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ST 제작사가 3D 에로게에 도전해서 나온 시리즈입니다. 꽃의기억(花の記憶)의 FORSTER 제작사와 이름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저도 여전히 헷갈립니다. EDEN 시리즈의 FORST 제작사는 WiLL사의 소속된 제작사로 2013년부로 해체되어서 홈페이지도 철거되었습니다만.. 3D전개의 영상을 통한 플레이로 막힘없이 진행된 형태를 보여준 제작사입니다. 메인을 장식할만한 시리즈물로는 EDEN이 있고 아마 어둠의 경로에서는 3D HENTAL 영상으로 돌아다니기도 하더군요. 그 시리즈를 한번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EDEN 시리즈는.. 총 6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EDEN- EDENⅡ- EDENⅢ- EDENⅣ- EDENⅤ- EDEN FINAL


총 이렇게 되어있습니다만.. 사실 파이널이라고 해놓고 엔딩이 그동안 게임 소개해주던것에 비해서 엿같아서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스토리.




서기 2067년 인류는 달에 소규모 기지까지 세우는등 우주항해를 하는 시기에 도달하여 있습니다. 하지만 달을 탐사하던 저궤도 우주선 셀레네함은 달에 유적을 발견하게 되고 승무원들이 지질조사를 하면서 탐사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그 유적에는 미확인 생물체가 살아 있었고.. 단순하게 성욕만을 불태우는 이 생명체의 공격에 탐사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그 유적속에서 생존한 생존자는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 라는 또라이 변태 군의관과 지질조사 연구에 천재교수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과 금욕적이고 보이쉬 여군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 중위만이 생명체를 피해 유적에서 탈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미궁같은 곳에서 모두 같혀버리지만 자신들을 위협하던 생명체를 죽이기 위해서 유적을 파괴하고 하지만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는 외계인에게 융합당하여 새로운 존재로 탄생하는등 결국 해피엔딩의 전개가 되지 못한채 셀레네함의 구조신호를 받은 구조대의 구조만을 기다리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구조대 역시 붕괴된 유적으로 들어가지만 살아있던 생명체와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는 그 구조대를 노리면서 구조대 역시 생존과 방황을 하는 처지가 되지만 결국엔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과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과 함께 유적을 탈출하여 달기지로 귀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은 의식이 없는 상황이고 유적의 폭주로 달기지가 손상을 입어서 달기지의 인력은 대피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달기지로 따라온 생명체와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에 의해서 달기지가 엉망이 되지만 결국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의 노력과 외계유적때문에 의식을 잃었던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이 생명체와의 정신적 연동으로 위협하며 성욕을 폭주하던 외계생명체를 본의 아니게 생명체가 새로운 탄생으로 사라지고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는 우주 로켓을 타고 우주속으로 날려버려집니다.(여기까지는 EDEN- EDENⅡ- EDENⅢ의 대략적인 스토리입니다.)



그로부터 3년후..


서기 2070년.. 3년전 그렇게 붕괴된 달 기지를 재건하는 와중에서 달기지에서 송출된 로켓 하나를 회수하기 위해서 그 로켓이 떨어진 화성으로 로켓을 회수하기 위해서 플리니우스 함을 급파하여 그 로켓을 회수하게 됩니다. 바로 그 로켓이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가 타고 갔던 그 로켓이었고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는 3년동안 굶주린 성욕을 폭주하면서 승무원들속에 있던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과 승무원들을 괴롭히다가 승무원들의 추격을 피해서 이번에는 아예 맨몸으로 우주로 날아갑니다. 그러면서 잔뜩 자축을 하며 승무원들에게 약을 올리지만 정작 승무원들의 안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듣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우주선 밖에서 혼자 쓸쓸하게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던중 2차 조사대로 3년전에 달기지에서 활약하여 2계급 특진까지한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이 로켓조사 및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를 체포하기 위해서 오게 됩니다.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은 동고동락을 함께했다가 오랜만에 본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을 매우 반가워하게되는데 그 모습을 바로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가 보게되고... 열폭을 하면서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에게 복수하려고 다시 함선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지랄을 합니다. 어찌되었던 H로는 나름 복수를 했다고 생각한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는 더 날뛰려고 하다가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이 데리고 온 여자 부하가 그에게 감명(?)을 받아서 그를 도와주면서  함선을 워프시켜서 지구근처로 워프를 시키고.. 지구로 가서 자기의 제국을 세우겠다고 난리를 칩니다. 지구로 워프를 한 플리니우스 함은 다시 3차 조사대가 파견되는데 그 조사대는 바로 3년전 달기지에서 그리고 구조대로 활돌했던 자들로 조사와 함께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를 추포하기 위해서 왔는데  갑자기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가 쓰러지고.. 그런 그를 회수해서 조사하던중 그의 몸속에서 그렇게 위협하던 외계생명체가 탄생하여 함선에서 여러가지 엮이는 와중에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가 지구로 가기위해서 대기권에서 진입할 수 없는 소형 우주선으로 진입하려고 하는데..


