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캐릭터가 나왔는데 그게 논란이 되었다고하네요.


이제마가 파독 간호사에 생체실험?…일본 게임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6683624&isYeonhapFlash=Y


기사보고 솔직한 입장은...


오바 떨고 있네..


입니다. 최근 아베정부와 일본 우경화에 대한 문제가 워낙커서 신경과민에 의한 모습의 일종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우선적으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은 가상입니다. 가상세계이지 현실이 아니에요. 저역시 공각기동대 GIG 2기 16화에 대해서 비판은 했습니다. 그외 한국인 캐릭터 나오면 관심있게보죠.. 그런데 솔직히..


이 기사에서 언급하는 소리는 가상세계와 현실을 혼동하여 벌어진 반일주의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실존인물이 대상이 되었다지만.. 일본에서 실존인물 상대로 역사왜곡하기 설정의 가상세계관 확립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게 일본에서 존경한다던 오다 노부나가가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지 진짜 오다 노부나가가 알면 당장 개발자및 캐릭터 디자이너와 시나리오 작가들 전부 모가지 날렸을걸요? 한국인 캐릭터가 너무 야하다고요? 하이고.. 영국의 수호신이라고 불리우고 지금도 전설로 회자되는 아더왕 문제는 어떻게 하실려고요? 야한 이미지는 둘째치고 섹스씬까지 나오시는 캐릭터신데요?




게다가 이제마와 허준의 생체실험 문제와 군관 적용문제는.. 이제마 선생이 원래 무인을 꿈꾸었고 군관이 되기를 원했던 사람이었다는걸 가정해보면 이게 뭐가 문제임? 게다가 이걸 적용했다는건 나름 이제마라는 인물을 제작사에서 확인해서 실제사항을 모티브로 따왔다는 것이죠.. 나쁘다라고만 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생체실험의 경우 731부대를 연상케한다고하는데.. 솔직하게 생체실험이 전부 731부대만 했던가요? 1960년대까지만해도 미국은 정신병원에서 생체실험을 했었다라는 사실이 밝혀진바 있고 나치독일이 유태인 상대로 생체실험을 했었으며 현재 북괴가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정치범수용소에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학과 관련되어서 생체실험 문제는 윤리문제와 결부되는 사항으로 민감한 사항이겠지만요. 게다가 이제마를 통해서 윤리적으로 반하는 문제였고 생체실험이 잘못되었다라는 걸 내포한 모습은 왜 안보고 생체실험을 했으니 나쁜놈이라는 결론에만 귀결합니까? 한국인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의료계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하여 어두운 과거를 적용한 캐릭터들이라고 볼 문제이지.. 이걸 무슨 731부대와 연계해서 한국까는거다라고 하면 도대체 세계관 설정을 무조건..


한국인은 모두 청순가련+단정함+정의로움


이 3박자를 무조건 다해야하나요? 우리 한국인이 이 3개를 그렇게 잘지켜서 외국나가서 성매매문제로 혐한분위기나 만들어댔다는거 아시죠? 특히 필리핀에서의 반한감정 문제 하나만 들어도요? 최근에는 캔슈머인지 뭔지 지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서 반한문제가 대놓고 비지니스에 적용되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무조건 한국인 캐릭터는 저 3박자에 맞추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갖는게 웃기는거에요. 물론 비판은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걸 인정하는것도 결국 가상세계관에서의 자유와 존중문제 아닌가요? 게다가 두사람이 생체실험으로 만들었다는 저 파독 간호부장 크랑켄슈베스터라는 캐릭터만해도.. 뭐가 비하임? 그 비하대로가면 지금 일본에 있는 에로게 관련 간호사물들은 어떻게 볼건데요? 야근병동에 하앍하앍대던 놈들중에 한국인들 다 포함되는데 어쩔건데요? 게다가 과거 최양락씨의 마징가 뮤직비디오 관련해서도 간호사 에로시즘 문제로 한국간호사협회에서 항의는 했지만 표현의 자유와 가상세계라는 점이 적용되어서 조용히 무마된걸로 압니다. 이걸 갖고 지랄 빤쓰친다는거 자체가 우스운 일이고..


