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작품으로 최신 작품이라면 제일먼저 코믹스로 나왔던 =아이돌강제조작(アイドル強制操作)= 작품이 게임화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게임화에 대해서 솔직히 우려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간 나온 크림슨 작품 특성상 하렘이벤트나 엔딩이 전혀 없었기 때문도 있지만.. 원작이었던 Comic에서 나왔던 그 대박 반전엔딩이었기 때문에.. 특히 더 우려가 컸는데..


해본 결과상 역시나더군요..ㅡ_ㅡ.. 아무튼 그런 작품입니다.


게임스토리



여성과 제대로 교류 한 적이없는  비만의 아이돌 광팬이자 주인공인 카마타 히모오(鎌田紐男)는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던중에 지나간 수수께끼의 여성이자 여타 다른작품에서부터도 흑막이었던 여성인 호라이 쥬에(宝来ジュエ)로부터 유혹을 받습니다. 좋다고 간 그 자리에서 그녀는 유혹이 아니라 주인공인 카마타 히모오(鎌田紐男)에게 왠 대포폰같은 1 대의 스마트폰을 건네됩니다.



이것이 뭐냐고 묻는 카마타 히모오(鎌田紐男)에게 사진으로 찍은 여성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 신비한 힘이 깃 들어있다라는걸 알려주면서 사라지는 그녀를 보면서 카마타 히모오(鎌田紐男)는 시험삼아서 지나가던 여성인 사쿠라 노조미(桜のぞみ)에게 이걸 시험해보게 되고 그 힘을 알게되면서 자신의 욕망을 분출해간다는 스토리입니다.


게임캐릭터



사쿠라 노조미(桜のぞみ)


원작인 크림슨로즈(クリムゾンローズ)에서 나왔던 설정 그대로로 아주 악마같은 여고생입니다. 지하철에서 남자들을 상대로 치한이라고 몰아서 삥뜯는 아주 개샹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엄격한 무당 집안의 딸이라서 불행한 과거때문에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런 악행을 하고 있는 히로인이지만요.


게임상에서 처음으로 먼저 당하는 히로인입니다. 주인공인 카마타 히모오(鎌田紐男)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대상을 물색하다가 나온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나구모 사유키(南雲さゆき)


그라비아 아이돌로 유명한 히로인입니다. 섹시컨셉이 강한 모델이지만 정작 자신은 그러한 것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라서 주인공과의 첫 대면도 주인공의 핸드폰을 강제로 검사할정도로 민감한 편입니다. 게임에서는 두번째로 당하는 희생자이지만 원래 원작인 COMIC 아이돌강제조작(アイドル強制操作)에서 가장 먼저 희생당하는 히로인입니다. 정말 끝까지 저항하면서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마음도 조정하려고 했다가 실패하자 몇시간동안 가버리게 만들어서 굴복당하긴 합니다만..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죠. 여기서도 마찬가지고요.



유리 토모카(悠里ともか)


아이돌급 미모를 자랑하는 아나운서로서 매우 인기가 높지만 청순한 히로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출세욕이 강해서 돋보이기 위해서 프로그램상 장난도 잘치는 모습이 나와서 그런게 인기를 얻는 상황인데.. 의외로 특혜를 받아서 COMIC 아이돌강제조작(アイドル強制操作) 외전에 메인히로인입니다. 원래는 원작에서는 2번째로 희생당하는 히로인으로 여기서도 세번째 루트의 히로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의외로 청순한 히로인이 등장한건 거의 크림슨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히로인이라 의외였었다라는게 기억나네요.



이즈미 아리사(泉アリサ)


여성 격투가로서 크림슨걸즈(クリムゾンガールズ)에서 나온 설정 그대로입니다. 다만.. 헤어스타일에서 원래 뒤에 길게 땋은 머리가 있었지만 걸스파이팅(ガールズファイト)에서 후반부부터 갑자기 단발머리로 변경되는 바람에 보이쉬한 모습을 보여주는 히로인입니다. 특이하게 원래는 사투리를 안썼는데.. COMIC 아이돌강제조작(アイドル強制操作)에서부터 관서(関西) 사투리를 쓴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좀 깨더군요. 그런데 그 설정이 그대로 최신작인 크림슨드림(クリムゾンドリーム)에서도 그대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아마 좀 개성을 살려줄려고 그런 모양인듯 하더군요.


아무튼.. 격투가이고 그동안 지하철에서 많은 치한들을 박살을 내놓은터라 상당히 하드코어하게 당하는 편입니다.



