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 전향모습에 대해..

간단히 본다면.. 제판단에는 화전양면전술 가능성보다는 

체제 안정화에 필요한 자금줄이 안들어온다.

라는걸 보여주는 케이스같은데요? 현재 최소한 김정은체제에서의 북한지역내 경제개발은 결국 체제선전및 체제안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급효과도 낮고 결국 핵심계층만 이용하는 형태의 한계가 있죠. 이는 결국 전체의 북한 경제발전에 도움이 안됩니다. 이미 김정은이 추진하고 있는 형태는 바로 그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식의 행동은 결국 한계가 나오기 마련이죠. 북괴처럼 실탄없는 존재들에게는 단기간의 보여주기식 성장이 얼마나 효과가 있겠어요? 게다가 신뢰도자체가 문제가 워낙 커서 중국기업들조차 고개를 저리저리 흔드는 판국에요?

결과적으로 유화제스처를 취한다는 의미는 한반도 긴장상황을 완화시켜서 우선적으로 체제안정화에 필요한 소극적인 경제정책이라고 성공시켜서 내부불만을 무마하기위한 조치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건 결국 북괴에서 핵심계층이라 불리우는 작자들의 생활일뿐 실질적 생활은 이미 체제에 대한 불만이 도를 넘는 수준으로 번진지 오래라는건 김정일체제에서부터 나온 문제이기 때문이죠.

제아무리 경제통 어쩌고 하는 경제출신 당관료들을 배치하고 추진해봤자 개혁이니 개방같은거 못하는 북괴의 현실은 변함없습니다. 북괴가 중국의 경제특구에서 배운건 한정된 지역에서만의 한계를 통해서 거기서 얻어지는 부만을 내부로 끌어들이기를 바랄뿐이죠. 중국처럼 마치 사회분위기는 자본주의를 인정하고 정치적 자유를 제외한 자유를 인정하는 형태가 아니다 이 겁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북괴는 돈이 없어서 돈을 꾸고 싶지만.. 국채를 발행해도 잘 사지도 않고 각종 경제제재로 투자유치도 어렵죠. 결국 답은 체제를 위한 돈도 이제는 한계에 와있는 셈이 되어있다는걸반증한다고 봅니다. 결국 한국의 인도주의를 활용하여 정치쇼를 보여서 뭔가 원조나 투자를 만들려고 하는 셈밖에 안되죠. 남북관계가 좋으면 그거 좋다고 한국에서 돈대주고 물자주고 할 단체들 많으니까요. 물론 그 단체들 욕할마음은 없습니다. 단지 북괴가 원하는건 그런 형태라는 것뿐입니다.

대남비방중단 서해 5도 거론하지만 결국 한국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시점에서부터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일보 후퇴한다는 이야기라는 것이죠. 갑자기 투철한 민족애로 우리민족끼리 핵을 갖고 다같이 잘사는 통일한국 만들자고 저놈들이 지랄할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요.(설령 그런다고해도 한국의 국제적 위상등과 국가현실상 핵보유국이 된다는건 웃기는 헛소리죠.) 그건 휴전선 이남의 좌파들이나 가능한 소리니까요.

최소한 한미연합훈련을 구실로 이산가족상봉역시 다시 연기하거나 아니면 이산가족상봉을 구실로 금강산 관광이라도 재개시키는데 총력을 다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보이는 것을 본다면요. 이미 스스로 북괴가 이산가족 상봉구역을 금강산으로 했을때부터 나온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