광부와 간호사 파견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했다는게 비하인가요? 역사적 사실입니다... 박정희 행정부시절 우리가 돈을 벌 수 있었던게 사람을 활용하는것이었고 그중 파독이 그거였습니다..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 월급과 그렇게 어려웠던 독일에서 외국차관을 꾸어서 발전한 나라가 이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그때 파독을 간 사람들이 다 울고 박정희 대통령과 독일 대통령마저 펑펑 울었다라는 역사적 현실인데.. 야하게 나왔고 생체실험물이니 그게 비하다? 도대체 모티브에서부터 이 문제를 적용하면 안깔 수 있는게 어디있어요? 


당장 고바야사 모토후미 작가의 Cat Shit One만해도 한국인 개로 나왔으니 비하라고 욕을 퍼부어야하는대요? 그뿐인가요?태권도를 흥행성으로 모욕했으니 KOF의 김갑환과 그외 한국인 캐릭터들 전부 다 까야죠? 아니? 소울칼리버에서의 성미나는 어떻습니까? 어떻게 대조선시대에 감히 여자가 맨살을 보이는 모습으로 에로틱하게 만든것은 왜 안깝니까? 


현재 일본이 특히 넷우익정부이자 내각인 아베정부가 우경화를 조장하고 분위기를 이끌며 행동하고 있기에 우리쪽이 신경예민하게 본다는건 알고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문제를 적용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이런문제가 결국 아청법과 청보법등과 같은 표현의 자유 규제를 한것의 비판에 악영향을 준다는거 모르나요? 실제 현재 아청법 찬성론 주장하던 작자들의 논리와 일맥상통한 비판을 기사가 하고 있다는것만 봐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메텔 목욕씬보고 흥분되었으니까 안된다면서요? 이것과 간호사 에로틱하게 나왔으니 안된다하고 뭐가 다르죠?

에로게 관련 게임들 특히 능욕물 관련 게임들을 처음할때 나오는 경고문들의 하나같은 핵심은..


현실과 가상을 혼동하지 말라


라는겁니다. 현실과 가상을 매일같이 혼동하니 이번에 나온 =변호인=이라는 영화도 영화속 내용이 실제인줄 알고 깝치는 놈들 많더만요? 실제사건과 굉장히 다르던데요? 실제사건 관련해서 알아보니?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고지전-에서 포항상륙작전 왜곡이란 왜곡은 다해서 우리 국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렇게 친일파 운운하던 김석원이가 지휘해서 왜곡한건 정당하고 표현의 자유라고 할수 있나요? 아? 심지어 친일파를 그렇게 청산했으면 운운까지 나오고 광복군이 만주에서 뭐? 전투까지했네 어쩌네 했죠? 아마? 그건요? 광복군 과대미화포장은 어떻게 볼건데요?


가상세계 관련해서 제가 관대한 입장이기도 합니다. 예 고고체리의 여군지옥 관련해서도 관대한 입장의 포스팅을 쓴 저이고 심지어 북괴말살을 주장하면서 홈프론트에 대해서 관대하게 본 입장이 저에요. 현실과 가상은 다릅니다. 저도 이것을 혼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대한 구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막말로 그거 구별안하고 관대하지 않았다면 일본 에로게 =대제국=관련해서 저의 행동은 테러수준까지 갔을겁니다. 비판은 할수 있지만.. 그걸 지나치게 이런 기사처럼 억지식의 주장은 좀 무리수가 큰 사항이라고 봅니다.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자체의 설정은 이런 비판이 되죠. 타이타닉만해도 권총으로 승객들을 진정시키고 탈출시킨 승무원을 뇌물받아처먹어서 지랄했던것이 문제가 되어서 그 부분만 다시찍고 심지어 고인의 묘에 사과까지하는 전례가 있지만 이건 모티브만 얻은것 가상인물들일뿐입니다. 위에서 고지전에서 포항상륙작전 왜곡문제도 타이타닉호의 문제와 연계되는 사항이죠. 하지만 이번건은 완전히 다릅니다. 허준이 이제마와 같은 시대 사람인가요? 같은 조선시대라도 16세기와 19세기 사람은 명백하게 다릅니다.


비판이 과하면 비방이 되어서 무리수가 만들듯이 이번건도 지나친 문제가 되는 사항이라고 봅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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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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