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능욕물 장르라는 소재에는 괜찮은데 원화랑 이벤트 전개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아쉬움을 줬던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이벤트 전개 자체가 아쉬움이 큰 것도 있어서 말이죠. 사실 아쉬움이라는 말은 순한 표현이고 정확하거는 굉장히 거부감이 강한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작품을 OVA로 먼저 접했는데 나중에 게임을 알아보니 솔직히 원화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할려고 하는 생각이 정말 안들더군요. OVA 원화는 나름 매력적인데.. 게임이 원화가 거부감이 드는 원화에 더욱이 로리스타일이라서 이걸 해? 말어? 하다가 해봤던 작품입니다.


솔직히 플레이하면서..  


씨발 이런걸 BISHOP이나 BLACKRAINBOW & SQUEEZ가 만들어줬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왜 그리 들던지..


게임스토리



평범한 생활을 하는 고교생 미즈하라 타쿠미(水原拓海)..

그는 짝사랑하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바로 하루세 아야카(春瀬綾香)입니다. 

어느 날 그 아야카에서 부름을 받게 되고 두근거리는 마음에 갔던 그 자리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것은 타쿠미의 소꿉친구인 아마미야 유리네(天宮ゆりね)가 타쿠미의 것을 좋아하다는 대리 고백하기 위해서 였고... 아야카는 두 사람의 행복을 바란다면서 자리를 뜹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야카가 타쿠미에게 아무 감정도 없는 것을 보였다. 

기대한 것이 무너져서 실망을 하자 너무 큰 실망에 타쿠미의 분노를 하게 되고..

그 분노의 화살은 유리네으로 향하게 됩니다.

타쿠미에게 그저 소꿉친구로 밖에 생각을 안했던 유리네에게 각종 배신감과 자신의 사랑을 망친 장본인으로 인식을 하면서 순식간에 그에게 증오의 대상이 되어 버리는 초 유리멘탈 흑화 전개를 보여줍니다.

타쿠미네 집과 유리네의 집은 이웃끼리 서로의 방에, 지붕을 타면 창문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타쿠미는 그 창문을 이용하고 유리네의 방으로 침입하게 됩니다... 얼굴에 새까만 복면을 쓰고 잠입하여 그녀를 강간하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 강간에서 그는 자기 마음내키는 대로 그리고 손에 들어오지 않다면 강제로 범하면 된다라는 깨달음과 쾌감을 느끼게 되면서 연쇄강간범 사건을 일으키며 거리를 공포로 몰아넣게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보면 인성이 개쓰레기가 그것도 유리멘탈이라서 멘탈 한번 상처(정작 굴러들어온 복을 모르고..) 입었다고 미친듯이 폭주한다는 이야기이지요.ㅋㅋ


게임캐릭터



하루세 아야카(春瀬綾香)


처음에는 애가 진히로인줄 알았더니 아니더군요? 우선 학교의 최고 인기인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는 히로인입니다. 오지랍 넓은 편이고요. 주인공이 짝사랑 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연애에 관심이 없습니다. 대리고백을 해줬다가 주인공의 분노를 사서 강간당하고 농락당하는데 결국 다른 친구를 팔아먹게 되는 히로인입니다. 잘 챙겨주더니만 어떻게보면 결국 뒷통수를 때린 히로인이라고 봐야할수도 있죠. OVA에서도 그 부분이 나오긴 하죠.



아마미야 유리네(天宮ゆりね)


주인공의 소꿉친구입니다만.. 굉장히 소심하지만 주인공과의 플라토닉 사랑을 꿈꾸며 좋아하고 있지만 주인공에게 강간당한후 정신줄 놓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유일하게 해피엔딩 그러니까 주인공을 다시 갱생하고 자신이 구원을 찾아주는 존재로 나오긴 하지만 동시에 칼빵엔딩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흥미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OVA에서도 원작과 다르지는 않지만 결국 낙태를 하고 나서 충격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상당히 가리다가 자신을 강간한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던 타쿠미라는 사실을 알고 엄청난 충격과 배신감을 안게 됩니다. 결국 OAV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칼빵엔딩의 당사자가 됩니다.



사쿠라이 우사기(桜井うさぎ)


체조부로 순수천연스러운 모습의 히로인입니다. 복면을 하고 들어온 주인공을 연극부원으로 착각해서 리듬체조에서의 감정표현에 대한 코치를 부탁했다가 강간당합니다. OAV에서도 그 부분이 나오죠.



모치즈키 사요카(望月小夜香)


거유 반 위원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엄격하고 원리주의자에 가깝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공부를 도와주는 마음씀씀이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꾐에 넘어가서 결국엔 타락해버립니다.



마츠나가 요코(松永曜子)


주인공의 담임선생님인데 상당히 온순한 편입니다. 그런 탓에 과거 강간을 당한 경험이 있어서 주인공을 챙겨준답시고 노력하다가 되레 주인공에게 당하고 나서 타락하는데 OAV에서는 그부분이 제대로 안나오고 나중에 모치즈키 사요카(望月小夜香)와의 두번째 H전개에서 타락한 모습으로 나오더군요.



