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新 질서를 말하다] "韓·中·日 갈등 방치할 경우 동북아 軍備경쟁 초래할 수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3&aid=0002809613


[동북아 新 질서를 말하다] "중국이 북한보다 훨씬 위협적… 日 집단자위권은 中견제 목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3&aid=0002809610


첫링크는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75) 전 중국대사이고 두번째 링크는 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84) 전 태국대사의 각각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각각의 내용을 보면 상당히 다른 의견제시를 내놓은 모습이 비교되어보인다고 볼수 있습니다만.. 정확하게는 전자는 상대적 중립의 의견이 강하다고 볼수 있고 후자는 우경화의 의견이 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애초에 후자는 현 아베내각의 수장인 아베 총리의 =외교분야 가정교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분이라는걸 감안한다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이 예상대로나왔다고 보여지더군요.


양자 공통되는 주장이라면..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한일양국이 강력하게 협력해야한다라는 입장이 강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자체를 보면 양자 의견이 완전히 엇갈려도 공통되는건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질문자체에서도 한일관계 문제를 당연하게 주제로 언급한 것이지만요. 하지만 양자 질문들을 보면 상당히 의견이 달라집니다. 전자는 현 아베내각의 과잉 중국위협론과 역할론의 확대팽창을 비판적으로 보는 반면 후자는 현 아베내각의 중국위협론의 극대화를 통한 속칭 위 기사에서도 나온 =정상화=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합리화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아베내각의 중국위협론 문제는 한국에게나 통용되는 문제이지 일본까지는 어렵거든요. 일본에서 저게 통용되려면 한국이 중국에게 완전히 넘어가야하는데 그럴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그게 문제겠죠. 사실 그래서 우경화와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서방의 유일 동맹국이 자기라고 극단화 어필을 하는 우익들의 모습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이 없어야 지들이 원하는 미국과 서방의 지지를 받고 동남아를 영향력하에 두는 일본제국의 부활을 꿈꿀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되면 자기들 위험이 매우 커지고 힘들어진다는걸 모르는 멍청이들이라서 저지랄인거죠.


특히 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84) 전 태국대사가 아베내각의 우경화를 정상화라는 이야기를 할정도로 옹호한바 있습니다. 저사람 이야기중에 이 점이 가장 문제포인트인데.. 결과적으로 중국만이 현재 동북아에서 고립적 문제에 있고 나머지 일본을 중심으로 동남아가 중국견제를 하고 있다라는 식의 발언은 나왔습니다. 정치적 형태로는 아세안 국가들일부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서 어필한게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 필리핀이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오카자키 전 대사가 이야기하는것처럼 아세안이 일본처럼 적극적으로 중국견제에 국제정치적 입장의 행보를 잘 보이지도 않고 있다라는게 중요하죠. 냉정하게 말하면 필리핀하고 그나마 넣는다면 베트남이 추가되는데 그걸 제외하면 현재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이 중국관련 사항에서 일본이 원하는 것과 달리 방관자 형태에 있는 셈이다 할겁니다. 그것갖고 중국이 포위되어있는 형국이다라고 말하는건 그야말로 자뻑이죠. 게다가 안보투사에서 전력상 도움이 거의 안되는 동남아 믿고 깝친다는 전략이 얼마나 무모한건지는 이미 중국의 군사력 성장에 대한 위협론을 제기하고 있는 일본이 더 잘알고 있는 일이니까요. 냉정하게 말하면 일본이 진짜 동남아에 제대로 자국주도의 국제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한국과 협력체제가 되어야 일본이 원하는 국제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게 될겁니다. 왜냐하면 동남아애들도 바보가 아니거든요. 일본 하나믿고 중국에게 일본이 원하는 수준이 위협론적 견제를 하거나 단합한다는건 도박에 가까운 문제니까요. 아무리 미국이 있다고해도 말이죠.


따라서 전 과연 우경화를 =정상화 혹은 보통화=라는 미명하게 정당화하는 아베내각을 상대로 과연 한일관계가 협력적이게 될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위에 아베의 외교 가정교사라는 저분의 인터뷰내용을 보면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베父와 폭탄주 마실정도로 가까운 사이...‘지일파’ 유흥수, 한일관계 반전드라마 쓸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16&aid=0000524802


이런 인물을 선택한다고해도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나아질것 같지는 않거든요. 이미 예상한대로 아베 스스로가 한국과의 관계는 애초에 미국때문에 억지로 하는거지 아베 내각이 원하는건 자기들의 극우신념의 정당화의 일본제국 부활을 위해서 한국은 버려야하는 존재일뿐이니까요.


日자민당 고노담화 수정 요구 파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277&aid=0003316221


日, 내년 '終戰 70년 新담화(위안부 강제 동원 부인)'로 고노담화(위안부 강제 동원 사죄) 덮을 움직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3&aid=0002811142


이런 수준까지가고 있고 일본내에서도 아베내각이 끝나야 한일관계가 풀려도 풀릴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가 뭔지 살펴봐야합니다. 솔직히 아베내각이 지금 저질러놓은 문제를 과연 차기내각이 어떻게 수습할수 있을지는 정말 궁금한 일이니까요. 애초에 변할리 없다라고 한건 이미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을 추구한다라는 겁니다. 즉 오카자키 전 대사의 이야기는 아베내각의 이야기처럼 한국이 아쉬울뿐이니까 알아서 협력해라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에요. 실제로 아베내각은 그렇게 대한국외교를 해왔고요. 


게다가 두번째 기사에서 아베의 외교 가정교사라고 위에서 언급나온 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84) 전 태국대사가 아베 총리와 그 내각의 사상이 무엇인지 확인해준바 있습니다.


(전략)오카자키 전 대사는 "아베 총리는 패전 전(敗戰前) 역사를 영광스러운 역사, 좋았던 시절이라 믿는 것 같다"면서 "내년에 발표되는 담화에 그런 내용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후략)


예상대로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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