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나온 에로게이긴 한데..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우연히 구하게된 게임인지라..
한번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는걸 해보는 것도 묘미이긴 하죠..(후후후)
MC물이라면 MC물이라 할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자체는 그리 특이한건 없습니다만.. 전형적인 능욕물 노벨 에로게라고 할수 있습니다.

게임 스토리.

학원에서, 단지 1명, 화학부에 재적하는 주인공에게 친한 관계는, 단지 남이 일을 잘 돌봐주는 여동생뿐인 암울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현실에 놓여있는 상황속에서, 그는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고 있었는 존재입니다. 하지만장래, 학자로서 적당한 야심을 가슴에 품어 단지 열심히에 학업에 종사하고 있는 성실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런, 어느날…그가, 학부실에서 발견한 노트.「미약」이라고 쓰여진, 매우, 수상한 타이틀의 공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호기심과 못된 장난이라고 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손을 대어서 공책에 써있는 공식대로 조합을 하여 완성시킨 그 정체불명의 약은 예상 이상으로 효과를 올리게 되고.. 여동생에게 실험했다가 통제할수 없는 발정상태를 보이면서 그 공책의 미약의 공식이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어두운 마음..

여동생, 클래스메이트, 그리고 후배, 학교 선생님….주인공과 소녀들의 운명은?


게임속 캐릭터.


에스미 하루나(江角春菜)

일반적인 소꿉친구같은 면모를 보이는 주인공의 여동생입니다. 솔직히 여동생인지.. 연하 소꿉친구인지 구분이 애매한 존재죠.. 전형적인 에로게 법칙때문인지..;;
아무튼.. 주인공에 대해서 상당한 호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표지를 봤을때 진히로인듯 하옵니다만.;;; 솔직히 진히로인이라 볼수 있는지.. 게임상 보면 모든 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설정인데.. 진히로인이라는 특별한 뭔가가 없어서요;; 아무튼.. 표지에 정식으로 장식된 걸 보면 진히로인은 히로인듯합니다.

시이나 리츠코(椎名律子)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입니다. 성격이 얼름같이 차가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대하는 것도 매우 엄격한 스타일이죠. 육상부의 부장이기도 합니다. 반에서 눈에띄지 않지만 의외로 주인공과 눈에 많이 띄는 존재라는 것인데 사실 성격대로 자기 감정표현이 많이 서툽니다. 그래서 상당히 반에서도 얼음여왕으로 꼽히며..

주인공에게도 매우 차갑게 굴지만.. 실제로는 주인공에 대해서 매우 큰 호감을 갖고 있는 츤데레입니다.

아냐노코우지 사에(綾小路紗枝)

전학생입니다. 주인공 반에요.. 하지만 저래보여도.. 규수댁 따님이라는 설정입니다. 철부지같은 성격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애로 공략을 해본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시노부

이 히로인도 공략대상인데.. 왜 빠졌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겟츄고 뭐고 소개가 없어서 이름만 나오는 관계로 이름만 썼습니다. 제작사에서는 있었는데 제작사가 망해서..;; 주인공이 있는 화학부 담당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이죠.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지만.. 역시 주인공에게 나름 관심과 애정이 있는 선생님이라는 느낌도.. 리츠코 공략때에는 리츠코의 마음을 알려주기도 하는 선생님이기도 하죠.


게임정보.


게임플레이.


게임 자체는 이제 주인공이 우연하게 발견되기까지의 평상시의 모습을 보입니다. 평소처럼 아침에 여동생이 깨우고 학교생활하고 화학부로서 활동하고.. 그러다가 우연하게 이제 미약에 관련된 문서를 발견하게 되고 (학교에 그런 문서가 있다는게 신기하지만..) 그걸 주인공이 화학부로서 합성하는 과정에서 이제 주인공의 흑심이 들어나게되죠. 처음 희생자는 동생인데 호기심상 동생에게 맡게 했다가..

요렇게 피용 가버린 여동생덕에 여동생과의 H을 하게 되면서 이제 히로인들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여동생은 근친이라서 처음부터 배제한채로 히로인 공략을 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츤데레 스타일의 존재인 리츠코라는 히로인을 선택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그냥 내 마음에 들었다능..

그게 다임.. 아무튼.. 처음부터 이제 그녀를 유인해서 화학실에서 그녀에게 약의 냄새를 맡게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은 살아있지만 흥분되어서 발정한 상태가 되어버리고..

주인공이 이제 붕가붕가를 하게되죠.  그 다음부터 계속해서 약을 아무렇게나 배양해서 하게되면 이제 히로인들을 선택해서 그녀들과의 H을 즐기는 단순한 플레이입니다. 하지만 엔딩이 달라지게 되죠. 기본적으로 약에 의존하게되면 주인공은 점점 더  인간적인 생활에서 고립되어지면서 노예가 된 히로인과의 엔딩이 있는게 보통 능욕계 에로게의 현실이지만..
의외의 반전 엔딩도 있더군요. 바로 히로인과의 해피엔딩입니다. 때에 맞추어서 히로인과의 H를 안하고 지나가는걸 선택하면 몇몇 힌트를 얻게됩니다. 리츠코의 경우 주인공의 어느 편지를 받고 함께 돌아가자는 것과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알게되면서 주인공이 점차 사랑을 느껴가는걸 보게됩니다;;;

그리고 나서 H을 했을때 그녀를 보면서 약에 대한 자신의 집착과 의존을 버리고 그녀를 강간한 것에 대해서 회개하게 되면서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형태로 가더군요. 그렇게 됨으로서 주인공이 더이상 죄업을 짓지않고 편안하게 학교에서 집으로 가지만..

리츠코와 마지막 해피엔딩.

원래부터 주인공을 좋아하던 히로인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이해하고 서로 사랑하게된다는 이엔딩도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리츠코의 엔딩이 마음에 들더군요. 자기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난것은 쉬운일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히로인 자체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기도 해서.. 처음 엔딩을 보고 나서 장르의 에로게대비해서 반전적인 엔딩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플레이 당시에는 놀랐습니다.

두가지의 엔딩의 존재는 매우 흥미로운 플레이를 해본것 같습니다. 원화자체는 마음에 드는게 HCG는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H이벤트 패턴들이 지속되면서의 플레이가 지루해지는 경향도 있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능욕계에서 다른 순애물 모드가 있는건.. 스완아이(SwanEye)사를 떠올리게 만든건 저뿐일까요?ㅋㅋ
우연히 알게된 게임에서 다운로드 받고 해본 게임인 탓이지만.. 2002년의 고전게임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뭐 나름 그때당시에 얼마 없던 MC물이라는 것에서 그냥 소장하게되었습니다. 매우 이성적인 능욕계 게임이라면 게임인듯 하네요;

후기.

담임인 시노부와 면담때..

MC물 스타일이지만.. 그렇다해서 이성을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는건 아닌 스타일입니다. 단순하게 약은 발정을 시켜준다는 정도외에는 없는 MC물이지만.. 그것이 능욕계라는 장르의 강간물에서 더욱 부각을 시키는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느낌입니다. 약물을 이용한 능욕계 에로게 자체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도 희귀작이 아닌가 하는 느김도 드네요.
마지막 해피엔딩은 능욕계 에로게에서 맞지 않는 모습이지만.. 이상하게 마음에 들기도 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해서 능욕계 전통의 엔딩을 보니까 그리 신통치도 않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요상한 게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단순한 인터페이스이지만.. 워낙 환경설정등과 같은 게 불편한 느낌을 받는 게임이기도 해서 플레이할때 좀 짜증나기도 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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