의 모습이나 싹바가지 없는 선배나.. 순진한 선생님을 상대로한 하렘화의 플레이 느낌의 마지막도 개인적으로 그리 확실한 능욕물 답다라는 느낌도 들지 못하더군요.

어찌보면 히로인들 모두 수영복 도착색증이라도 있어서 수영복만 입고 붕가붕가하는 걸 보면.. 굉장히 지루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능욕물다운 확실한것도 아니고 히로인들의 감정도 처음에는 싫다가 애매하게 변해서 순애물로서의 츤데레 이미지가 벗겨지는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능욕물답게.. 엔딩을 봐도..

그렇다고 뭐 완전한 정복의 노예화된 모습의 능욕물 다운 것도 없고.. 단순하게 여자들이 성에 눈을 떠서 주인공에게 애정어린 입장이 된다는 플레이 스타일이라서.. 그다지 능욕물로서도 별로라는 느낌이었습니다.(정통(?) 능욕물을 만드는 비숍이나 블랙레인사등 게임만해서 그럴라나요?ㅋㅋ)

뭔가 어필될만한 느낌은 없고 부족한 모습들만 있다는 느낌을 주는 플레이만을 했다는 느낌입니다. 더욱이 카스미를 상대로 플레이하는거 물론 플레이어가 선택할수 있는 HCG로 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일이 지정해주는것 자체도 어찌보면 게임에 빠지지 않는이상 귀찮다는 느낌을 강하게주는 플레이 선택권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확실한 능욕물다운 엔딩이나 진행도 없고.. 그렇다고 순애물적으로 포장을 한 모습도 좀 어설프고.. 그렇다고 진행에서 능욕물다운 그런것 자체의 강도도 낮고.. 그런 느낌이네요..;; 


특히 스로티 라인 전개 자체가 냉정하게 말해서 제작사가 진히로인만 밀어주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다른 주연급 조연들이 붕 떠버리는 모습의 단점을 그대로 갖고있습니다. 얘네 제작사의 작품들 전체가 이러하니.. 엑스트라 히로인들의 연계가 있다지만 사실 그 매력이 너무 한쪽으로 쏠리는 전개방식이 매력을 상쇄한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받을수 밖에 없었던 문제라고 봅니다.

후기.

솔직히 원화 아니면.. 안하려고 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원화빨때문에 좀 기대를 했었던 작품인데.. 원화를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그리 즐겨할만한 능욕물 에로게는 아니다라는게  최종적인 느낌입니다. 수영복만 입고 붕가씬 뜨는것은 너무 집중되어서 지루한 모습을 나타내고 하니까요. 黒井恵利子 원화가 작품입니다. 그래서 했던건데.. 원화에 비해서 별로인듯 합니다. 육감적인 원화를 그리는 양반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원화 에로게의 원화가라서 한번 해보는 경향이 있지만.. 몇몇개를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에로게에 원화를 맡은건 좀..;;;

스탈일 꽝인 학교 수영복으로 학교 수영장에서 붕가씬에 흥분되시는 분들이라면 해보시길...;;;; 이것도 복원하면서 이미지 정리하는 문제가 참 고달픕니다. 원참..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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