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배우는 인내심·눈치, 사회에서도 통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15&aid=0003337643


제가 순간 이거 보고 이걸 어찌봐야하나 싶더군요. 예 틀린말 아니죠.. 그게 바로 소위 군대에서 말하는 센스와 후임의 덕목이라고 배우는 곳이 군대라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그래서 부조리라는게 생겼고 그것이 선임이 되면 당연하게 여기는 풍조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들은 없습니까?


라는겁니다. 그리고 기사를 보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걸로 =인간이 됐다.=라는식의 길들여진 인간에 대한 통제화를 당연시하는 느낌도 들어서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이더군요. 군대에서 인내심을 배운다라..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대로 말하자면.. 인내심을 더더욱 감소시켜서 감정조절장애까지 갈수 있는 곳이 바로 군대라는 사실을 저만 느끼는 걸까요?  눈치.. 예 군대에서 바로 센스라고하죠. 소위 말해서 알서 기는 자세.. 사람간의 조직에서 인내심이나 눈치가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배운게 통한다라는 말과 기사의 내용으로서 본다면.. 병영문화 자체를 고치지 말자는 소리이고 동시에 이 나라 대한민국 사회가 병영문화에서 나오는 각종 악습과 병폐를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밖에 안된다는걸 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군대문화의 병폐가 한국사회에 미친 현실은 이미 8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하면서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그 병폐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성세대나 청년세대나 대다수가 침묵하는 현실이니까요.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 바로 군대의 병폐의 모습이 현재진행형이고 말이죠.


軍, 군종장교 선발 기준 강화…인성검사 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421&aid=0001433076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저는 좋은 군종장교님들을 봐서 그런지 저런 사건이 저도 놀랍긴 한데 사실 군종병들 특히 대대급 이상의 군종병들이 나름 겪는 고충중 하나가 바로 군종장교들과의 충돌이라는 이야기는 얼핏 듣긴 했습니다. 물론 대대급 이상의 군종병들은 훈련을 대부분 나가지 않고 군종업무를 많이 다루다보니 냉정하게 말해서 안보이게 무시당하는 경우 많습니다. 본부대 출신들은 아실것 같네요.(하지만 동시에 고충상담을 받아주는 사람들도 군종병들이라는걸 잊어선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군종장교들이 온화한 사람들로서의 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사실 충돌 발생할수 밖에 없거든요. 게다가 종교인에의한 범죄 문제는 사실 대단히 심각할수 밖에 없는 문제라서 군의 저런 조치는 분명하게 경쟁률 문제 이전에 병사들의 고충상담과 고충해결을 지원해줄수 밖에 없는 위치가 군종장교의 소임이라는 점도 감안한다면 필요한 조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단독] ‘특전사 사망’…은근슬쩍 솜방망이 징계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172071&date=20150520&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개인적으로 이 소식을 접했을때.. 과연 업무상 과실이 맞는가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훈련에 집중하고 있던 통제관도 아니고 가장 집중해야할 훈련 통제관이 놀고 있다가 사망사건이 난건데 이걸 업무상 과실이라고 봐야하느냐 이거죠. 물론직책상의 사건이었다면 업무상 과실이 맞는데 사건 전개시에 과정에서 본다면 업무상 과실이 아니라  직무유기가 가장 크게 작용한 문제인데 이걸 봐주기라고 할수 밖에 없는 문제 같아서 저로서도 참 깝깝하더군요.


이러니 군대가서 죽는게 개죽음이라고 하는 현실이 아닌가 싶은걸 군 스스로가 만들고 있고 이것이 너무 관행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더 안타깝습니다. 커버처야할 것에서는 커버도 못치면서 진짜 커버치지 말아야할 것에는 커버를 치는 관료주의에 전행이라고 봐야하는건지..


친밀감·수용성’ 높여 軍, 다문화사회 선도한다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22&bbs_id=BBSMSTR_000000000138&ntt_writ_date=20150520


국방일보 기사입니다만.. 아무래도 다문화 가정의 인력들이 군에 소수지만 유입되는 형국이고 신생아들중에서도 나름 다문화인력이 비중이 생기다보니 인력자원상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적 문화를 지적한 기사입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말해서 저는 다문화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군과 우리 사회가 해야할건 개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상호 존중을 통해서 공동생활을 하는 것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스스로 의식하고 있게 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기와 생활습관이 다르거나 남들과 다르다고해서 병신취급하는 문화부터 우리 사회가 뜯어고쳐야할 문제겠죠. 그런게 기반이 안되면 결국 엄밀하게 말해서 다문화고 나발이고 필요가 없는겁니다. 동화주의라는 개념도 그런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로 무슬림 가정의 인력들은 과연 우리가 포용이 가능한가 여부는 여전히 회의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무슬림의 부정적 문제가 동화주의에 여전히 자기들 스스로 거부하고 세속주의 역시 거부하는 현실을 반영한다면 특히요.


터번 쓰고 턱수염 기른 미군 나온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26/0200000000AKR20150526052700009.HTML?input=1195m


작년인가 2년전부터 미군에서 전투장비 착용+조직문화에 문제가 안될 정도의 종교적 이유의 수염이나 터번 문제를 허용한다라는 기사를 본바 있습니다. 그문제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선 무슬림 출신들이나 시크교도들이 자기들 종교적 허용문제와 미군의 갈등이 충돌된 사항이 나온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지금 허용해준것도 미안한 이야기지만 전 무슬림과 시크교도들에게 감사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어느나라 군대든지 단정한 모습의 병사의 예복모습이나 외부이미지 모습을 원하는데 답답해보이거나 더러워보이는 수염문제를 야기하여 내부적 갈등을 만들고 종교적 문제로 내부적 갈등 역시 만드는 것이 옳다 보여지지는 않거든요. 제복 입은 국민에게 많은 자율권과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의 전면허용이라는 개념이 맞으나 당연하게도 군인이라는 제복을 입은 입장에서의 부분규제 혹은 부분 통제에 필요한 부분에 해당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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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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