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O 5는 현재 우리를 실망시켰지만 블리자드의 스타2 공허의 유산은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라는 것으로 정리가 되네요. 초반에 정말 암울하게 나가는게 프로토스다운 안습함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아르타니스의 모습을 보면 젊은 이상적이지는 않더라도 매우 현실적인 지도자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제라툴과 테사다르의 장점들이 합쳐진 후계자의 탄생을 볼수 있었던 대목이자 암울한 변화없는 구속되어진채 분열된 프로토스의 통합을 이루는 리더쉽을 발휘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아르타니스가 조종을 당하는 상황이 왔어도 저는 제라툴이 안죽을거라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제라툴이 죽더군요. 사실 제라툴이 골골대는것은 있어서 죽는거 아닌가? 하는 입장도 있었고 다른분들도 죽을것 같다라는 인식들을 보셨던 것으로 보여서 놀랍긴 하지만 어떻게보면 영웅답게 자기희생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인상깊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기존의 칼라가 결국 그들에게는 발전의 한계에 와있었고 그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던 것을 극복해가는 점도 대단히 의미가 있어보이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최종 엔딩부분에서 프로토스의 이야기는 없다는게 좀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이미 사실상 프로토스는 자유가 되었고 동시에 밝은 미래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나온 이상 의미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아르타니스가 은근히 여자복이 많은지 은근히 플래그 형태를 보여주려고 한다 이겁니다. 기사단의 셀렌디스 고등기사인 로하나 어둠의 기사 대모 보라준이 은근히 연애플래그가 안보여도 보이는 모양새가 있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공허의 유산 이후로는 후속작 안나온다고 떠들지만 제판단에는 DLC 핑계로 후속작 나올것이라고 봅니다. 나온다고 하던 노바만 하더라도 DLC 버젼으로 이미 공개가된걸 보면 답은 분명할테니까요. UED 문제도 남아있는데다가 안풀린 스토리라인들 풀려면 DLC갖고는 모자른 문제니까요.



참고로 저는 노바가 계속 안나오길래 이 장면에서 이제 캐리건이 완전히 레이너와 새드엔딩으로 플래그 정리하고 레이너가 노바와 연결이 되던지 아니면 아리엘 핸슨과 결국엔 연결되는구나 했더니...



너무 확실한 해피엔딩을 갔네요..


네.. 너무나 확실한 해피엔딩을 보여줘서 의외로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사실 노바를 중심으로 하는 DLC에서 토시 루트를 기준으로 토시랑 다시 연결되는 COMIC 기준을 갈까봐 저는 무섭더군요. 토시같은 놈에게 노바를 준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네 그런거죠.ㅋㅋㅋ


어떻게보면 아리엘 헨슨등 과거 작품들에서 등장하던 캐릭터들이 상당수가 안나왔습니다. 사실 프로토스 이야기 전개를 중심으로 투자한 것이 제대로 빛을 보긴 했다고 볼수 있는데 DLC들을 통해서 과연 어떤 면모를 보여주고 스토리 보강을 해줄지 궁금해지더군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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