스토리라인을 6개 시리즈 한꺼번을 하려다보니.. 대략적인 것만 써보게 되네요.


게임캐릭터.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


30세(EDENⅢ까지)->33세(EDEN FINAL까지)이 게임의 남자주인공이자 정말 정신나간 4차원속에서 살아가는 변태입니다. 원래는 의사이지만 성격이 워낙 삐뚤어질때로 삐둘어져있는터라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자신의 귀축미학을 즐기고 싶은데 즐기지 못해서 안달난 욕구불만 녀석이기도 합니다. 같은 함선에서 탐사대의 보호와 책임을 맡고 있던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의 그 기가 드세오 보이쉬한 모습에 열폭하여 언젠가 조교해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녀석이지만.. 유적에 들어갔다가  외계생명체와 조우하면서 찌질이중에 상찌질이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그러다가 기존의 욕구불만이 폭주하여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을 제압하려다가 외계인에게 사망하는데 문제는 그 외계인와 융합을 해버림으로서 반인반수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과대망상이 더 심해져서 히로인들을 마지막까지 괴롭히는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는 녀석이라고 봅니다. 시끄럽게 질러대는거 제외하면요. 주인공이고 귀축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귀축캐릭터인지 찌질이 캐릭터인지.. 알 수 가 없거든요.ㅡ_ㅡ; 수없이 그렇게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을 농락하긴 하지만 정작 어느 히로인 하나 제대로 굴복시키지 못하는게 이거 귀축캐릭터 맞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불쌍하다랄까요? 결국엔 그렇게 정신붕괴로 자살을 하거나 외계인의 노리개가 되는 꼴이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불쌍한 귀축캐릭터라는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엔딩라인에서 히로인들 전부 굴복시켰다면 그래도 오~! 했을텐데 그런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스토리라인에서 플레이어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


22세(EDENⅢ까지)->25세(EDEN FINAL까지) 이 작품의 메인히로인중 하나이자 우주연합군 UNAS의 소령입니다. 원래는 중위였다가 3년뒤에 승진하여 소령이 된 케이스로 동양인 외모를 갖추고 매우 매력적인 모습의 쿨뷰티+보이시 속성을 지니고 있는 히로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쉽다면 상대적으로 빈유 히로인이라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대목인데 일부로 다른 메인히로인인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와 차별을 두기위해서라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솔직히 그런 차별화는 안해도 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성격이 올곧고 고지식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군인장교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자유분방하기 짝이 없는 부하 카시아 웬델(カティア・ウェンデル)을 이해를 못합니다. 처음에는 탐사대 대장으로서 유적을 탐사하는데 있어서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을 보호하는데 앞장섭니다. 자신도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에게 추파당하고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어서 오히려 그를 굉장히 멀리하면서 경멸합니다.하지만 정작 제일 많이 H를 당하고 그 전개가 반드시 넘어가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만.. 정작 그렇게 당하고도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에게 굴복한다거나 하는게 전혀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걸 보면 대단한 정신력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전개에서 아쉬움을 주는 진히로인이다 하겠습니다.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의 노예가 된 모습 한번 제일 보고 싶었던 히로인이었다랄까요?


