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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이 미수복지구로 북진시에 고려해야할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도로사정일겁니다. 즉 진격로 문제라는거죠. 1950년대에도 쾌속진격하면서 진격문제 없었다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냉정하게 말해서 그때 도로사정보다 낫더라도 미수복지구인 북한지역의 도로사정은 현재 최악으로 엉망입니다. 철도 수송로도 우리와 호환되는 사항이 아니라서 진격하면서 철로를 놔야하는 현실이 되었지요. 게다가 중요한건 바로 산악지형이 많은 북한지역의 특수성상 터널이 문제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2005 북한의 도로체계 분석 및 수치지도 작성방안 연구 권영인․안병민․최애심


현재 북한지역의 도로사정상 독소전쟁당시 독일군이 치루었던 도로문제보다 더한 상황에 처할 확률이 높은데 어떻게보면 당시 1개 사단당 1개 도로 배정보다 더 심각한 2개 사단당 1개 도로 배정의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혹은 1개 군단당 1개 도로라는 최악의 진격로 상황이 될수도 있고요. 1950년대보다 더 차량화되고 기계화되어있는 한국군의 현실이나 더 중무장한 미군의 현실상 도로사정은 사실 대단히 심각한 것이고 게다가 북한지역의 고속도로라고 해봤자 4차선이 될까말까한 주 도로라고 있는건 개성-평양/평양-원산밖에 없는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는 문제입니다. 더욱이 그 원산로를 이용할지는 모르겠지만요.(게다가 위 이미지의 도로 기준은 우리나라의 포장도로 기준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북한지역의 고속도로 4차선(개성-평양 구간)


특히 북괴의 경제사정으로 터널을 관리를 못해서 현재 터널 자체를 들어가지를 못하게 해놨다더군요. 물론 이럴경우 북괴가 미수복지구를 헤잡듯이 해놓은 땅굴과 땅굴 지하기지들도 문제가 되겠지만.. 우리군이 그나마 산맥이 적은 평양-신의주의 서부전선이야 괜찮은데 강원도-원산-개마고원-함경도로 이어지는 터널과 진격로는 비전투손실을 우려할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즉 우리군 공병대가 과연 터널복구능력이 얼마나 될지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미지수인게 단순하게 노가다 부대로 아직도 인식이 굳어있는 곳이고 그렇다고 한국 육군이 전투공병을 포함한 공병투자가 강한것도 아닙니다. 아직까지도 공병전차 하나 주력화하지 못한 병과가 우리 한국군의 공병들의 현실이니까요.


물론 북괴반란군이 그런 터널을 그냥 둘 가능성도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오히려 자신들의 그 막장 상황의 터널을 그냥 두어서 우리의 기동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기에 우리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북괴반란군이 신경도 못쓸정도로 도망가기 바쁠지 모르겠으나 우리로서는 진격을 해야하는 입장인데 터널이 자체적으로 붕괴되어있다면 복구를 하면서 우회기동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서부전선에서는 그게 용이하나 동부전선은 그게 용이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는 겁니다. 더욱이 가득이나 도로사정이 서부전선보다 안좋다고 평가받는 동부전선인데다가 원산라인까지는 적도 108 기계화군단을 운영할정도였으니 어떻게든 대규모 진군을 소화할 가능성(물론 어디까지나 원산지역에 대한 상륙전 저지 목적의 부대였으니 도로사정의 의미가 크다 보기 어렵습니다만..)이 있다 하더라도 동부전선쪽의 우회기동로를 쉽게 찾기 어렵다면 개인적으로 북괴는 김일성이가 썼던 전략인 함경남도 최북단지역에서 빨치산 전술로 중국의 지원을 기다리는 형태와 망명준비를 대응하는 형태의 전략을 그대로 추구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국전쟁때도 김일성와 역적들이 한 행동이 바로 함경남도 최북단으로 도망쳐서 전선정비와 함께 중공군의 지원협력을 기다렸거든요. 우리군이 북진하는 동안에요. 물론 숙천-순천 공수작전을 시행한바 있지만 전략적 목적은 실패한 전례를 답습할 가능성은 충분히 상존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북진시에 서부전선은 우회기동로가 많지만 우회기동로가 거의 없고 동시에 터널과 같은 매우 위험한 기동로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군의 대응이 무엇인지 한번쯤 우리 스스로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병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북한의 관리되지 못하여 위험하기까지한 터널들이 가장 많은 동부전선과 차후 도로개통과 건설에 있어서의 문제까지 중대하고 고려할 문제인만큼 이 문제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육군이 군단급으로 공수군단이 미국이나 러시아군처럼 있는게 아닌이상 특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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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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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1 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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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하신 글을 보며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될까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전쟁은 나지 않는 것이 최고인듯합니다.

    통일이 되면 과연 한국이 어떤 모습이 될지....... 회색빛 미래만 보이네요.
    • 2015.06.01 1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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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격로 관련해서의 우려 문제를 이야기한 것 포스팅입니다만.. 전쟁이야 나지 않도록 해야하고 도발도 되지 않도록 하는 억제전략은 중요하지요.
  2. deokbusin
    2015.06.02 1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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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인가 여권 유효기간 문제로 장춘에서 심양까지 고속도로로 다닌 일이 있었습니다.

    그 도로가 4차선이었는지는 기억에 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포장상태나 도로규격 등은 한국 수준의 고속도로였습니다.

    본문에 올라온 북한 고속도로 사진은 중까들이 후진국이라고 무시하는 중국에서도 지방정부가 관리하는 도로에서나 가끔 나올까 말까란 말입니다.

    평시 물류조차 매우 낮은 수준 밖에 감당못하는 저런 도로에서 전시 작전 기동이라니, 2차대전 일본군만도 못한 전술역량이나 가진 우리군 장교단에게 매우 터무니없는 주문입니다.--;
    • 2015.06.02 1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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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로 문제와 관련해서의 우리 능력은 둘째치고 언급한 것인지라;; 특히 관리가 안되는 터널들이 많은 동부전선 기동로 문제가 개인적으로 우려되어서 말이죠. 공병이 제대로된 투자능력을 받아서나 작전능력을 보이는것 같지 않는 현실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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