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보는 SF장르등의 FPS게임에서 나오는 강화복은 현재 많은 선진국가와 대한민국이 퓨처워리어라는 이름으로 각각 개발중에 있습니다. 업체가 나서는 경우도 많고요. 이런 강화복들에 대한 역량은 여러가지 기능을 통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방탄+파편방호+체온조절 및 체력유지+전장정보관리+IFF(피아식별)+C4I+NBC방호등의 장기간의 생존성을 자체적으로 보유할수 있게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나오는...





이런 시제품 모델등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한걸 놓치고 있다면.. 바로 인간의 생리적 욕구인 배설욕구에 해당하는..


대소변 문제


가 해결이 안되고 있다 이 말입니다. 우선 인간이 대소변을 보는 하복부 및 낭심부위는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급소 중에 급소이고 피격시에 부상도 훨씬 심합니다. 그 때문에 각각의 방호복이나 강화복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보호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탄복에서도 낭심보호대가 나오는건 그냥 나오는게 아닙니다. 하복부 일대가 피격이 날경우에 문제는 인간이 6세 이후부터 느끼는 배설욕구에 대한 통제능력등을 상실함과 동시에 성(性)기능 역시 상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심리적 충격은 굉장히 큽니다. 실제로 인간이 노년기와 장년기에 생기는 배설통제문제가 안되는 것에 가장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낀다는건 기본 상식입니다. 실제로 나이 있으신 분들 요실금 문제를 포함한 사항들은 그냥 웃어넘길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심리적인 문제에 영향을 끼칩니다.


아무튼.. 인간의 배설욕구에 대한 해소문제가 안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강화복의 인체공학적 문제를 감안하면 굉장히 심각합니다. 전투중에 긴장이 되는 상황에서 무슨 대소변이냐고 할지 모르나.. 인간은 긴장을 하면 소변욕구가 강해집니다. 다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신바들 있으시고 실제로 이스라엘군과 유럽군의 현재 차기 장갑차들에서는 간이화장실을 설치하여 병사의 대소변 문제를 전투시에 해결하는데 지원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은 나르메 장갑차에 간이형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독일연방군도 GTK Boxer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http://blog.naver.com/sescia/70119081563


이는 장기간의 작전수행시에 병사들의 배설욕구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걸 의미합니다. 특히 기계화부대 특성상 1분 1초가 생명이라 기동전에서 병사들 배설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고 시가전 상황에서는 저격등의 이유로 장기간 장갑차 안에 있어야하는데 그때 배설욕구 문제가 실제로 작전수행 지장이나 생존성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 말고도 ABC/NBC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인 셈이죠. 한국군은 여전히 그 문제에 대해서 신경을 안쓴 형태의 장갑차 하차조 좌석배치를 해놓은 것에 대해서 정말 반성을 해야할겁니다만..


아무튼.. 지금도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데 강화복이라는 전투복+전투군장이 통합된 물건을 지급하여 보병이 운영될 경우에 대소변문제를 어떻게 할것인가? 에 대해서 우리는 한번도 이야기를 한적을 본적이 없습니다. 벨트 내리면 되지 않느냐할지 모르겠지만.. 우선적으로 강화복의 특성상 몸전체를 대상으로.. 


총탄+파편+후폭풍+ABC/NBC방호


를 요구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지퍼와 같은 문제는 방호상의 원칙상 균열부분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특히 ABC/NBC방호전에서는 차폐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하복부에 그런 공기와 방사선이 침투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방호가 안되면 입고 있어도 내부로 들어오면 그건 ABC/NBC전에 효용이 없으니까요. 실제로 방사능/화학보호복이 왜 일체형 원피스 복인지만 봐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즉 낭심부위와 항문부위 역시 완전히 밀폐적 형태를 받을수 밖에 없다는게 포인트고 대체적으로..




파편방호까지 포함해서 본다면 이런식의 일체화된 원피스 슈트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타이즈처럼 말이죠. 그래야 방호장비들 갖추고 장비 갖추고 하면서 기존의 활동성과 방호성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문제는 이럴 경우 대소변보는데 어마어마하게 문제가 크다는 점입니다. 당장 전차병들 원피스복만 하더라도 대소변보는데 문제가 상당히 많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편이죠. 도대체 알수없는 단추형태의 구멍문제는  한국군의 구형 우드랜드 전투복의 바지지퍼문제에서도 나오는것처럼요. 이것만 입고 있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아시다시피 강화복이라는거 자체가.. 위 이미지처럼 여러가지 장비들을 통합으로 갖추어야 움직이기 때문에 원피스 형태라면 벗을수 없습니다. 전투시에 다 벗고 할수 없듯이요.


그러면 대소변문제가 그냥 싸는 수밖에 없는데.. 아시다시피 배설욕구를 강제로 인위적인 통제를 당했을때의 치욕스러운 문제와 의식등은 상당히 인간의 정신적 문제에 충격을 줍니다.(성적인 의미에서의 그런 행위가 무엇인지만 봐도 답이 나오는데 하물며 그와 다른 형태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유아기를 지나고나서 그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기는 경우가 상당하고요. 실제로 전쟁참전자들중에 포격이나 전투시에 소변이나 똥을 싸는 배설문제에 대한 치욕스러운 경험에 대해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게 핵심입니다. 게다가 타인들이 이걸 봤을경우에 나오는 사회적 문제와 인간관계 문제에 대한 갈등과 수치심을 느끼는 문제는 굉장히 아시다시피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며 이는 전투 투입을 할수 없는 상태로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비전투손실과 전투회피를 하는 병력이 늘어날수 밖에 없다는걸 의미합니다.


즉 강화복을 만드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요인들에 대해서만 통합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지만 정작 중요한 인간의 기본욕구인 배설욕구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에 대해서 밀리터리 매니아들도 이야기를 안하고 나오는게 없습니다.현실은 크라이시스(Crysis)처럼 그냥 막 갈겨도 알아서 정화되고 에너지가 되는 형태를 만들 가능성은 앞으로 상당히 멀었고 만든다고해도 심리적 문제를 감안할경우나 어떻게 교육할것인지의 여부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하는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인체공학에서 가장 기초인 인간의 배설욕구 문제의 발생을 어떻게 해결할것인지에 대해서요. 강화복이 게임이나 영화에서 간지나고 현실로도 병사의 생존성과 군대의 전투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만들어지고 있긴 하지만 이 대소변문제 해결이 안나오면 사실 다 만들고도 입을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기에 한번 작성해 봅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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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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