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기사는 끝까지 다 보고 이해를 해야하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문제가 지적되고 싶은 이분의 글..


을 보면..제목만 보고거나 아니면 앞문장만 보고 성급한 판단을 한 것을 볼수 있네요.
링크하신 한국일보 기사의 경우..


게이츠 국방장관의 솔직한 면담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북한이 자기 체제에 대한 외부 세계의 생각에 신경 쓰지 않는 한, 또 북한이 자국 국민의 안녕에 신경 쓰지 않는 한, 어느 시점에 군사력을 쓸 의향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위에 포스팅을 하신 분의 이야기인 미국은 전쟁을 하고 싶지 않고 대북한 외교적 제재를 효과가 없다라는 논리가 아니라 미 국방장관의 말은.. 북한의 폐쇄적인 문제에서의 경제제재는 사실상 지금 효과가 없으며 군사적 조치를 할 생각이 없다면 할수 있는건 많지 않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군사적 조치(보복-선제타격(예방전쟁)등)가 신중하게 고려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평화적인 방법의 대북제재는 북한의 경제의 폐쇄적이고 자력갱생적인 특수성상 효과가 크지 못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불안전한 북한의 모습에서 군사적 조치가 고려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다는 점은 언제든지 북한이 이러한 제재만으로 하기에는 더이상 상식적인 국가가 아니라는 걸 이야기하는겁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신 이분은 놀랍게도 앞에 국방장관이 이야기했던 제목 그대로의 발언인

천안함 대북조치, 거의 효과 없을 듯

이 문구만을 보고 섯부른 판단을 한 것을 보면 어떤 말이든지 끝까지 다 읽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욱이 국방장관이 기사 후미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북한의 붕괴를 일으키거나 한반도에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미국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지 말아야한다는둥 하는건 거의 상식밖의 문제라고 봅니다. 어느 정치가든지 전쟁이라는 정치적 수단을 최후의 선택으로 보는 만큼 정치가인 국방장관이 이런 말을 하는건 당연한 조치 아닐까요? 국제평화주의 원칙을 강조하는게 맞지 그러면 대놓고 전쟁이 나야 한반도에 바람직 하다고 할까요?

너무 어이가 없는 포스팅은 사론곡필(정론직필) 부류로 충분하지 않나 싶군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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