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소식을 보면..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시사…"추상적 예고"(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857977&isYeonhapFlash=Y

뭐 언론은 청천벽력같은 소리한다고 하고 떠드는데.. 언론의 뻔한 뉘앙스는 둘째치고..

애초에 이미 다들 예고된 이야기 아니었던가요?

호구민국 인증때려주신 유연적 원칙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결과를 만든 현 박근혜 행정부의 결과물이 결국 이런 사태가 올수 밖에 없다는건 뻔한겁니다. 더욱이 북괴는 이 문제와 연계해서 우리의 태도를 지켜보겠다는거죠. 고의적으로 이산가족 문제전에 이걸 터뜨린다는건 과거 김대중-노무현 행정부때처럼 조공과 북괴숭배를 할것인지 아니면 이명박 행정부처럼 원칙적으로 대응하여 대립할것인지를 보겠다는것입니다. 결국 이 모양새로 남남갈등을 부추겨서 정권 말기에 있는 한국의 정치권 대선 문제에 개입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셈이죠.

더욱이 가득이나 체제불만이 튀어나오는 판국에 이산가족을 수백명씩이나 만나게해서 소식 전파되는걸 차단하고 싶어하는게 북괴입니다. 게다가 이제 이산가족 서신-상봉 정례화에 대해서 우리측 입장이 강경해질 것에 대해서 대응카드로서 본다면 지금의 미사일 발사실험과 핵실험이라는 UN결의안 위배와 안보위기조성과 내부체제선전용의 행동은 당연한 수순이겠죠.

애초에 한국정부가 현 냉전체제를 뒤바꿀 생각이 없고 심지어 영구분단 고착화라는 조공정책을 펼친 전례까지 있는걸 보면요. 서부전선 포격사건과 IED대응때 애초에 보복을 했어야 맞습니다. 박정희 행정부 시절 3.7 포격사건말고도 우리측내 포격공격으로 적을 격퇴한 사건이 있고 판문점도끼만행사건때는 우리측이 보복을 대놓고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대놓고 보복을 보여주면서 협상을 했다면 최소한 지금과같은 결과를 가더라도 호구소리는 못들었을텐데.. 

어떻게보면 결국 상호 주도권 싸움은 여전하다는걸 감안한다면 애초에 그것에 북괴역적들이 언제나 감성을 자극하는 쇼를 활용한다는것에서 우리가 냉정해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호구짓 해놓고 유연한 원칙적 대응이라는 개소리나 하지 말고 말이죠. 북괴와 같은 공산주의자들의 전형적인 치고빠지기 전술에 왜 자꾸 어줍지 않는 민족애 드립질로 그걸 포장해주고 과대평가를 하려는지 참으로 모르겠네요. 김대중-노무현행정부의 최악의 조공정책이자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실패정책이었던 햇볕정책의 대 실패와 그 과정에서의 문제들을 보고도 모르는건지.. 아니 애초에 냉전시대 서방이 소련과 공산권 국가와의 대화등에서의 그들의 쇼맨쉽들에 대한 기록을 보고도 자꾸 환상을 갖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현 일본 아베내각과 우익들이 저꼬라지를 하고 있는것은 정확하게 보거나 막무가내로 보는 경향까지 있으면 어찌 북괴에게만 이러는지 참.. 언론보도부터가 문제에요.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