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자 개발 미사일체계 구축 '공식 확인'…'사드' 겨냥한 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322&oid=057&aid=0000999948


http://shyne911.tistory.com/3941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MD라는 자체적인 MD체계와 중국과 러시아의 미사일 방어훈련을 한다고 하거나 심지어 상하이 협력 기구(SCO)의 MD체계까지 이야기하는 언급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저는 우선적으로 회의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중국은 MD라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공식적으로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미사일 방어 관련 획득개발체계만 봐도 냉정하게말해서..


러시아만큼의 구체적인 최소한의 다층방어체계 개발에 무엇을 했는가?


라는 말을 한다면 사실 MD논란이 시작되던 부시행정부때부터 지금까지 중국은 미사일방어체계를 위한 준비를 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준비라는게 나오던 시점이 바로 2010년즈음이 강합니다. 위에 만주에 있는 중국의 대형 레이더 탐색 문제만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중국의 미사일 방어를 위해서 개발하던 것은 HQ-9과 S-400(SA-21 Growler)(중국명: HQ-19) 외에는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러시아처럼 A-135/235 시스템과 같은것이나 S-500을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국처럼 GBI나 SM-3와 같은 것도 개발을 안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방공기지 분포도

(한국 공군의 SEAD작전 대응에 대한 머리 아파지는 모습이나오는 셈입니다.)


현재 나와있는 HQ-9과 S400(HQ-19)는 부분궤도 방어 이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양자 모두 미사일과 추적 및 요격고도 30km입니다. 이는 PAC-3 수준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능력으로 광역방어를 하는 MD라는 걸까요? 당장 KAMD조차도 부분궤도방어와 국지방어밖에 안되는 문제의 한계극복 문제가 나오는 판국에 한국보다 영토가 10배이상이 큰 중국이 고작 저 두개만으로 광역방어가 가능할까요?


현재까지 중국이 SM-3나 THAAD와 같은 물건이 나오지를 못했고 그렇다고 MD체계의 체계화 조차도 제대로 나온 것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끽해봐야 러시아조차도 미국식 다층방어체계를 그대로 모방하고 있고 중국은 거의 당연하다시피 할것인데.. 미국조차도 현재 수많은 재원투자를 하고도 거의 20년이 다되어서야 된걸 중국이 무슨 능력으로 단기간내로 가능할까요?


중국-러시아, 첫 미사일방어 시뮬레이션 훈련…"사드 겨냥했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04/0200000000AKR20160504156900083.HTML?31d6f9e8


그나마 러시아의 무기 직도입과 러시아의 위성체계를 통한 정보망과 중국의 위성체계망을 가동하여 상대적으로 A2/AD전략의 방어전략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만.. 중국마음대로 그게 도입이 쉽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중국이 외기권 요격을 통한 부분적인 광역방공망을 달성하려면 S-500이나 A-235가 있어야하는데 이걸 도입하는게 쉬울까 여부는 러시아의 기술통제 문제상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도입이 가능한 S-500만 하더라도 유감스럽지만 요격고도 40km입니다. 즉 러시아를 제외한 중국은 종말단계(Terminal phase)에서만 요격이 가능한 체계에서 그 한계를 봐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게 쉬울까요? 물론 중국의 동아시아 인접국가들을 상대로는 나름의 능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순항미사일이라도 갖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대만이고 탄도탄 비록 단거리 탄도탄인 SRBM을 보유한 나라는 역시 한국과 대만인지라 그 기준을 보면 요격능력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의 방어가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현재 보유한 탄도탄이라는게 얼마든지 MRBM(준중거리 탄도탄)이 단기간내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애매한 입장이죠. 더욱이 인도나 미국으로 가면 중국의 S-500을 도입하더라도 요격고도의 한계상 광역방어는 매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종말단계(Terminal phase) 요격체계의 한계는 정말 가장 미사일 방어의 핵심인 중간단계(Mid-course phase) 요격체계가 없다는 겁니다. 광역방어가 되려면 그게 핵심이고 한국에게 왜 KAMD의 한계 문제가 지적되었던 사항을 봐도 그러한데다가.. 미국의 탄도탄 전력이나 인도의 탄도탄은 MRBM을넘는 IRBM(중거리 탄도탄)-ICBM(대륙간 탄도탄)-MIRV(다탄두 탄도탄)에 대응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중국의 현실상 방어체계를 갖춘다고해도 유감스럽지만.. 그 통제권 문제를 두고 공군과 로켓군간의 갈등(최소한 구소련식 방공군이 없는 이상 말이죠.)이 나올 수 있는데다가.. 중국이 외기권 요격체계를 개발하는데에는 수십년이 걸릴확률이 높습니다. 최소한 A-235를 도입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더욱이 현재 만주에 있다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솽야산(雙鴨山)에 있는 Pave Paws 초장거리 탐색레이더


위 물건이 과연 미국의 X밴드 레이더돔과 탐색레이더의 소프트웨어 능력을 발휘해줄지는 미지수인 것입니다. 러시아가 아무리 미국에 대응한다고해도 중국의 소프트웨어 기술성장을 돕는 짓을 할리는 없거든요. 한다면 정말 미친거고요. 더욱이 중국은 위성체계조차 제대로 구축이 안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MD소요에 위성체계만.. 3가지가 구축되어있는데..



우주기반적외선탐지시스템(SBIRS-High, Space-Based Infra-Red Sensor-High)/DSP(Defense Support Program)/STSS(Space Tracking and Surveillance System)


이 총 3개의 위성체계를 대규모로 구성하는데에도 엄청난 소요의 예산과 시간을 들이고 있는 판국인데 중국이 이런 위성체계가 제대로 구성되어있는 형국도 아닙니다.즉 탄도탄 방어를 전역 방어를 할 수 있는 정보체계 자체가 없다는 이야기이고 현재도 구성이 되고 있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중국의 MD라는 문제의 자체적인 방어체계인 가칭으로 볼 수 있는 CMD(China of Missile Defense)가 제대로된 통합방공망체계를 갖추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것도 모잘라서 그 체계를 바로 잡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최소한 미국식 미사일 방어체계인 MD체계를 구축을 체계화하려고해도 A2/AD전략의 도련선에 맞추어서 정보체계를 광역화하는 것도 모잘라서 미사일포대들을 구축해야하는데 현재의 A2/AD전략을 시행하는데 한국과 일본을 제압도 못하고 그렇다고 동남아도 제압을 못하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소프트웨어적인 그들을 사로잡을 리더쉽이나 비젼도 없는 중국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겁니다. 그나마 북부쪽은 방어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대한민국 좌파새끼들 덕분에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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