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전차는 56도 찜통, 장교 장갑차엔 '냉방장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1/2015091102066.html


그렇게 ADD에서인가 업체에서 양압장치 이른바 전차 에어컨 K-1E1/K-1A2나오기 전부터 제안을 해댔고 K-1계열 전차들 문제인 이 NBC방호능력문제 그렇게 제기되어서 전투효율성 문제까지 이야기를 수차례 밀리터리계에서도 하고 군에서도 에어컨문제 관심있어보인다 했더니.. 개량사업 이야기할때는.. 




있긴 있었다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그런데 사실 개량사업때는 빠졌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예 제안도 안해서라더군요. 이걸 두가지로 볼수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좋게 생각해서.. 아주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이라는 점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왜냐? 결국 K-1계열 전차들 이제 슬슬 퇴역할때인건 사실입니다. 개량을 해도 끽해봐야 10년정도가 이제는 거의 한계에 왔죠. 그런데 군은 K-2전차를 계속 배치하려고 하고 싶어한다 이말입니다. 그러면 답은 결국 제대로된 양압장치가 있고 확장성도 있고 신형장비인 K-2전차를 더 배치하기 위한 육군과 군부의 계획된 조치일수 있다 이겁니다. 지금 이번건을 보면.. 결국..


K1계열 전차에는 공간이 부족해서 에어컨(양압장치)를 못달아요~ 징징~ 

그러니 이것도 전부다 K-2전차로 대체해야해야해요~


아니면.. 예산이 없어요~ 예산주세요~ 징징~


라고 할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어마어마하게 좋게 생각해서이고.. 제가보기에는 후자적 현실로는 애초에 K-1E1과 K-1A2전차 개량사업때 에어컨인 양압장치는 빠져있던게 현실입니다. 다들 위 개량형 전차 나왔을때 저는 에어컨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는데 왜냐하면 단순하게 복지문제는 둘째치고 북괴군이 ABC/NBC전을 수행할경우에 최선봉인 공병과 기갑의 전투효율이 급속도로 떨어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양압장비가 있다면 방호복만 입고 방독면은 착용을 안한 상태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하지만 양압장비가 없을경우에는 방독면까지 착용하는 MOPP-3단계 수준 이상에서 활동해야합니다. 일반 보병도 방독면+방호복 전체를 착용하고 전투를 하는데 있어서 인공학적인 요소가 심각하여 전투체력이 쉽게 소모가 되는데 더운 열기를 돌리지 못하고 사실상 좁은 내부에서 작전을 하는 기갑은 전투체력의 소모가 더 극심해집니다.


이거 냉전시대때에도 지적된 사항으로 결국인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 NATO군은 전차에 에어컨을 달아서 전투효율을 강화하면서 복지여건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인공학적인 복지여건에 대한 군의 인식부재가 결국엔 이번에도 들어난 것인데.. 사실 자이툰부대때에도 패트롤 차량의 비인공학적인 개조와 에어컨도 없는 작전활동으로 오히려 전투효율은 최악으로 떨어지고 전투능력도 저하되었다는 언급이 이미 군사잡지를 통해서나 여러경로로 알려진 사례입니다. 그럼에도 군이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건 그런 복지적 투자가 왜 전투효율을 높이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마치 공산권 군대에 전차에 에어컨이 없는것처럼요. 이나라는 나라는 자유민주주의요 자본주의 국가인데 군대는 공산주의 군대로 놀고 있다는걸 항시 봅니다. 그러니 병사를 소모품으로 취급하고 어차피 너 나가도 다시 들어온다 이런식이죠. 이래놓고 막상 전문군 문제 나오고 복무기간 단축하자이러면 대책이 없어서 허둥지둥.. 국방감독관제도를 도입해서 외부개입으로 부적응병사 지원하고 보호하자고 하면 시기상조 지랄에.. 예 공무원이니까 외부감사가 불시에 이루어지는게 얼마나 성가신 일이라는거 모르는거 아니죠. 군인도 제복공무원이고 이건 어느나라든지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이 나라 한국군은 그게 너무 심합니다. 아마 지금도 간부들은 왜 재들이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부적응하는거야? 라고 생각할걸요? 왜냐? 지들이 사관학교 시절 혹은 후보생시절로만 기준을 잡거든요.


이런 마인드가 결국 군사무기 도입에 있어서도 소련식으로 무기성능에 투자는 해도 인공학적인 투자는 극도로 미비하고 연구인력도 무기연구 성능 투자인력에 비해서 극도로 적은 이유라 할겁니다. 하도 K-2전차 개발하면서 양압장비 K-1계열 전차용으로 나와서 제안하고 있고 군에서 관심쓰고 있다고 하길래 되겠구나 했더니 정작 개량사업때는 하지도 않다가.. 

결국 감사에서 지랄쇼 나오고 이걸 예산 타기위해서 노렸다고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 공산주의 국가+일본군식 마인드의 작은사회 병폐 문제의 현실이라고 봐야하는건지 정말 애매합니다. K-55A1 사업때는 잘만 달았던 에어컨 양압장비랑 APU인데.. 왜 이번건에서는 그지랄을 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봅니다.


軍 유도탄고속함 에어컨 불량부품 쓰였다···'찜통 함정' 전락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8&oid=022&aid=0002908106


이것도 에어컨 문제인데.. 결국 불량부품 문제인데 업체가 황동으로 할동안 도대체 뭘 검사하고 있었나 싶습니다. 뭐 바다니까 시원해서 에어컨 필요없다는 마인드인지.. 어휴..


K-55 자주포 야간잠망경 없어 적에게 노출위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79&aid=0002748460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K-55A1으로 개량을 안한 물건들 문제인것 같던데 말이죠. 왜냐하면 K-55A1 개량사업안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조종수용 DTS용 겸 CCD 카메라가 달린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진 우측 서치라이트에 보이는 저 카메라 장비..


저거 달린걸로 알고 아직 개량안된건 안달려서 문제로 알거든요. 게다가 저게 단순하게 시야확보가 아니라 기존의 적외선 암시경 수준에서 최대한 야간작전수행에 있어서 시야확보를 해주는 걸로 K2/K-21 개발때 나와서 적용된게 나온걸로 알아서 이번에 제기한 저 김광진 의원의 제기는 아직 개량이 안된 물건 이야기하는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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