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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달과6펜스님께서 포스팅을 해주셨습니다만.. 사실 저런 모습의 현실은 2003년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때도 서희-제마부대때만해도 한국군의 패트롤 차량은 5톤 민간트럭에서 행해야했지요. 그나마 개선된게..




이런 방탄차량으로 바뀌었다지만.. 얼마나 불편함과 복지성 전투효율성이 극단적으로 낮았는지는 이미 그 일부가 밀리터리 리뷰(2008년 7월호)를 통해서도 알려진바 있습니다. 기본적인 에어컨 시설도 없는 패트롤 환경이나 비 인공학적인 좌석과 그 배치의 현실등은 이미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수준과 하늘과 땅차이였지요. 


문제는 그러한 파병적 교훈이 제대로 우리군에 반영이 안되는 부분이 강하다는게 문제입니다. 반영이 되어서 그 파급효과가 적다는건 냉정하게 말하면 파병 헛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겠죠. 아니면 병사는 소모품이고 노예들은 얼마든지 다시 충원할수 있다라는 소모전에 매몰되어있는 한국군과 국방부의 현실을 보여주든지요.


만약 무장탈영병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장비 상황에서 기습사격을 가했다면..



저들중 몇명이나 살았을까요? 결과적으로 한국군에 빠른 차륜형 장갑차+고기동전술차량의 대량 운영이 이제는 필수적인 현실이 되었다라는 이야기밖에 답이 안나옵니다. 사실 저런 60트럭은 물자적재할때나 거의 쓰지 누가 인간을 태우고 그것도 작전수행에까지 활용할까요? 오늘날 어느 자유민주주의 국가 군대가요? 미군조차도 이라크전당시 험비가 개방형이 되었지만 즉각 장갑형으로 병사들이 나름 개량하거나 보급배치를 할정도였습니다.


적 특작부대가 날뛰는 상황에서 저런 패트롤작전환경은 미안하지만 북괴 특작부대가 보유한 RPK로 유효사정거리 800m에서 일제사격 한번후 퇴각하면 피해가 엄청날겁니다. 이는 실제로 아프간과 이라크전에서 미군을 상대로 게릴라들이 써먹었던 전법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미군이나 ISAF는 방탄복이나 헬멧에 충격피탄등의 개인장비들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지금 우리군은 피해 최소화는 고사하고 애들보고 그냥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예 물론 예산 문제때문에 여전히 한국군의 차량보급율도 늦고 아직까지 차륜형 장갑차+고기동전술차량 배치가 늦어지고 운영에 대한 개념확립도 부족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전면전이 났을때 한국의 군부와 국방부가 이스라엘식의 병사생존우선주의에 절반이라도 따라가지 못한다면 한국군은 적의 국지도발에서도 피로스의 승리는 이미 장담해둔 미친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말만 하고 싶군요.




그나마 그런 위에 자이툰때부터 문제가 많았던 방탄장비조차도 해병대 서해 5도 지역 일부에만 배치되어있는게 현실입니다. K-311 1¼톤 트럭(4/5 트럭) 극히 소수만 말이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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