모모타 카나미(桃田かなみ)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타나바타 오리에(七夕オリエ)와 같은 사무소 소속의 신인 아이돌로 로리컨셉을 잘 보여주는 히로인입니다. 원래 원작에서는 등장을 안합니다. 게임내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할수 있지요. 다섯번째 희생자로 생방송중에 가버리게 해서 방송사고를 낸 다음에 징계를 받고 나서 집에가게되는 상황에서 강제로 집으로 가서 하게 됩니다만.. 의외로 드센 꼬맹이 모습이 잘 나오는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나바타 오리에(七夕オリエ)


아이돌이자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와 같은 그룹으로 기타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데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를 음악적 공유를 가치하면서 가장 믿고 신뢰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히로인입니다. 동경하는 언니를 언제나 바라보는 동생같은 모습이랄까요? 원래 원작에서는 얘가 마지막을 장식하는 히로인인데 게임에서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모모타 카나미(桃田かなみ) 공략이후에 그녀를 이용해서 오리에를 불러내면서 당하게 되는 여섯번째 희생자이자 여섯번째 시나리오의 히로인입니다.


결과적으로 원작에서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가 그랬던것처럼 굴복당한 이후에 더럽혀진 자신은 음악을 할수 없고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와 함께 할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져서 음악을 포기하겠다고 전화를 하면서 진히로인인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가 그녀를 돕기위해서 나서게 됩니다.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


사실상의 이 작품의 진히로인이라고 할수 있는 존재입니다. 원작에서도 제일 파트부분이 길었지만 동시에 게임에서도 잠깐 초반에 이벤트루트1이 나오고 본편 루트이자 일곱번째 희생자로 진행하는 히로인입니다. 유명한 메인 보컬로서 기가 드세기 때문에 남성과의 연애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연애는 남성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싫다라고 이야기하는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보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같은 그룹으로 타나바타 오리에(七夕オリエ)가 동생과 같은 존재로 있어서 함께하면서 우정을 쌓고 있는데 이 우정이 레즈비언급 수준에 가까운 것도 보여서 저는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원작에서는 위에 설명대로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가 먼저 당하고 타나바타 오리에(七夕オリエ)가 복수한다고 하다가 당하지만 주인공이 두사람을 불러서 3P를 하려다가 뻘짓으로 당하게 하는데 일등공신입니다. 그런데 게임에서는 특이하게 두사람의 입장 포지션이 완전히 뒤바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게임의 전개가 의외로 납득이 될만한게 동생 포지션으로 앙리에게 많이 의존하던 타나바타 오리에(七夕オリエ)가 마지막을 장식하기 보다는 앙리가 장식하는게 맞아 보이거든요.


아무튼.. 초반에 잠깐 스마트폰 장난에 농락당하는 루트가 나오고 마지막 루트를 장식하는 사실상의 진히로인 역할을 하는 히로인입니다.



카마타 히모오(鎌田紐男)


작중의 주인공입니다. 22세로 아마 크림슨 작품 역사상 능욕물 장르에 가장 맞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우선 고도비만과 추남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라 여성과는 인연이 없는 존재로 아이돌에 하앍하앍대면서 주체할수 없었던 성욕을 참으며 살던중에 호라이 쥬에(宝来ジュエ)를 만나서 스마트폰을 얻어 히로인들을 농락하는 주인공이 됩니다. 약간의 설정 구멍들이 있다면 작중에 처음 등장했을때는 백수+히키코모리인데 동료들이 나오는게 설정 구멍이라고 할수 있다랄까요? 3P 플레이하려고 우정이 깊은 히무라 앙리(緋村アンリ)-타나바타 오리에(七夕オリエ)에게 타락도 안한 상태에서 불렀다가 앙리의 공격(원작에서는 오리에의 공격을 받습니다.)을 받아서 스마트폰의 효력이 없어지자 당황하더니 찌질이 열폭과 함께 사라지는 존재입니다.ㅡ_ㅡ;; 개인적으로 어찌나 이놈에게 동정심이 가던지..ㅋㅋㅋ 


그런데 게임에서는 원작인 COMIC에서 비해서 살이 빠져있습니다. 기왕 고도비만 할거면 고도비만 컨셉 제대로 가지 뭐하러 살을 빼줬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나쁜놈 캐릭터한테 그런 친절을 베풀었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ㅋㅋㅋ


