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괴가 무수단 MRBM 즉 중거리 탄도탄 발사를 수행했습니다. 그 때문에 북괴에대한 규탄 문제의 강도가 강해질수 밖에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북괴의 이러한 탄도탄 실험 문제나 그러한 위력시위 도발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마다 나오는 문제거나 미사일 방어 문제 관련해서의 사항에서 보면..


북괴에게 스커드라는 다른 수단이 있기 때문에 다른 미사일은 한국을 향해 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주장이 도대체 왜 전문가들 겸 비전문가들에게서 나올까요? 비전문가들중에야 입진보외 좌파떨거지들이야 원래 병신들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전문가들중에도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적이 갖고 있는 타격 수단중에 일부는 우리를 향해 쏘지 않는다는 전제가 도대체 어떻게 국방의 문제에서 나올까요? 이 논리대로라면.. 미안한 이야기지만.. 


북괴가 현재 전면전 능력을 상실했으니 한국은 전면전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대표적으로 F15K가 60대 이상이 필요하지가 않아요. 북괴 공군력이 작살났기 때문에 20대면 충분히 제공권을 장악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니.. 예전에 모 잘난 인사가 말한 제공호 500대론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 물건이 우리를 향해 안쏠거라는 망상은 어디를 기반으로 하는걸까요?


적이 요격하기 어려운 물건은 자국에게 가장 핵심적 타격자산으로 활용하여 발전시키는 것이 비대칭전력을 양성하는 핵심 기초이론 아닙니까? 그런데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요상할정도로 북괴의 스커드외에는 자신들에게  쏘지 않을거라는 망상을 합니다. 이게 정치권+해당분야 전문가들+언론등이 아주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마치 북진이후에 중공군 참전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도 안하던 미국의 극동사령부의 맥아더와 맥아더 참모진과 동일하다랄까요? 


정말 신기한 나라 아닙니까? 반란세력이 탄도탄을 보유하였는데 그 탄도탄을 우리에게 쏠 일이 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태연하게 말할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런 태연한 소리를 하는지를 말이죠. 당장 유럽만해도 러시아의 탄도탄 대응에 러시아 인접국가인 동유럽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정작 이놈의 나라는 북괴라는 반란세력의 탄도탄중에 스커드외에는 관심둘 필요가 없다고 지껄이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의 핵미사일들에 대해서도 우리한테 안쏜다라는 무관심으로 있으니.. 어휴..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지 몰라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있다.


이 말이 정말 이 나라에게 해당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주한미군의 THAAD는 배치해야하는 물건이고 우리군은 이스라엘이 모범답안 자체를 줘서 따라만해도 대응력 갖추는건데 따라도 못하고 따라할생각도 없는 주제에 스커드만 쏠거라고 자신만만한 망상을 하니..


게다가 백번양보해서 안쏜다고쳐도 우리 우방국과 동맹국에대한 방어책임은 생각도 안하는 저런 같잖은 이기주의가 상식적으로 말이 될까요? 이러면서 미국이 일본편승 하면 미국 나쁘다고말할 처지가 되겠습니까? 정도를 벗어나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 가당키나 할까요? 결국 MRBM급들 이상이 일본이나 미국 괌이나 서부 해안및 알레스카 하와이에 떨어져서 타격하면 그 손실 누가 책임지나요? 대부분 미군의 즉각 증원전력들이 증원전력으로서의 신속대응 못하면 결국 우리 핏값 치루는건데 문제가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게 정상일까요? 당장 비대칭전략의 기초적 이론도 무시하는 멍청한 소리들과 함께 이런 말도 안되는 이기주의적 발상의 망상부터 좀 그만좀 하라고 말하고 싶군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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