사키 라이무(佐樹らいむ)(우측)


쌍둥이 언니입니다. 얌전한 스타일이다보니 동생이 언니취급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솔직히 얘네는 거의 완전 로리던데 왜 설정을 했는지 참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키 카린(佐樹かりん)(좌측)


쌍둥이 동생입니다. 야무진 스타일이다보니 자매중에 언니노릇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설정입니다.



미즈하라 치사(水原智佐)


주인공의 친누나입니다. 하지만 동생에게 권위적인 편이고 의붓어머니인  하루카를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동생에게 노려져서 강간당하는데 거기에 협조한 하루카랑 엮입니다. 작중에서는 친아버지도 개새끼인지라 딸내미를 범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근친상간을 또 하게 됩니다. 원작인 게임에서는 아버지한테 당하고 의붓어머니인 하루카에게 데레데레되어버리며 타락하지만 OAV에서는 아버지 이야기가 삭제되면서 동생에게 당하고 데레데레 되어버린다는 전개로 갑니다. 게다가 원작에서는 빈유스타일인데 OAV에서는 거유입니다.



미즈하라 하루카(水原遙)


주인공과 미즈하라 치사(水原智佐)의 의붓어머니입니다. 어머니처럼 가까워지려고 하지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들때문에 고민이 많은 의붓엄마입니다. 남편과의 성관계도 소원해서 집안에서 고립된 입장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욕구불만인걸 주인공에게 넘어가서 타락해 버립니다. OAV에서도 유사한 전개로 나오는 편이죠.



아사히나 루미(朝日奈ルミ)


환자에게 친절하고 우수한 간호사입니다. 아마미야 유리네(天宮ゆりね)에 강간을 당하여 자살시도를 한 이후에 다니게된 병원의 담당 간호사이기도 합니다. 겨우 아마미야 유리네(天宮ゆりね)가 재활을 할수 있게 도움을 주는 히로인이지만 주인공에 눈에 들어서 강간당합니다. OAV에서도 똑같은 전개를 보여줍니다.



아자쿠라 마시로(亜桜真白)


아사히나 루미(朝日奈ルミ)가 근무하는 병원에 다니는 신비주의 소녀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시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어서 눈이 잘 보이지 않기에 매우 조용하고 차분한 생활을 해왔던 히로인이고 병을 치료하려고 병원에 왔다가 주인공에게 강간당합니다. OAV에서도 똑같은데 로리 히로인이라서 그다지 끌리지는 않더군요. 게다가 주인공을 왕자님같은 존재로 인지하는 바람에 지가 당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당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불쌍한 히로인입니다.



사에가미 오리히메(冴上織姫)


연쇄 강간사건이 발생하자 수사에 나선 정의감 있는 여자 경찰관입니다. 부경(婦警)입니다. 작중에서는 나름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오는데 당하는 이벤트가 생길때 좀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는게 황당한 느낌을 줍니다. 결국 주인공에게 당하는 전개로 가면 하렘엔딩에서 완전히 타락해서 주인공에게 데레데레 합니다. 하지만 다른 루트로 가면 주인공을 유혹해서 함정수사를 하는데 당할뻔하다가 동료들이 구출을 해와서 겨우 구사일생이 된다랄까요? OAV에서는 마지막에 그냥 당하는 엑스트라로 전락한게 아쉽더군요.



미즈하라 타쿠미(水原拓海)


작중의 주인공입니다. 유리멘탈의 쓰레기이죠.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대리고백 받아서 그것때문에 폭주하고는 연쇄강간사건을 일으키는 녀석입니다. 점차 강간을 하면 할수록 더 귀축스럽게 미쳐가는 폭주 그자체를 가는데.. 하렘을 성공하고도 난교중에 불타서 싸그리 죽는등 결말이 귀축캐릭터치고는 권선징악스러운 녀석이기도 합니다. 칼빵엔딩도 있지만요.  OAV에서도 똑같이 진행이 되는데 거기서는 더 강간하려고 하다가 칼빵맞고 강간을 더 못한다고 절규하면서 죽습니다. 죽는순간까지 그 지랄인가 싶기도 한 녀석입니다.