이미지나 플레이에서 보여주는 포지션등이 유작(遺作)의 사카기 미유키(榊美由紀)와 정말 많이 닮은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보게된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


21세(EDENⅢ까지)->24세(EDEN FINAL까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질학자라는 설정으로 매우 뛰어난 천재학자입니다. 지질학외에도 여러가지 학위를 보유한 대단한 천재이고 거유히로인입니다. 하지만 순수천연 성격인 탓에 음흉한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에게도 언제나 착실하게 대해주는 히로인입니다. 유적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되는 게임 자체에서의 사실상의 정히로인입니다. 시리즈중에서 단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고 그녀 자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과 함께 사실상의 주인공 반열에 있는 히로인이지요. 당연히 정히로인이기에 H를 역시 많이 당하는 편입니다.



키리지마 미코(キリシマミコ)


화성으로 떨어졌던 로켓을 수거하고 이종생명체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대의 대장입니다. 올곧고 심지 굳은 성격에다가 상당한 거유입니다. 사람들 돌보는 일을 잘하다보니 성깔 있는 넬리/샤롯테/루(ネリー/シャルロッテ/ルー) 세 쌍둥이를 데리고 조사대를 잘 이끌어 갑니다. EDENⅣ에서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카시아 웬델(カティア・ウェンデル)


군무원입니다. EDEN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이 데리고온 부하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사고방식이 상당히 자유로운 것도 있지만 문제는 신비주의에 지나치게 빠져지내는 신비주의 맹신론자라는 점입니다. 그때문에 다잡은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을 풀어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여 체포되어서 군법재판이 예고되어있는데 얘를 잘못만나면 복상사로 죽을 정도로 외계생물체의 신비주의에 푹 빠져있는 좀 정신나간 히로인입니다.



아리엘 콜렛(アリエル コレット)


초능력의 인지능력이 있는 능력자 히로인입니다. EDENⅤ에서 역시 처음으로 등장하여 2차 조사대에 소속되어서 오게됩니다. 육감이 뛰어나다보니 민감한 성격이지만 많이 유약한 성격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이 많이 돌봐주는 모습이 잘 나오는 히로인입니다.



플레어 셰이퍼(フレア・シェイファー) 


20세(EDENⅢ까지)->23세(EDEN FINAL까지) 2에서부터 등장하는 구조대의 부대장입니다. 대장은 따로 있는데 거의 실세인 존재로 거의 부사관급에 해당하는 히로인입니다. 활발한 성격이라서 모두 자기 주도로 뭔가를 해보이려고 하는 모습이 강합니다. 그래도 내면은 소녀같은 면모를 갖고 있어서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를 구출할때 걱정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카린 셰이퍼(カリン・シェイファー)


20세(EDENⅢ까지)->23세(EDEN FINAL까지)로 2의 구조대의 대원입니다. 플레어 셰이퍼(フレア・シェイファー)의 쌍둥이 누나로 쿨데레같은 성격의 히로인입니다. 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이라 조심성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느낌의 냄새를 맡는데 매우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한나 비제(ハンナ・ヴィーゼ)


29세(EDENⅢ까지)->32세(EDEN FINAL까지) 2에서 등장하며 구조대의 의사입니다. 원래는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의 조수 의사였지만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가 실종되면서 달 기지의 수석의사가 되었습니다. 자기는 그런 것에 마음에 들어하고 있긴한데.. 그런 성격탓에 상당히 거만하고 좀 이기주의적입니다. 염세주의적 성격이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에서는 더럽게 투덜대긴하는데.. H를 할때는 더럽게 즐기는 히로인이라는 생각이 강한 편입니다.



실비아 체임벌린(シルビア・チェンバレン)


28세(EDENⅢ까지)->31세(EDEN FINAL까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UNSA의 소령입니다.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기에 그때문에 철수하는 상황의 달기지에 사령관 대리를 맡아서 업무를 추진해왔습니다. 뭐랄까 여왕마마 기질의 히로인이라서 게임중에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를 복상사 시키는 엔딩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역시 거유라서 몸매가 풍만하며 담배와 술을 너무 사랑하는게 특징입니다.



