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현역애가 예비군 훈련중에 사고친줄 알았는데 예비군이 그랬다는 것이 놀랍더군요. 여러이야기가 나오고 군의 은폐 축소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정도 지켜보긴 했는데..


軍, 예비군 총기난사 축소·은폐 급급…의혹만 키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593164&isYeonhapFlash=Y


총기난사 목격 예비군 50여명 심리적 충격…軍 긴급진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592805&isYeonhapFlash=Y


'총기난사' 최모씨 유서 발견…"다 죽여버리고 싶다"(종합2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592538&isYeonhapFlash=Y


[단독]총기 난사 최씨 친형 인터뷰 “군대서 가혹행위·따돌림… 제대 후 정신과 치료 받아”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2&aid=0002598015&date=20150514&type=0&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우선 예비군들 다 K-2소총을 다룰줄 아는 베테랑들입니다. 물론 공익하고 의무소방출신등 빼고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예비군 훈련장에서 간부들도 어느정도 긴장이 풀려있다고 봐야죠. 현역애들처럼 숙달중인 애들도 아니고 숙달한 고참병들을 넘는 숙달된 인원들이니까요. 사건 초기에 언론보면 K-2소총 처음 쏴보는 사람들 취급을 하던대.. 기자들은 예비군 훈련 안받고 현역복무도 안했나 싶었습니다. 저도 처음 예비군 훈련장 가서 M-16쏴봤지만.. 분해결합문제만 몰랐지 그거 알려주니까 더 쉽게 할수 있더군요. 즉 이런 수준들이기 때문에 예비군 사격장에서 간부들도 현역들 사격할때와는 조금 다르게 마음을 놓는게 이런 불상사를 키운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저 자살한 피의자는 정말 개새끼인 이유가 자기가 군생활에서 어떤 개같은 경우를 겪었어도 무사히 제대해서 PTSD 시달린다 하더라도 남에게 저런 짓거리를 하고 죽으려고 했다는거 자체가 정말 쓰레기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군대에서 따돌림 괴롭힘 이~일병때 안당해본 사람이 있기나 합니까? 물론 안당해본 사람도 있죠. 당한 사람들조차도 PTSD에 시달린다는 그 군대꿈을 꾸고 군대에서 그 당한경험에 정신적 고통을 당해도 저런 짓을 한다는거 자체가 정말 문제인거죠. 죽을거면 그냥 지가 총기로 지 대가리 쏘면 되는걸 왜 무고한 남까지 끌어들이냐고요.. 누가보면 지 혼자 대한민국에서 극단적으로 안좋고 힘든 군생활 다한줄 알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보건데 결국 병영문화 개선이라는 조직문화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부적응 군인을 국가와 사회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제2의 사건 제3의 사건은 언제든지 터질수 있다는겁니다. 실제로 전역자들도 경험해보신 분들 계시겠지만 전역직후 길면 1년정도이상은 남이 장난으로 공격적 이야기를 했을때 매우 극단적이거나 신경질적인 흥분을 하는 경험 해보신적 있을겁니다. 그게 왜 그런지 생각해본다면 결국 군대에서 계속 억압받고 있던게 폭발을 하는 형태라고 볼수 있다고 봅니다. 인내를 배우는 곳이 군대라고 하는데.. 인내를 없애는 곳이 군대라고 전 생각합니다. 게다가 부적응병사였고 전출을 계속 했던걸 보면 부적응에 의한 하극상등으로 중대를 옮겨다니면서 계속 낙인이 따라다녔을 것이라는건 안봐도 보입니다. 상병 4호봉 이후부터는 후임들 무시에 시달렸겠죠. 게다가 저런 인물이 현역복무부적합 절차 안밞은것도 문제일것이고요.