게임정보


http://www.getchu.com/soft.phtml?id=223805


게임시스템



특별한것이 없는 라이트노벨 전개 방식 그대로입니다. 선택지문도 그렇게 특별한 편도 아니고요.(사실상의 선택지문이라는게 없다고 보는게 맞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루트 자체는 각각 캐릭터별로 연결되어있는지라 그 루트 전개가 오마케 시스템과 동일해서 쉽게 어떤 루트를 가고 있는지 볼수 있기도 합니다만.. 얼마 안가서 그냥 바로 엔딩루트 타는 형태라서 급종결이 되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게임플레이



플레이 하면서 느낀건.. 게임의 전반적 흐름 자체가 장르자체가 귀축이라는 점 능욕물이라는 점은 인지하고 하는 것이지만..폭주전개치고 뭔가 좀 밋밋하다랄까요? H 이후에라는 전개가 뭔가 좀 뜬금없다라는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닥치는대로 강간한다는 전개라서 그런지 비중이 있는 히로인들의 굴복하는 전개가 너무 급전개스러운 모습들이 많아서 스토리라인의 개연성이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덕분에 게임의 이해를 떨어뜨리는 기분이었다랄까요? 그러다보니 몰입이 그렇게 잘 안되던 작품중 하나의 전형을 보여주는 기분이 들더군요. 사실 루트진행보다는 각각 한번 H이벤트후에 바로바로 다른 히로인들로 넘어가다보니 첫 이벤트 후의 이벤트 전개의 개연성등에 대한 이해가 힘들더군요;; 갑자기 타락한 모습이 나오지를 않나.. 순종해서 돕는 역할을 하지를 않나.. 이러니까요.


게다가 소재나 장르는 둘째치고 원화가 정말 너무 마음에 안들더군요. 게임의 원화를 맡은 わざきた 원화가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제 취향과 너무 안맞는 원화라서 사실 OAV를 먼저하고 나서 게임을 알아본뒤에도 정말 많이 실망을 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좀 많이 고역이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 게임이 그렇게 떠서.. 후속작으로 プレイ!プレイ!プレイ! 시리즈가 나와서 전개되었다는 이야기를 보고 솔직히 말하면 경악을 했다랄까요? 물론 로리스타일 취향이라면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도저히 취향이 아니라서 에로게 성격상 CG와 원화가 50%는 먹고 들어간다는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별로라는 느낌들이 강했거든요.  게다가 더럽게 쓸데 없는 애널플레이 H이벤트들이 의외로 나와서.. 역시 거부감까지 들었다랄까요?


그래서..


BISHOP이나 BLACKRAINBOW & SQUEEZ가 만들어줬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플레이 내내 들었습니다. 그도 아니면 いっせー원화가가 그렸다던지 아니면 クリムゾン작가가 만들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랄까요? 게다가 엔딩들도 기껏 전 히로인 공략해서 하렘엔딩 보나 했더니만 엔딩에서 다 죽더만요? 아호 썅... 기껏 플레이 열심히 했더니 뭔놈의 권선징악인지.. 혼자죽는 칼빵엔딩도 아니고 불쌍한 히로인들까지 죽으니 끝난게 너무 허무하더군요. 누가 교훈달라고 게임을 하는지.. 게다가 배드엔딩이나 하렘엔딩 그리고 해피엔딩을 제외한 요상한 엔딩루트도 있어서 황당하더군요. 갑자기 이 놈이 사채업자가 된 미래의 엔딩이 나오니.. 뭐지? 하게되더군요. 나머지는 가족이 전부 미쳐돌아가는 엔딩등 납득은 할만한것 같다 보여지긴 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간마의 폭주 이야기지만 좀 개연성만 제대로 라인을 잡고 원화문제만 해결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이벤트 문제등때문에 나중에 プレイ!プレイ!プレイ! 시리즈에서는 하렘엔딩에서 배드엔딩 없애고 한것 같긴한데 원화는 그대로라서;; 저로서는 이거 이후로 이 시리즈물은 절대 안하게되더군요.


폭주전개 자체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그렇다고 너무 뭉텅뭉텅 삭제되어서 전개를 하다보니 그냥 소재가 강간이라는거 자체에 일회성 이벤트에 초점을 두고 즐기라는건지.. 그냥 강간마의 폭주란 이런거다 정도 알게해준 작품이라는 생각만 들게하는 전개라서 그렇게 게임 플레이 자체에 매력이 있다라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마치며..


폭주물 치고 제일 급전개스러운 작품이라면 바로 이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폭주물이라지만 너무 스킵스킵형태로 짤라먹으면서 진행이되다보니 어필이 안되었던게 저의 후기입니다. 어필이 안된다는게요. 그런데 이게.. 시리즈물로..


レイプ!レイプ!レイプ!プレイ!プレイ!プレイ! / プレイ!プレイ!プレイ!惨 / プレイ!プレイ!プレイ!屍


시리즈화에 성공하여 잘 팔리고 있다는겁니다.ㅡ_ㅡ;; 암만봐도 원화에서부터 도저히 후한점수 못주겠는데 시리즈화에 성공하여 OAV에 라이트노벨에 심지어 배개피와 같은 2차 상품화까지 되고 있으니..虐襲 시리즈화 이후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현실에서는 할수 없는 금단의 범죄물의 스토리와 소재가 매력이라서 성공을 하는 것이라면 성공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게 시리즈물화가 될정도로 재미가 있다라고 보기 힘들던데 그렇게 된걸 보면 제가 이 오묘한 작품을 이해를 못해서인지.. 라는 생각도 하네요.ㅋㅋ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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