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운 시나리오..

이번에 메르스 사태에서 박근혜 행정부의 무지함과 비효율적 대응준비체계를 보면 여러가지 제반사정 미흡은 둘째치고 개인적으로 가장 두렵다면 북괴가 이 문제를 국지도발로 악용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 그동안 그렇게 우려해오던 것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너무 과장되어있다고 평가를 받는 북괴에 의한 생물학전(Biological Warfare) 즉 BW전에 대응하여 생물학전방어(Biological Warfare Defense)능력의 수준의 곤경함을 우리가 스스로 광고한 사태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북괴의 국지도발의 주 전략은 바로 성동격서(聲東擊西)입니다. 다른곳에서 우리의 시선을 돌려서 생물학전을 수행하여 속칭 바이오 테러 공격을 했을때 과연 우리 정부가 제대로 인식이나 하고 있을까 우려스럽다는거죠. 그때도 지금같이 굴 확률이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하는한 북괴가 생물학전을 시행했을 경우 우리가 당할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경로로 바이오 테러를 벌려서 생물학전을 시도할경우에 과연 우리 정부와 한국의 CDC인 질병관리통제본부가 제대로파악이나 할수 있겠느냐 이거죠. 작년 에볼라 관련 대응에서도 질병관리통제본부 대응이 기가막힌 모습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나왔고 이제는 업그레이드판을 보여준 덕에 이 지경에까지 왔는데 북괴가 생물학전(Biological Warfare)을 시도하면 제대로나 대응을 하겠느냐 이겁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 국군이 ABC/NBC전에 제대로 대응할수 있는 장비와 물자를 갖고 있느냐  그것도 아니라는거죠. 당장의 병사들이 입는 방호복조차 24시간이 채 안되는 수명의 방호복인데다가 그것도 1회용이고 방독면과 필터링은 수명이 다했다고 볼수 있고 검증이 제대로 된지나 의심스러운 80년대 초 물건이 개봉된 적이 없다는 이유로 치장창고에 처박혀 있는게 현실이고 군의료체계는 그야말로 후진국 군대급 수준에서 놀고 있는데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니 북괴가 이것을 유심히 보면서 우리의 생물학전방어(Biological Warfare Defense)능력을 시험하여 계속된 혼란을 야기하고 이를 통해서 반정부투쟁과 한국의 국가적 위상및 입장을 깍아먹는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전 우려를 안할수 없습니다. 특히 생물학전(Biological Warfare)을 이용하여 상대적 우위를 점유하려고 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를 못합니다. 

물론 북괴의 의료체계 능력상 북괴로 번지는 것을 쉽게 간과하겠지만 소련의 서유럽 침공 개념에서 핵전 상황의 의식수준을 보면..

http://flager8.egloos.com/2754295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련군의 방사능 피폭과 대응은..

작전계획에 따르면, 라인강변에 도착할때까지, 이들중 어느 누구도 방사능 피폭증상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인강변에 도착하면 이들 방사능에 피폭된 병사들은 제2전략군으로 재배치할 예정이었죠

이런 수준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여기에 뒤지지 않는 북괴가 과연 생물학전(Biological Warfare)에서 투입될 북괴반란군들의 희생을 소중히 하려고 할지 본다면 답은 쉽죠.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면 박근혜 행정부의 무지함과 한국의 행정부의 매너리즘의 문제의 심각성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한박자 느린 판단도 아니고 두세박자 느린 판단과 대응을 하는 현 행정부의 문제점을 감안한다면 차후에 북괴가 성동격서식 생물학전(Biological Warfare)을 전개했을때 우리가 제대로 대응이나 할수 있을지 암담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군조차도 대응력이 부재하고 행정부의 능력도 부재하다면 결국 현재 강력한 관료주의적 문제인 핵심결정권자의 직접적인 진두지휘외에는 답이 없는데 문제는 이들 결정권자들 역시 밑에서 오는 보고를 통해서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점에서도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사항입니다. 과거 동일본 대지진때 후쿠시마 사태를 보더라도 당시 일본정부의 대응때 어려움을 겪은 점도 바로 이점입니다. 그나마 당시 간 나오토 총리가 사건 관련해서의 분야를 전공한 사람이라서 그정도까지 한게 다행이었듯이 지금 우리의 행정부의 관료체계를 보면 말이 좋아 정부 3.0일뿐.. 매너리즘에 빠진 의식구조를 얼마나 과연 개편할수 있고 현재 미흡한 공무원의 행동지침인 매뉴얼을 얼마나 세밀하게 보강하여 강화할수 있는가 여부는 이제 걸음마 단계밖에 안되니까요.

이런 상황이라면 북괴가 생물학전(Biological Warfare) 하기 딱 좋은 시나리오와 환경을 제공해주는 형태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