게임정보


http://www.getchu.com/soft.phtml?id=865278


http://www.tgsmart.jp/article.aspx?a=8289


게임시스템 및 플레이



우선 먼저 말씀드리면 전 이 게임 안했습니다. 안했다기보다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크림슨학원(クリムゾン学園)때와 같은 exe파일인 Script Player for Win32인데.. 이게 안돌아갑니다. 제가 컴맹이인지라 어떻게 할수가 없더군요. 어플로케일로 돌려봐도 안되고 국가옵션에서 일웹으로 돌려보기도 해보고.. 해봤는데 안됩니다.크림슨학원(クリムゾン学園)때는 아예 안들어가졌는데 이번건은 프롤로그에서 작동정지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더군요. 덕분에 게임 자체를 평가하는건 html 방식으로 스토리 전체를 볼수 있었던 과거 파일 형태를 집어넣어준터라 다행스럽게도 게임 전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더군요. 직접 플레이를 안해봐도요.




기본적인 시스템은 일반적인 텍스트 진행 방식의 라이트노벨전개이긴 한데.. ss로 오면서 이 프로그램을 기존의 플래쉬 플레이어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돌리면서 뭔가 안맞는지 안되더군요.ㅡ_ㅡ; 이게 처음에는 크림슨학원(クリムゾン学園)만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그냥 이런 방식 말고 플래쉬 플레이어 형태로 만들어줬으면 불안정한 형태가 되지 않았을것 같다 생각을 합니다. 인스톨하면 게임 폴더- html 폴더-터치게임 폴더로 총 3개가 설치됩니다. 입맛대로 즐기라는 이야기이고 터치 게임 폴더의 경우에 4명의 히로인의 애무 플레이라는 기존의 크림슨 작품의 터치 플레이 모드를 따로 분리한 형태로 각각 나누어진게 특징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전개에 있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이돌강제조작(アイドル強制操作)과 크게 다른게 없습니다. 대사조차도요.ㅡ_ㅡ; 전개를 위해서 좀 납득갈만한 부연설명이나 포지션이 조금 바뀐 것이 그나마 새롭다면.. 

원작에서는 원래 등장조차 안하는...




사쿠라 노조미(桜のぞみ)-모모타 카나미(桃田かなみ)


이 두사람이 등장한다는것 외에는 특이한게 없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사쿠라 노조미(桜のぞみ)는 도대체 왜 등장했는지 모르겠다라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처음 정보가 공개되었을때 실망했던게 나나세 사키(七瀬サキ)가 등장을 안해서.. 라는 입장이 강했거든요. 사실 사쿠라 노조미(桜のぞみ)가 등장한건 인기투표에서 얘가 TOP1위인가 3위안에 들어가서 집어넣은것으로 보이는지라... 좀 별로였다라는 입장이 강했습니다.




게다가 더 문제는.. 원작 COMIC에서 개빡치게 만들었던.. 그 엔딩이 그대로 마무리를 장식한다는겁니다. 엔딩이 하나입니다. 내참 게임속에서도 강제적인 스마트폰의 악의 힘보다 우정과 사랑의 힘이 진실하기에 더 쎄서 이긴다라는 권선징악을 능욕물 에로게에서 봐야한다니..ㅡ_ㅡ..

그래도 히로인들이 타락한 하렘엔딩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습니다.ㅡ_ㅡ^ 개인적으로 다른 엔딩들도 준비되어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대를 했는데.. 정작 게임은 안되고 HTML이나 CG로는 전혀 다른 CG가 안보이고.. 상당히 부정적이더군요. 아 물론 기존에 흥미를 상당히 끌었던 아이돌강제조작(アイドル強制操作)의 음성화 및 CG를 즐겨볼수 있다지만..




저로서는 우선적으로 게임이 기존의 플래쉬와 다르게 불안정한 EXE파일의 문제때문에 못해서 짜증이었는데 결국 스토리도 예정된 그대로였다는 점에서..


クリムゾンクロニクル2설정본값 참 비싸다..


라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게다가 설정본도 인쇄 편집잘못인지 소개되어야할 정보 하나가 없는것도 이미 포스팅한대로 덤이고요.


즉 소프트한 능욕물 전개도 넣으면서 하드코어한 능욕물 엔딩도 과거처럼 다양하게 해줬어야했던 물건인데.. 원작 그대로만 가려고 하다보니 원작인 COMIC을 다 본 사람들로서는 그렇게 색다른 것을 느낀다고 보기도 어렵고 뭐랄가 기존의 크림슨 작품에서 아쉬운 점으로 남는 3P이상의 하렘이벤트라든지 엔딩이 없다는건 다른 에로게들 작품에서도 볼수 있듯이 매력충족을 잘 못해줬다는 의미가 강해서 게임에서 보여줄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보여주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아쉬움이 아닌가 합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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