시나 앤더슨(シーナ・アンダーソン)


18세(EDENⅢ까지)->21세(EDEN FINAL까지) 3에서 역시 처음등장하며 실비아 체임벌린(シルビア・チェンバレン)의 부관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보고자 달기지 근무에 자원을 하게 되어서 왔는데 소심한 성격이 잘 들어나는 히로인입니다.



애쉬 베이커(アッシュ・ベーカー)


22세(EDENⅢ까지)->25세(EDEN FINAL까지) 달기지에 근무하는 연구원? 혹은 사병인 것으로 보이는 얘입니다. 개인적으로 3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안봤는데 이야기에서 조연으로 비중이 있더라고요? 미남인 편인데 한마디로 모든 분야에서 허당이고 입이 싼 촉새입니다.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을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긴한데 잘 표현을 못하다가 FINAL에서 세뇌당해서 붕가붕가 하긴 합니다.(물론 배드엔딩으로 연결되지만요.) 출세욕이 강해서 전과를 내고 싶어서 거의 환장하는 애라 3에서 민폐 오브 민폐를 잘 일으키는 놈입니다. EDEN FINAL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나지 아셰토레(ナジ・アシュトレイ)


18세(EDENⅢ까지)->21세(EDEN FINAL까지) 2에서 처음 등장하는 신병입니다. 입대하여 훈련소를 수료한지 얼마 안되는 신병인데 겁이 무척 많고 유약한 성격의 병사입니다. 하지만 2에서 구조대 대장이었던 그레그 키케로(グレッグ・キケロ)의 도움으로 점차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그의 죽음으로 용기와 열정을 갖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전혀 성장한게 안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비중이 엑스트라급인지라..



넬리/샤롯테/루(ネリー/シャルロッテ/ルー)


화성에서 로켓과 생물체의 연구를 위해서 파견된 1차 조사대의 대원들입니다. 세쌍둥이로 원래는 시험관에서 태어난 아이들로서 정부 주도하에 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입니다. 하지만 자기들끼리는 사이가 좋지만 타인과는 지랄같이 굴어대는 애들입니다. H이벤트가 개개인별로 되는게 아니라 반드시 최소 3P이상 무조건 4P를 한번에 하게 되더군요.


게임정보.


http://www.d-dream.com/detail.php?arg_tno=3480


http://www.getchu.com/soft.phtml?id=29261


게임시스템.



3D 영상화로 이어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선택지문은 그저 통로에서의 갈림길이 바로 루트진행을 타게 됩니다만.. 솔직히 누군가를 공략하는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계속 어디를 움직여 다니는 형태입니다. 소위 포식자의 입장에서 움직이는 형태이지요. 게다가 라이트노벨 방식의 대사진행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오로지 대화는 음성으로 진행되는 그야말로 풀 3D영상진행이 시스템의 특징이자 매력입니다. 덕분에 남자캐릭터들이 전부 음성대화를 하기에 오히려 게임에 몰입감이 더 들어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이 갈림길에서 선택만이 유일한 선택지문입니다.


하지만 선택지문이 너무 단순한 갈림길뿐이라서 멀티전개가 부족한게 사실 아쉬운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막힘없는 전개는 좋지만 말이죠. 햐지만 최초의 EDEN의 경우에는 워낙 가야하는게 많아서 상당히 복잡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3에서부터 단순화 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점이다 하겠습니다.



이벤트 자체가 영상파일로 전개되다 보니까 4부터는 SSC모드라고 해서 EDENⅣ- EDENⅤ- EDEN FINAL는 위 시스템에서 영상을 추출하여 플레이 감상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전체를 엮어서 영상자체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게임플레이.



사실 3D 영상 플레이 자체를 그냥 즐겨도 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따로 플레이를 안해도 되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무조건 H이벤트가 떴다고 즐거워하지도 못하는게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게임오버 즉 배드 엔딩이거든요.ㅡ_ㅡ.. 제평생 H이벤트 나오고 나서 게임오버로 가는 전개는 이 작품이 처음이라서 처음할때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한마디로 뭐 어떻게 하라고~ 라는 느낌이었거든요.