게다가 이제는 군대만 나오면 끝이라는 것도 아니고 결국 거기서 받은 개인의 정신적 상흔까지 오래전부터 따라왔고 그 상흔들의 문제가 사회적응등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현실까지 한국군도 왔다고 봅니다. 즉 미국이나 서방처럼 PTSD등 환자들이 군복무 이후 사회로 나와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거나 그로인한 범죄문제들의 발생이 한국도 더이상 예외가 아니라는것이 이번 사건으로 결국 들어나는 일이 되었다고 봅니다. 전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한국군 전역자들 군대꿈이라는 경증 PTSD을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무관심했습니다. 군생활한 것에 대한 액땜으로 보는 시각도 많았고 이것에 대해서 다 그런거다라는 식으로 치부했지만 사실 경증 PTSD부터 경험할때 치료지원을 못하면 위와 같은 것으로 발전할수 밖에 없습니다. 군생활을 특히 어렵게 했거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생활을 하신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한국군과 한국사회 자체가 이런 PTSD에 대해서 매우 무관심합니다. 반짝 관심쓸때가 바로 사건사고가 났을때 중증 PTSD때만 관심을 갖을뿐 초기부터 잡아야하는 경증 PTSD에 대해서는 괜찮다식으로 나오는게 현실이고 그것도 정신질환이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게다가 병영문화의 개선의지와 의식도 부족하고 군대니까라는 것으로 모든것을 덮어버려고하는 현실에서의 저런 피해자들이 계속 양산되는 악순환은 아직도 우리군이 버리지못한 문제입니다. 국방감독관제도에 대해서 현재 국방부가 여론이 조용해진다 싶으니까 시기상조+군사기밀 운운하면서 반대한 것만봐도 알수 있는 대목이니까요. 이번에 사건사고 은폐 관련해서도 이미 논란을 자초한 이유가 무엇인지 볼수 있습니다.


결국 이제는 병영문화 문제가 단순하게 군대안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어 있는 형국에 왔다는 신호탄적인 비극적 사건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직시하지 않는다면 또 반복될수 밖에 없을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인력선발하는데 있어서의 꾸준한 선발관리가 없는 한국의 의무병역제 자원관리의 현실을 판단해보면 답은 더 쉬울거고요. 이것이 바로 병사 혹은 국민 개개인을 소모품다루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국가의 군대의 현실이라는것을 보여주는 비참한 모습일 테니까요.


결국 대책이라고 나온게.. 이런 거지같은 수준이네요.


黨政, 사격장 안전고리 의무화… 관심사병 출신 총기지급 제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37552


우선 보니까 총기안전고리는 찬성입니다. 충분히 유사시 상황을 할때 필요하고 사건사고에서도 필요한 일이 될수 있지요. 하지만.. 총기지급 제한이라.. 대한민국 군대는 낙인론을 찍어놓는데 워낙 일상이다보니까 낙인론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줄 아는 의식구조까지 갖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지금까지 한국군이 병영문화 대책이랍시고 나온 관리등의 개념은 전부 다 낙인론입니다. 수통으로 때렸으니.. 수통휴대 금지등등.. 여러가지죠. 한마디로 수단적 도구에 낙인을 찍어버리는 아주 무식하고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과 이념을 하는 국가속의 국가의 모델이 바로 한국군의 단적인 의식수준 모습에서 나오는 사항이 아닌가 싶네요.


참 볼만하겠어요? 저리 낙인론으로 주목받게 해주니까요. 이런 군대를 갖고 북진통일은 고사하고 북괴반란군을 상대로 방어나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차하면 뒷총쏘는 일부터 적을 눈앞에 두고 내전치루게 생겼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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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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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0 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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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 사격 훈련할 때 총기하고 실탄 통제를 느슨하게 하는 것을 보고 불안하긴 했는데 결국 사고가 터졌군요. 그래도 전역자니까 설마 했었습니다만 병역 문화의 골병이 깊긴 깊었던 모양입니다 ㅠㅠ
    • 2015.05.20 21:3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더이상 군대만 나가면 끝이 아닌 상황이 왔다는건 이미 계속 지적되어왔는데 그걸 무시한 한국사회가 치룬 댓가인 셈이라고 봐야죠.
  2. 스카라드
    2016.11.22 1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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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은 현역 병사가 아니라 일단은 잡상다운족님이 그렇게 원하던 제복 입은 자유시민 대접을 받지요. 현역과 달리 이미 제대했고 민원 넣어서 귀찮게 할수 있는 부류이기에 함부로 못 대하잖아요. 기껏해야 개밥만도 못한 식사를 주는 걸로 @먹일 뿐이죠....... 기본적으로 예비역 되면 자기일 아니면 @도 관심 가지지 않아요.


    이런 여건에서 우리 남자들은 부당한 대우를 하는 군 지휘부에 맞서 단결한 생각은 하지 않고 뷰군 웹툰이나 보면서 여자 내부반 망상이나 꾸고 있어요. 내년에 또 사고 터질까 우려됩니다.
    • 2016.11.23 1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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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한 무관심이 오늘날의 한국군의 조직문화 더 나아가 한국의 경제의 회사 조직문호와 사회문화의 안좋은걸 만들고 그것이 진행되게 만든 형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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