게다가 우주공간이다 보니 히로인들의 입은 옷차림이 단순하게 완전히 통일되어있는터라 그렇게 뭔가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플레이할때에는 전부 누드로 하는지라 H플레이가 좀 단순한걸 좋다고 봐야할지.. 애매하더군요. 하지만 플레이하면서 시리즈 자체가 속편끼리 연결되어서 하나의 이야기의 완성이기 때문에 전작의 매력적인 히로인들을 계속보면서 플레이하는것도 매력적이고 또 새로운 히로인들의 등장을 통한 융합은 잘되긴 했는데 그마만큼의 H이벤트에 따르는 전개가 사실 많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게임오버이고 가뭄에 콩 나듯이 기본적인 루트 전개에서 전개가 되다보니 눈요기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스토리 라인에서 넘어가야하는 H이벤트를 전개하더라도 그리고 나서 아무것도 없는 점은 이걸로 땡? 이라는 느낌의 한계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탓에 진히로인과 정히로인이 H이벤트를 하고 나서 뭐 타락을 한다던지 아니면 굴복한다던지의 전개가 아무것도 없다는게 굉장히 아쉽더군요. 나머지 조연급 히로인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러다보니 FINAL에서 엔딩을 소개할때 분명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에렌 마벨(エレン・マーヴェル)


두사람의 루트선택 전개를 홍보하는 모양새나 3D CG에서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 굴복한 이미지가 나오긴 했는데 정작 엔딩은 정 딴판의 이야기라서 개인적으로 마지막이 뭐 이따위야? 라는 생각이 매우 강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물건들답게 그때의 3D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단일 H이벤트를 제외하면 스토리 라인과 엔딩에서 플레이어들의 매력을 충족시킬만한 것이 못나왔다는 점에서 아쉽다라는 점이 강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축엔딩이라도 보여줬으면 이런 말을 안하지만 그런것도 없이 이게 뭐야? 하는 식의 엔딩이 마지막을 장식해서 그동안 했던게 좀 후회된다라는 느낌도 들었다랄까요?


마치며..



미확인 외계생명체.


3D 에로게 하면 대체적으로 일루젼(ILLUSION)이 있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그래도 나름 3D 에로게를 해주던 몇몇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루젼(ILLUSION)에 비해서는 그렇게 그래픽이 뛰어나지는 않았어도 나름 즐겨볼만 했고 그중에 저는 가장 오랜 시리즈를 자랑하는 FORST사의 EDEN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하지만 플레이하면서 스토리적인 아쉬움과 엔딩의 아쉬움이 너무 강했던터라..


게다가 전 지금까지도 미스테리로 남은게 FINAL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했을때 보여준 CG가 게임속에서는 정작 전혀 안나왔었다라는 점입니다. 그 이미지가 시즈카 그린(シズカ・グリーン)과 글렌 콜린즈(グレンコリンズ)의 HCG였는데 정작 게임속에서는 안나오면서 게임 소개하는 사이트에서는 그 이미지가 돌더라고요? 마지막편 만들때 이야기가 다 집어넣지 못한게 아닌가 싶어서 아쉬움이 강한편입니다.(애초에 홍보해주던것과 다른 전개로 갔으니..)



참고로 원화가 EDEN- EDENⅡ- EDENⅢ까지는 神天원화가가 담당했지만 EDENⅣ- EDENⅤ- EDEN FINAL까지는 梅麻呂원화가가 담당했다고 하더군요.(둘다 동일인물인지...정보가 제각각이라서;;) 개인적으로 EDENⅤ부터 처음 이 작품을 접했기 때문에 梅麻呂원화가의 원화가 더 매력적으로 느끼긴 했습니다.


게다가 파이널(FINAL)에서는 DVDPG에 추가 미수록영상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위에서 이야기한 궁금했던 이미지의 영상도 수록되어있는것 같아서.. 어떻게 될지는 DVDPG를 해봐야 알것 같아서 그것도 또 이번에 리뷰하면서 알게된 정보라서.. Orz..입니다.ㅋ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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